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시장을 다녀오며..

[김덕곤목사(신림)]

생선좀 살까하여 옆 군.. 부안의 어시장으로 갔드랬습니다..  바로 이집.. 지난 설명절 앞두고 석화와 게.. 갈치 고등어를 샀던집..

아니 그런데 오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오늘은 전체 휴무일이라는데.. 가게문들이 다 닫혀있고 기다릴 것도 없이 뒤돌아 서는 발걸음..

돌아 오는 길.. 변산반도 개암사로 들어가는 초입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눈이 닿네요.

그래 결심했어.. 생선대신 벚꽃이라도...

한참을 들어가다보니 개암못 주변으로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야~ 여기내려 사진한장 찍고 가자...

울 마님으로 하여금 모델로 폼을 잡으라 하고 작품사진 하나 만들어 보고자...   이딜가나 이 맘때가 장관인 벚꽃이 올해는 참 많이...

돌아다니지 말라 하는데.. 다행이 여기 고창과 정읍 부안으로는 확진자 소식이 없어서 주변으로 간혹 마실을 나오고 있습니다.

기도하옵건데.. 이 모든 일들이 진정되기까지 이 지역사회가 이대로 쭉 이어지기를... 하옵고, 이 일로 고생하고 있는 모든 지역과

관계부처 담당자분들.. 자원봉사자 분들.. 특별히 의료진 여러분들의 건강과 삶과 삶의 터전들이 지켜보호하심과 은혜를 입어

속히 이겨내고 회복되고 은혜롭게 마무리 되옵기를 기도하나이다..  

[이종선 목사(시은소)]

멋진 광경과 모델입니다. 고창 화이팅 신림교회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