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금) 간추린 브리핑.
1.성인 남성의 ⅔는 건강 위험요인을 2가지 이상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이 분석한 건강위험요인 기준은 흡연, 음주, 운동, 식사, 체질량지수(BMI),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40대 남성의 위험요인이 가장 많있다고 합니다.
무사히 보낸 40대에 감사드립니다.
2. 숭례문 복구 때 사용된 기와 중 상당수가 전통 방식으로 만든 수제 기와가 아닌 공장에서 찍어낸 기계식 기와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실이면
전통 복원이 아니라 드라마 세트장 지은걸루 알겠음.
3. 미 법원은 애플의 삼성제품 판매금지 신청을 기각 했습니다. 삼성제품의 판매가 애플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스스로 입증하지 못했다며 기각 했다고 합니다. 청구한 사람이 입증하는거... 피해자가 입증한다는게 참 속 터지는 일인데 말이야~
4. 교육부가 새로 임명된 전국 각지의 교장 수 백 명을 세종시로 불렀습니다. 교육부 장관이 직접 임명장을 주며 국정 철학을 전달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라는데, 교장들은 임명장 한 장 받느라 하루를 보냈습니다. 더 깊은 뜻은 알아서 기여라 아니겠어?
5. jtbc 여론조사 결과, '세월호법 재협상해야' 51.5% '재합의안대로 통과시켜야' 46.1%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반면 67%가 세월호법과 민생법안은 별개로 처리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민생법안 별개로 하자가 많은건 일단 산사람은 살자는 거지... 그래서 세월호법이 재협상 해야되는거야 다음엔 당신 차례가 될 수도 있는거 등... 명심해야 해~
6.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에서 다음달 12일과 13일에 열릴 예정이던 대규모 K팝 콘서트가 4천여 장의 표가 판매된 상황에서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손익분기점을 못 넘길것 같아서가 이유 랍니다.
그렇게 이익만 좇다가 한방에 훅 간다~
7. 인터넷 악성 댓글 감독·심의하는 방송통신심의위 직원이 배우 이산씨 페이스북에서 이씨를 적극 옹호하는 댓글을 달며 다른 누리꾼들을 ‘빨갱이’ ‘좌빨종북간첩’ ‘통진당 당원’으로 표현하고 신상정보 털겠다고 위협해 논란입니다. 당장은 솜방망이 징계 받아도 나중에 반드시 승진하다... 똑똑한 자식 같으니라고~
8. MIT연구팀은 특정 기억에 대한 감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빛으로 뇌 세포 활동을 제어하는 기술을 사용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 된다고 하네요.
아픔도 슬픔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진짜 정신까지 통제 받는 세상이 오는거 아닌가 몰라..
9.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있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 구역을 일반인들이 방호복을 입고 견학하는 행사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정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설마 이걸 관광 상품화 하려는건 아니겠지? 하긴 히로시마 원폭 관광도 하니까...
10. 네덜란드의 한 상업 방송이 학비를 조건으로 여학생을 나체로 달리게 했습니다. 학생들은 등록금에 허덕이고 방송은 이를 선정적으로 이용하는 현실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제발 학생은 학생답게 살도록 해주면 안되겠니?
11. '서민 車' 다마스와 라보가 소비자들의 성원 속에 극적으로 부활했는데 그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사전계약 시작 이후 벌써 3000여 건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하네요. 자동차도 생계형 서민차라니...
좋은 일인지 잘 모르겠다. 서글픔이 앞서네요...
12.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여성이 84.6세 남성은 78세로 알려졌습니다. 여성과 남성의 기대 수명 차이가 5년 이상 나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여자가 더 오래 살기도 하지...
이유가 궁금해? 어머니의 넓은 가슴을 가져바.
13. 유·초·중·고생 인구는 698만명으로 계속 줄어 드는 추세입니다. ‘황금돼지띠’라고 하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만 반짝 증가했다고 하네요.
매년 황금을 붙여야 하나바... 황금쥐, 소...
14.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제선은 무엇일까?
작년에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한 국제선은 홍콩과 대만 타이베이 오가는 구간으로 , 한국과 일본의 수도를 연결하는 서울-도쿄 노선은 4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진짜 가깝고도 먼 나라 맞아~
15. 한복의 놀라운 변신일까요, 아니면 변화를 위한 무리한 시도일까요?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입게 될 피켓요원의 '저고리 없는' 한복 의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마도 디자이너가 요정 가서 착안한 모양이네...
사진 보니 영 아니다~~~
16. 한국 스타벅스 커피값이 미국 보다 두배나 비싼 반면 인건비는 절반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러니 호갱님 소리 듣는갑다. 스타벅스 커피 들고 뎅기면 명품 들은 기분 들어서 그런가?
17. 얼마 전 있었던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은 준결승에서 진 팀이 상대방의 유니폼을 입고 결승에서 응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약속대로 일본 선수들은 결승전에 한국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한국을 응원했습니다. 역쉬~ 아이들은 혐오도 증오도 없어. 어른들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니까...
18.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의 시즌 초반이 뜨겁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본선 무대로 이끌었습니다. 이러니 팀에서 아시안게임에 보내주겠냐고? 아쉽지만 기분 좋아요~~
19. 불법 개조한 비비탄총으로 서바이벌 게임을 즐겨온 인터넷 동호회원들이 무더기로 적발 됐습니다.
파괴력이 실제 총기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니 동호회에서 전쟁 치뤘다는 얘기야?
실제 총기? 이 뉴스는 좀 과장 됐다고 봐요~
20. 환경부 표본 조사결과 식수용 지하수40%가 식수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 82만 명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돼 관계 당국의 철저한 대응방안이 촉구됩니다. 특히 시골 어르신 대부분이 지하수를 음용하고 계신데... 걱정이네. 그리고 왠만하면 약수터 물 길어다 드시지 마세요. 수돗물이 훨 깨끗하고 안전합니다.
21.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간에 군자역을 폭파하겠다고 허위신고한 22살 백모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50만원 내기 장난 전화 한번에 수 억 깨지고 몸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