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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4일 오산천 둔치에서 ‘오산 가족캠프대행진’이 진행된다. ⓒ오산문화재단 | 13~14일 1박2일간 오산천 둔치에서 ‘별빛 가득한 오산천, 가족사랑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오산 가족캠프대행진’(2013 오산 가족피크닉콘서트)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오산대학교 이벤트연출과에서 주관한다.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은 문화생활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주최 측은 ‘오산 가족캠프대행진’을 이후 오산시를 대표하는 ‘캠핑’ 문화행사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 가족캠프대행진’은 13일(토) 첫째날 행사로 <오산천 아水라장>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어쿠스틱 밴드 공연인 <캠핑콘서트>가 열려 캠핑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인 14일(일)에는 <오산천 걷기대회(Color run)>를 통해 생태교육과 함께 노랑, 파랑, 빨강, 초록, 백색 등의 색가루를 뿌리는 컬러런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족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야외공간에서 직접 텐트를 치며 요리를 해먹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오산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오산이 캠핑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산천에서 진행되는 캠핑 축제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시민은 “오산천을 생태하천이라고 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행사를 한다고 하면서 왜 오산천을 훼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사를 치르기 위해 오산천을 택한 것 아니냐”며 장소 선정에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또 다른 시민은 “첫날 주요행사 내용인 오산천 아수라장은 춘천 마임축제의 공식행사 프로그램으로 이 명칭을 사용하려면 춘천 마임축제 주최 측의 사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궁금해 직접 확인해 보니 춘천 마임축제 주최 측이 이의를 제기하더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물향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첫댓글 8월 10~11일로 연기 됐다고 합니다~~
아,,그렇군요..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은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