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Worry / Nana Mouskouri
사범대 동문 조재길박사 세리토스 부시장 취임
2011년 재선, 2012년 하원 도전위해 후원회 결성
서울대 사범대 동문인 조재길 박사(65세)가 3월 11일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켈리포니아주 로스안젤레스카운티 세리토스시 부시장에 취임한다. 세리토스 시의원선거에 세차례 도전해 2007년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리토스 시의원에 당선된 조재길 부시장은 그동안 휴버트험프리 민주당위원회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아시아-태평양계 시의원 연합(APAMO)의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한미연합회(KAC-OC)로부터 사회봉사상, 아시안마약남용방지기구(AADAP)로 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조재길 부시장은 66년 사범대학 일반사회과를 졸업(61년도 입학)하고 공군장교로 군복무를 마친후 보성고에서 교사생활을 하다 74년 도미했다. 켈리포니아주립대(노스릿지 켐퍼스) 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81년부터 코리안스트릿저널의 발행인으로 남가주언론동우회장,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했다. 90년대에는 KS인쇄회사를 경영하는 동시에 라디오코리아의 칼럼니스트로 방송활동을 계속하며 “북한은 변하고 있는가”(90년, 삼민사) “한반도 핵문제와 통일”(94년, 삼민사) “통일로 가는 길이 달라진다”(98년, 도서출판 오름) 등 한반도 통일에 관해 3권의 저서를 한국에서 출판했다. 2002년 은퇴 후 중국 연변대학에서 동북아시아 한중일 3국의 근현대사 연구로 2006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북핵위기와 한반도 평화의 길”(2006년, 한울아카데미)을 한국에서 발간했다.

내년 3월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리토스 시장직을 맡을 예정인 조재길 동문은 4년 임기를 마치는 2011년 시의원 재선과 2012년 주하원의원선거를 대비해 후원회 (Friends of Joseph Cho)를 결성해 금년 4월 로스안젤레스에서 부시장 취임 축하 및 후원회 창립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오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전국도시연합(National League of Cities) 연차총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하는 조재길 부시장은 18일(7시, 워싱턴 디시 이화), 19일(7시, 뉴욕 맨하탄 금강산) 2차례 동부지역 서울대 동문들과 간담회를 갖을 예정으로 많은 동문들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연락처 (562) 547-4434, josephjcho@earthlink.net 후원금을 보내실 분은 Friends of Joseph Cho, P.O. Box 4115 Cerritos, CA 90703로 보내면 된다..
첫댓글 조재길 박사님 ! 세리토스 부시장님으로 당선 되심을 진심으로 자랑 스럽게 생각하며 친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국에 열심히 봉사하고 애국 하시는것은 바로 모국에 애국 하시는것이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