한가지 질문합니다. 초병이 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멜로디무역]

 (나는 자랑스런 대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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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저는 군생활을 강원도 22사단에서 했습니다

강원도 22사단은 강원도 최전방을 지키는 사단으로서 주임무는 동해안에 대한 경비및 적의 침투 방지에 있습니다.

제가 근무한던 곳은 gop지역으로서 해안경비와 간성,고성쪽 내륙경비를 맡은 전투사단이었습니다

저는 직접적으로 해안초소 경비를 스지는 않았지만

해안초소의 경비초소는 해안으로 적이 침투해올 경우를 대비하고 일반적으로 gop내에서는 적의 침투 상황을 막기 위해서 초병에게 실탄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96년도 잠수함 사건때 일반적으로 초병들에게 실탄을 지급하지 않아서 많은 인명이 사살된 관계로 인해서 97년도 잠수함 사건때는 (꽁치잡이 그물망에 올라온 사건) 일선 초병들과 병사들에게 실탄 75발을 지급하였습니다.

현재도 철조망을 지키는 초병과 해안을 지키는 초병들은 근무를 나갈경우 실탄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자 묻습니다. 우리 초병이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에 정체를 모를 사람이 들어와서 암구호를 대라고 요청하고 정지하라고  요청을 했는데 그사람이 그냥 그걸 무시하고 막 도망칩니다

우리 초병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초병의 근무수칙에는

초병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가. 신체,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함에 있어서 그 상황이 급박하여 무기 사용이 불가피할 때
나. 야간에 3회이상 수하 하여도 불응하여 대답이 없거나 도주하거나 초병에게 접근할 때
다. 폭행을 당하거나 또는 받을 우려가 있어 그 상황이 급박하여 부득이할 때)

이 상황이면 우리 초병은 근무수칙에 따라서 총을 쏘아야 정상임무를 수행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아닐까요

참으로 궁금합니다.

자 금강산 관련 피습사건에 관련해서 하도 말이 많은데 (아래 토론에서)  다음은 북한군이 밝힌 사항입니다.

 ---> 북한의 상황설명(2008년 8월 3일)

우리 군인이 군사통제구역안에 들어온 정체불명의 침입대상을 발견한것은 지난 7월 11일 새벽 4시 50분경 경계울타리로부터 북쪽으로 약 800m떨어진 지점이였다.

당시 전투근무중에 있던 우리 군인은 날이 채 밝지 않은 이른새벽의 시계상제한으로 침입대상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그가 남자인지 녀자인지조차 식별할수 없는 조건에서 그의 신분을 확인할 목적으로 여러차례에 걸쳐 서라고 규정대로 요구하였다.

그러나 침입자는 거듭되는 요구를 무시하고 황망히 달아나기 시작하였으며 공탄까지 쏘며 어떻게 하나 멈춰세우려는 우리 군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도주하다가 끝내 발사된 총탄에 의하여 스스로 죽음을 초래하였다.

자 저것을 믿던 안믿던 객관적인 사실은 우리 피살되신 분이 관광지역으로 허가된 지역을 벗어나 새벽에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인 군사구역으로 들어갔고 초병의 정지 요구에 응하지 않고 뒤로 달아났다

이것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자 북한하고 우리는 정전협정대상국가 즉 전쟁이 종결된 것이 아니라 전쟁이 중단되어있는 국가이며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상태입니다. 금강산 관광지역은 우리와 전쟁이 중단되어있는 국가에 핵심에 들어가서 관광을 하는 그 자체로 아주 민감한 상황인 곳입니다.

즉 허가된 지역에서만 관광이 허가된 지역이며 이는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미 주지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자 그렇다라면 북한군이 총을 안쏘았다라면 더욱 좋은 것이지만 북한군이 총을 쏜 것 자체에 대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항의할수 없는 것만은 사실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나라에 북한 관광객이 들어와서 새벽에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으로 들어가서 초병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우리 초병이 총을 쏘았는데 북한이 사과를 요구한다.

우리는 사과를 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저는 북한이 아무리 밉지만 그래도 개관적인 상황에서는 객관적인 조치가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또한 군생활을 해본 사람으로 (그것도 북한과 가장 가까이서) 초병의 임무를 알고 있고 적대적 상황을 알고 있기에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 초병이라면 당연히 쏴야 한다라고 생각이 들어지고요(물론 상부의 보고를 하고 다른 지시를 받을수 있겠지만 그리고 현실 남북한 상황에서는 안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지만요)

그걸 북한이 사과하라면 사과 안하는게 맞다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왜냐 우리의 영토에 간첩이나 침투자일지 모르는 사람이 들어왔고 그에 대한 대응조치를 한 상황이니 유감을 표명할수는 있어도 사과할 상황은 아닙니다.

