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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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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수필 돔배기
소율(박재명) 추천 0 조회 110 10.02.26 20:3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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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26 22:09

    첫댓글 " 동양에서 돔배기는 주술적인 의미의 혼백(魂魄)을 부르는 음식으로 양반가의 제수용으로 중요하게 여겼다고 한다. 내로라하는 양반들이 많았던 안동지방이 그 소비의 중심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리고 혼백과 관계있다함은 한의학에서 이유를 찾았다. 한의학에서는 상어를 교어(鮫魚)라 하고 해서 오장(五臟)을 보(補)하는 효능이 있고, 그중에도 간과 폐를 돕는 작용이 탁월하다고 한다. 자고로 간은 혼(魂)이 저장되는 장기이며, 폐는 백(魄)이 머무는 곳간이라고 하니 음식에 담긴 의미가 자못 신기할 따름이고, 제례 음식에서 그처럼 중시된 이유를 금방 알만하다."

  • 10.02.26 23:18

    돔배기 경상도 에서는 제사 음식에 필히 올라가는 음식이지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10.02.27 00:14

    소율선생님. 돔배기는 저도 처음 들어봅니다. 충청도 토박이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의 이 수필을 읽고서 먹어보고 싶은 충동이네요. 그렇게 깊은 뜻이 있는 돔배기를 제사에 한번도 써본적이 없습니다. 산적은 쇠고기 산적이요. 생선은 조기에 탕국도 쇠고기+무+다시마+두부 넣고 오래 끓인다음 소고기탕 무탕 두부탕 세가지 놓는답니다. 돔배기 산적을 언제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ㅎㅎ 군침이 도는걸요. 그리고 어머니를 뵙고 싶어하시니 그마음 알것 같습니다. 천국에서 빙그레 미소 짓고 계시겠네요. 참으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10.02.27 11:41

    돔배기 음식을 통해서 어머니를 추억할 수 있다니 정말 귀한 음식입니다. 어머니의 손맛은 누구도 따라가지 못하니까요.

  • 10.03.01 00:08

    돔배기가 상어라구요...저는 처음 들어봅니다선생님. 신기합니다. 소중한 그것이 선생님댁 제삿상에 올라오는군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10.03.05 12:01

    제사에 돔배기를 쓰는군요. 그맛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모든 이야기의 원점은 그리운 어머니 인가 봅니다. 참으로 좋은글을 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10.03.11 16:06

    지난날을 회상케 하는 선생의 글을 잘읽고 많은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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