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길일인가봅니다.
여기저기서 결혼식을 많이 합니다.
제 주변에도 두분이 자녀를 출가시켰습니다.
한명은 초등학교 동창인 병례의 딸을 시집보내고
또 한명은 노을의 동료 교산데 가까이 지내던 분이 또 딸을 시집보냅니다.
지역에서는 화수계도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동창네는 부산인데 이장댁편에 편부를 하였습니다.
아침 9시도 못돼서 출발했습니다.
봉선동에 도착하니 9시 15분전이었습니다.
아직 미용실이 문을 안열어 딸 핸드폰 서비스센타에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노을을 대려다 주었습니다.
다시 예성이를 대리러 다녀와 제 머리도 잘랐습니다.
노을은 파마를 하였고
결혼식이 광주 운암동에 있는 한 웨딩홀에서 있는데 터미널 쪽에 차가 많이 막혀 예정시간보다 10분이 늦은 12시 50분에야 도착했습니다.
사실 딸과 저는 그냥 참석만 ㅎ면 되기에 늦는 것 별 문제없었습니다.
노을은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들을 만나니 빨리 도착하려 한것입니다.
예식 끝나고 식사까지 하고 예성이 병원 예약시간에 맞춰가고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서 예성이에게 갔다가
휴대폰 서비스센타에 들렀다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니 6시가 다되었습니다.
동물들에게 사료와 물을 주고 났더니 6시가 다되었습니다.
잠시 후에 노을이 카톡이 많이 들어온다며 오늘 모임이야기를 했습니다.
깜박 잊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전화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