[두목]

궁금할게 뭐있어요? 초병입장에서 오버는 했지만, 이를 두고 뭐라 할수있나요? 좀더 확인을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초병을 뭐라할수는 없습니다. 또 이건 북한이 한국정부에 사과를 요구할 사안도 아니고, 관광을 인솔하는 책임자에게 사과를 요구할수는 있겠지요. 그리고 초병의 근무수칙중에는 "선조치후보고"하게 되어있습니다. 즉 초병의 판단하에 먼저 갈기고 나중에 보고하라는거지요. 북한군 초병은 잘못한거 없습니다.

[멜로디무역]

두목님 오랜만에 뵜습니다. 그렇게 생각안하시고 무조건 북한이니 죽여야 한다라고 말하는 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으니 이해부탁드립니다.

[하늘 사랑 2]

군사적 긴장상태의 지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선, 안전 관리에 허술함을 드러낸 현대아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방 방지 약속도 남,북 두 정부에 현대 아산이 해야하고, 그 재발 방지책을 개별 관광객이 믿을 수 있으면 관광을 신청하고, 정부는 개별 기업과 개인의 책임의 한계를 분명히 하고 관광 재개해야 한다고 봅니다.

[멜로디무역]

하도 아니라고 우기시는 분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 논쟁이 아니라 글로 띠운 것이니 다른분들은 양해바랍니다.

[칭도사람]

하도 변호를 잘해 주셔서 김정일 지도자 동지께서 감동하셨습니다. 여러가지 의문점은 댓글로 달아놓았구요, 계속 변호 잘해 주세요. 대한민국이 미쳐서 여러가지 의문점을 해결하지도 못하고 그냥 관광중단 시킨 막가파 정부로 정의내리면 되겠습니다. 근무에 충실한 초병은 포상받고, 관광하다가 이상한 행동을 하여서 돌아가신 분은 본인 죽음에 합당한 처우받으신 거구요.님의 현란하고 뛰어난 변호에 경의를 표하며 돌아가신 분에게는 경솔하게 행동했음을 판결합니다.님이 원하시는 답변이 이것이죠? 조선인민민주공화국 만세!

[칭도사람]

님의 현란한 변호 계속 보고싶습니다. 진짜 재미있습니다. 계속 부탁 드립니다.

[멜로디무역]

변론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마시고요 초병이 쏴야 하는지 안쏴야 하는지 대답만 해주시면 됩니다. 자꾸 말을 꼬으셔서 피해가지 마시구요. 대한민국에 같은 상황에 안쐈다라면 님같은 분은 안보 구멍이니 어쩌니 말이 많았을 것입니다. 초병이 쏜것에 대한 상황판단이며 이후 정치적 문제는 본질적으로 틀린것입니다. 북한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저와가은 행동을 했다면 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그답만 좀 주십시요

[칭도사람]

원칙대로하면 됩니다. 됐습니까? 어찌 그리 한쪽만의 주장에 그리 충실하십니까? 자국민의 피살사건에 대한 대한민국의 이의제기,정확한 진상조사와 의문제기한 대한민국이 잘못 했습니까? 어거지로 꼬투리 잡아서 금강산 관광을 취소시켰습니까? 이런 것을 변호라고 하면 무리입니까? 대단하십니다. 이것을 초병근무수칙에 촛점을 맞추어서 피살자가 잘못했고 고로 대한민국 정부는 재발방지고 뭐고 쓸데없는 꼬투리 잡지 말라는 논리전개인가요?북한은 아주 도덕적이고 합리적이고 대한민국은 쌩꼬투리 잡는 도당입니다.님의 결론과 동일하다고 보아도 무방한지요? 그간 님의 논조와 비슷하지요?

[멜로디무역]

재발방지 대책은 중요합니다. 그게 핵심입니다. 남북한의 긴장관게속에서 금강산 관광은 그냥 관광이 아니라 중요한 성과물이었습니다. 핵심지역을 공개한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재발방지 대책은 사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데 있습니다. 저는 그 원인을 찾자는 것이구요 님은 북한에 대해서 증오에 가까운 심정으로 원인보다는 무조건 그들 잘못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원칙대로 어떻게 합니까? 원칙대로 하면 초병의 원칙대로 한 것입니다. 그게 진실이며 님이 보기 싫어도 그것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마저 가려 정치적으로 이용할려 하지 마십시요

[칭도사람]

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계속 결론없이 뱅뱅 돌아서 어지럽습니다. 그래서,오늘 그만 쉬려고 하는데 됩니까?안 됩니까?

