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나눔 다니엘 2장 1절 ~17절
느부캇넷살 치리 제이년에 느부캇넷살이 꿈을 꾸었는데, 그의 영이 그것으로 인하여 번민하였고, 그가 잠을 이루지 못하였더라.
느부캇넷살의 뜻은 네발로 기는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국어와 발음이 비슷하여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왕을 사람들로부터 쫓아내리니, 왕의 거처가 들의 짐승들과 함께 있게 되리이다.
또 그들이 왕을 소처럼 풀을 먹게 할 것이요 하늘의 이슬로 왕을 젖게 할 것이며
일곱 때가 왕에게 지나고 나서야 왕께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인간들의 왕국을 다스리시며
그분께서 원하시는 자에게 그것을 주신다는 것을 아시리이다.
다니엘 4장 25절
위의 왕을 소처럼 풀을 먹게된 왕이라는 유래로 이름이 지어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조선의 왕의 이름이 후대에 선조 인조등으로 기록되는 것과 같이 왕의 사후에 이름이 기록되어진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그때에 왕이 마술사들과 점성가들과 점쟁이들과 칼데아인들을 불러오도록 명하였으니, 이는 왕에게 그의 꿈들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더라. 그러므로 그들이 와서 왕 앞에 섰더라.
왕이 점술가와 칼데아인들을 부르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아래의 설명대로 칼데아는 점성술과 점복술이 크게 발달하였던 곳입니다. 그래서 예수의 탄생을 별의 움직임으로 알아내서 경배하러온 동방의 박사들이 이곳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점성술은 별로 점을 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보면 페르시아 지금의 이란 지역은 동쪽이 됩니다.
바빌로니아 남부를 가리키는 고대의 지명.
위치 바빌로니아 남부
구약성서에서는 칼데아를 흔히 바빌로니아와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다. 칼데아인은 BC 1000년기(紀) 전반에 바빌로니아 남부에서 활약한 셈계(系)의 한 종족으로서 스스로바빌로니아 문화의 후계자로 자처하고 남하하는 아시리아의 세력에 대항하여완강하게 저항하였다. 가장 오랜 문헌은 아슈르나시르팔 2세(재위 BC 884∼BC 859)의연대기이다.
BC 625년 나보폴라사르는 바빌론에서 독립, 메디아와 연합하여 아시리아의 수도 니네베를 함락(BC 613)시키고 칼데아(신바빌로니아) 제국을 창건하였다. 네부카드네자르의 시대에는 나라가 최성기를 맞이하여 많은 신전이 재건되었으며수도 바빌론은 번영하여 함무라비 시대의 재현이라고 일컬어졌다. 또 지식계급인신관(神官)들에 의하여 이 시대에 점성술이나 각종 점복술이 크게 발달하였다. 그러나 신관계급의 내분으로 87년만에 멸망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칼데아 [Chaldea] (두산백과)
왕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내 영이 번민하였도다." 하니,
칼데아인들이 왕에게 시리아 말로 말하기를 "오 왕이여, 영원히 사소서. 당신의 종들이게 그 꿈을 말씀하소서. 그리하면 우리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겠나이다." 하더라.
왕이 칼데아인들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그것이 내게서 사라져 버렸으니, 만일 너희가 그 꿈과 해석을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면 너희는 토막으로 잘려질 것이요, 너희 집들은 퇴비더미가 될 것이라.
칼데아인들의 입장에서는 꿈의 이야기를 듣지도 못한 상태에서 꿈을 해석하라는 왕의 명령을 수행할 수 없는데
그러지 못하면 죽음을 맞게 생겼습니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왕의 음식을 거부한 것은 사실 목숨을 건 일이라는 것이
지금의 느부캇넷살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시 장관이 중재함으로 그들을 살린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내시 장관을 통하여 길을 열어주시려 살리신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가 그 꿈과 해석을 알려 주면 너희는 내게서 선물과 보상과 큰 명예를 받을 것이니라. 그러므로 내게 그 꿈과 그 해석을 알리라." 하였더니,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말하기를 "왕은 그 꿈들을 종들에게 말씀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겠나이다." 하더라.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가 확실히 알았노니, 너희는 내게서 그것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기에 시간을 얻으려 하는도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 꿈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다스릴 법이 오직 한 가지뿐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을 꾸며 내 앞에서 그릇된 말을 하여 때가 바뀔 것을 기다리려 함이라. 그러므로 그 꿈을 내게 말하라. 그러면 나는 너희가 그 해석을 내게 알릴 수 있는지를 알리라." 하더라.
왕이 칼데아인들에게 꿈을 해석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칼데아인들은 그런 주문을 받아본적이 없었던 것같습니다.
예수의 탄생을 예지한 것도 그들이 별의 움직임이라는 정보를 분석하여 이뤄낸 것입니다.
칼데아인들은 그런 방식의 지혜자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느부캇넷살은 그러한 것을 넘어서는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전제 군주의 모습으로 지금으로 따지면 중국의 시진핑이나 북한의 김정은정도에 해당되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O 칼데아인들이 왕 앞에서 대답하여 말하기를 "땅 위에는 왕의 그 일을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나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왕이나 주나 치리자도 그런 일들을 어느 마술사나 점성가나 칼데아인들에게 물었던 자가 없나이다.
왕이 물으신 것은 드문 일이니이다.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알려줄 자가 아무도 없나이다." 하니,
이 일로 인하여 왕이 노하고 심히 격노하여, 바빌론의 모든 현자들을 멸하라고 명령하였더라.
그 현자들을 죽이라는 칙령이 나가니 그들이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도 죽이려고 찾더라.
다니엘 2장 1절 ~ 13절
느부캇넷살은 칼데아인들 뿐만아니라 바빌론의 모든 현자들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마도 당시는 국정을 점성가나 현자들을 의존하여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왕의 배신감이 매우 컷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복지의 청년들을 현자로 키워 쓰려고 데려온 것이며, 그런 기대에 대한 배신감으로 현자를 모두 죽이라는 극단적인 명령이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