[건즐]

사실조사 조차 거부하는 북쪽의 변명을 100%믿으면서 어찌 남쪽의 주장은 들어보려고도 안하는 지요..zzz 이미 북은 악당이라는 것 만천하가 알고 있는데...

[멜로디무역]

남쪽의 주장도 대동소이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 남쪽의 주장이라면 극보수 단체의 주장만을 말씀하시는 것이십니까? 북한의 극렬 군부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사건은 단순하게 보아야할듯 합니다.

[건즐]

조준사격이 가능한 만큼 식별 가능한 여명상태였고, 철조망도 안친 관광지라는 특수 지역입니다. 같은 지역 같은 상황을 비교해야지요...

[멜로디무역]

철조망이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다시금 확인 부탁드립니다.

[멜로디무역]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 만세 !!!! 결국은 사건의 진실이나 그 원인과 배경보다 어절수 없는 종북주의자라는 낙인을 찍는게 쉬우시겠지요. 그 한만디로 자신이 앞장서서 그렇게 외치시니 국가보안법 찬양죄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만세를 외쳤으니 님이야 정말로 종북주의자. 북으로 가셔야할 듯 합니다. 생각이 틀리더라도 객관적인 행위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는 있어야할 것입니다.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사고방식보다는 내가해도 불륜 남이 해도 불륜이거나 내가해도 로멘스 남이해도 로멘스라는 가치관의 기준은 있어야겠지요.......

[칭도사람]

아니요, 낙인은 아니고요 님의 그 동안의 논조로 보아 종북주의자로 유추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당사자인 님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낙인은 아닙니다. 인간은 다 똑같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입니다.

[멜로디무역]

내가하면 로멘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면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내가 하지 않은 모든 행동은 잘못되었다라는 편협한 사고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를 자랑스럽게 인정하시는 것인데요 차라리 신고하십시요. 국정원에 간첩으로요 당당히 조사받겠습니다.

[칭도사람]

그럴까요? But 이 곳 토론방의 원칙에 어긋나서 안될 것 같습니다. 토론은 토론으로.토론은 토론일 뿐입니다.

[멜로디무역]

아니 현행법으로도 충분한데 차라리 그렇게 하시지요 그래야만 제가 사상검증을 받아야만 님이 다시는 종북주의자라는 말을 못할테니까 말이지요. 그래야 토론이 원활하게 될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칭도사람]

왜 이러십니까? 정 그러하시다면 자진신고 내지는 자수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선택은 님이 편한대로 하시고 저는 오늘 그만 쉬고 싶은데, 될까요?

[멜로디무역]

아니라는사람한테 기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다니 자진신고를 하라니요? 저는 아니데 어떻게 자진신고를 하겠습니까? 쉬고 싶으시면 쉬시지요... 언제든 사상검증 필요하시면 하십시요. 그걸 한다는 자체가 지금 시기에 맞는지 많은 분들이 지켜볼테니까요

[칭도사람]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신고이야기는 님이 꺼내신 이야기입니다.사상검증 여부는 님의 결정사항이고, 종북 표현도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뿐, 최종권위가 아닙니다. 제 말이 구속력을 가지고 공적인 효력을 발휘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말씀드린데로 토론은 토론일 뿐입니다.이 점 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지나치게 흥분은 하지 마시고요, 님이 저보고 북으러 가라고 해도 저는 안갑니다. 단순히 님의 개인의견으로만 참조합니다. 오늘은 그만 쉬심이 어떠하신지요?

[멜로디무역]

개인의 의견으로 현행법상 문제가 될수 있는 종북주의자로 몰아가는 것은 그리 옳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들어집니다. 저사람 사기꾼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것은 당하는 쪽에게는 일방적인 폭력이 될수도 있습니다. 의견이 틀린 것과 종북주의라고말하는 것은 완전한 차이겠지요. 제가 님보고 꼴통보수라고 말하지 않는 것은 제 개인의 의견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가 님의 의견을 다 알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편견자체를 가지지 않고 단지 보수적인 분이라고 생각할 정도만 하고 있지요. 이게 차이라면 차이겠습니다. 편견속에서 차이겠지요.

[멜로디무역]

한가지 으아한 것은 님이 적으신 조선인민민주주의 만세라는 댓글은 왜 지우셨는지 참으로 이해가가지 않습니다. 마치 제가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을 외치는 형국으로 만들어 놓은신 의도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댓글을 살려주심이 문맥을 다른 분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칭도사람]

댓글 안지웠는데요.지운 기억이 없습니다.많은 댓글 일일이 체크할 수 없습니다.그러나,신경 쓰지 않습니다.또 지울 수도 있습니다.댓글이 뭐 계약서도 아니고,님도 마음대로 지워도 됩니다.필요하면 수정가능하다고 봅니다.댓글이 무슨 경전이나 법원판결문도 아닐진데 자유롭게 수정하는 것은 당연하고,맘에 안들면 삭제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멜로디무역]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글의 문맥을 이해하는데 댓글을 지워버리는것은 좋은 매너는 아니지죠.^^ 님은 님이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신념으로 사신다니까 그런 신념으로 열심히 댓글 지우시면 될듯합니다. 남들이 다 보고 있어도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칭도사람]

마음대로 생각하십시요.제가 님에게 어떤 숨길 것이 있길래.상상의 나래를 펴고 날아봅니다.다시 한 번 찾아 보세요.그것이 결정적으로 님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라면 써 드리지요. 조선 인민민주주의 공화국 만세!!!!!만만세!!!!!됐습니까?

[YCIS]

동일한 사건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극명하게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렵기까지 하네요. 쏘지 말았어야 합니다. 정황상 남측의 관광객인줄 알았을 확률이 크고, 그전에 경계상 그렇게 중요한 구역이라면 들어가지 못하게 철저하게 막아 놓았어야 옳았다고 봅니다 - 토론의 주제에서 벗어난다 하시겠지만.
저도 우리 조국을 위해 크게 한 일은 없지만 좌우를 떠나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케네디 묘역의 묘비명에 새겨진 다음의 말을 기억하고 하나로 뭉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국이 그대를 위해 무엇을 해줄지 바라지 말고, 그대가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하라”

[멜로디무역]

남측 관광객은 들어가기전에 그런 교육을 다 받는 것으로 알고 있고 가이드도 주지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국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한데 조국을 위해서 한쪽으로 뭉쳐서 다른 한쪽을 무조건 비판하고 종북주의자라고 떠드는 것은 조국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독재국가를 건설하는것 밖에 되지 않으니 조국을 위해 다른 한쪽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들어지네요

[YCIS]

저는 노무현 정부가 방법론으로는 지나치게 이상적이었지만 그 진정성은 높이 살만하다고 보는 편입니다. 멜로디무역님께 진심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현정부가 비판받을 내용밖에 잘하는 일은 전혀 없다고 보시는지요?

[멜로디무역]

전 이명박 정부가 잘하는 일은 없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노무현 정권의 신자유주의 정책도 반대하기에 그를 치켜세울 이유는 없습니다. 또한 저는 노무현 정권 또한 보수주의 정권으로 바로보고 잇습니다. 단 권위주의적인 정권은 아니라고는 생각을 하지요 그래서 노무현과 비교해서 이명박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잘하는 일이있다라면 저에게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전 이명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정책을 반대하고 그걸 신봉하는 그 세력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멜로디무역]

대한민국 군인도 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인지 제 질문의 요지는 그것입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군인이 북한 관광객이 남측군사통제선을 넘어서 들어왔는데 제지하지도 않고 보냈다라면 우리는 박수를 보내야 하는 것인가요??? 궁금합니다.

[YCIS]

동일한 상황이었다면 쏘지 말았어야 옳았다고 봅니다. 관광지(비록 적대국가 내일지라도)이고, 민간인인줄 식별할 수 있었고, 출입 제한 장치가 미흡했다면, 상부에 보고하고 조치를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인도적인 차원에서도.
남측군사통제선과는 상황이 전혀 다르며,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전방 철책근무시에는 북측 민간인, 심지어 군인까지도 귀순의 상황에 대비하여 무조건적인 발포가 우선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하늘 사랑 2]

YCIS 님 말씀처럼 되어서 아예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제일 좋았을 겁니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일에 책임규명을 하는 과정에서 남한 정부와 북한 군부가 심하게 자존심 싸움을 하면서 이번 금강산 자산 동결까지 왔다고 봅니다. 그 동안 북한에서 재발 방지 약속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도 아닙니다. 우발적 사고에 철저하게 대결적 자세로 임하는 것이 돌아가신 분이나 국익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 됩니다.

[YCIS]

엉뚱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하늘 사랑 2 님의 의견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주제가 비약되는 듯합니다만)
제 아내는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와 싸우고 오면, 더구나 많이 맞아서 어디가 부러지거나 피를 흘리고 오면 일단은 아이 편을 듭니다. 만약 싸움의 원인이 우리 아이에게 있고, 심지어 상대방 아이가 정당방위에 해당하더라도 아이 편을 드는 것이 다른 식구들 보기에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금광산 건은 정확한 원인이 불분명하고 - 제 생각은 북측의 과잉대응이라고 보지만-, 무엇보다 우리측 민간인, 그것도 50대 아주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멜로디무역]

맞습니다,. 저 또한 북측의 과잉대응이었거나 아니면 초병이 당황한 나머지 발포를 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일이 안벌여졌거나 안벌어지게 보다 이전에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벌어진 상황에서 과잉조치였다고 북한에 초병이나 정부에 뭘 요구할수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과잉이고 아니고는 우리의 눈으로 보지 않은 이상 말할수 없기에 그런 것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남북한 관계를 경색국면으로 가져가서는 안된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금강산이 북한입장에서 볼떄는 철책선보다 더욱 민감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북한 군부입장에서는 눈에 가시일것이고 관광객을 가장한 남측 첩보요원이 볼수 있다고 생각할

[멜로디무역]

수 있는 공간이지요. 우리도 북측 인사가 오면 국정원 요원들이 항상 감시하고 따라다니고 합니다. 그들이 남측에 대한 첩보나 정보를 캐갈까봐 그런것이지요. 같은 원리와 원칙으로 보시면 얼마나 금강산이 북측에서 볼때는 민감한 곳이지알수 있을 것이고요 그런 금강산 지역에 관광까지 갈수 있었단 사실이 얼마나 큰 변화였는지 알수 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가디안]

우리쪽에서 보면 안타깝고 억울해서 한판 벌려도 시원찮습니다. 자국민이 살해됐는데 정부가 멀뚱거리면 안되죠. 과거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에서도 보듯이 초병이 시야 확보를 위해 미루나무 베러갔다 북괴의 도끼에 무참히 살해됐을때 전 국민은 궐기했고 그런 우릴보며 미국은 흐믓해했었죠.밤낯을 불문하고 내가 DMZ을 수색중 움직이는 물체를 탐지하면 지향 또는 조준이 수칙 아닙니까? 현 정권의 방식에 너무나 치졸하고 옹졸함이 묻어있지 안는지...언젠가 이뤄질 통일의 역사에 무엇으로 남고자 하는지... 그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한표 구걸이라 매듭집시다.

[중원]

전에 제의견을 피력했었는데....우리관광객이 잘못되었다는 논조였죠...그때도 본인의 의견은 없이 무조건 북쪽에 동조하는세력으로 몰아서 그후로 의견을 피력하지않았는데...같은의제가 나왔네요...저는 현정부가 북쪽에대응하는 방법에대해서 의견을 피력하고싶습니다.경제를 위한 정권으로 정권을 잡았는데...현재 대응하는방법은 경제가아닌 오기로 대응하고있다고 봅니다.그동안 우리가 일부에서 말하는 퍼주기를 비롯하여 수없는 자금을 들여서 개선되었던 남북 상황을 다시금 50년전 상황으로 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소떼부터 시작해서 많은자금을 퍼부어 개선되고 있던 남북상황이 금강산관광이 완전히 막히고...개성공단까지 막히면...

[멜로디무역]

앞으로도 자주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전에 글 읽었던 기억이^^ 저와 비슷한 의견이시네요.

[중원]

그것은 해당기업에 국한된 경제인지요?자국민 생명 아주중요합니다.그럼 자국기업및 자국민 재산은 국가가 지켜주어야하는거 아닌지요?그걸 위해서 우리는 세금을 내고 있구요.그럼 일부에서 말하는 보수주의정권이라할지라도 문제가 있으면 대화라도 해서 막대한 투자를 해놓은 상황에서 끈은 끊으면 안되는거 아닌지요?

[黔 篤]

이쪽에서 끊으려 한것이 아니지요????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고 사실이 북쪽에서 터무니 없는 짓거릴 반복되게 하는데

뭘 더 이상 볼 것이 있다고 ~~ 끊을 잡고 놓고가 있는지요. 그냥 그렇게 살라고 냅 두는 것이 제일 상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