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고 조용한 파티
여기는 기차 안, 어떤 정장 차림을 한 젋은 남자가 아침에 집에 도착한 편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to. High_templar
잘 있었나, 하이템플러?
그동안 자네가 무엇을 하고, 뭘 먹고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자네가 얼마나 인생에 성공했는지 보고싶네.
그래서 말이지 이번에 내가 화려한 파티를 열건데, 자네도 내 파티에 참석해줬으면 좋겠네
장소는 코스티나 시티에 부근되어있는 어딘가 모를 숲 속애 대저택에 있으니 그 어딘가 모를 숲을 찾으려면 7개의 힌트를 �� 오면 될 것이네.
아, 그리고 오기 전에 검은 가방 안에 있는 백 만원을 무사히 가져오면 되네 천 만원은 쵸글링이라는 여자에게 있을거세 그럼 그것을 빼앗아오면 되네. 그리고 당신이 그 여자에게 뺏는 수단은 상관 없다네. 설령 살인을 저지르고 어디 뒷 산에 묻어둬도 들키지 않고 가져오면 된다네.
그럼 부디 무사하게 오길...
From. Kurt_Angle
p.s 브리핑서커스공연단, 거지, 이테리고급레스토랑, 폐허된 건물, 폐허된 공장, 낡은 집, 돌맹이
7개의 힌트니 잘 풀도록하게나
"암만봐도 이 빨간글씨는 보기 거슬린단 말이야."
하이템플러는 찝찝한 표정을 지으며 편지를 정장 안에다 집어 넣었다. 아침부터 피로에 지친 하이템플러는 신문을 얼굴에 덮고 잠을 자려던 순간 어디선가 자신과 똑같은 편지의 내용이 들렸다. 하이템플러는 신문을 치우고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쳐다보았다.
"저기요, 실례합니다."
"누구시죠?"
"전 하이템플러라고 합니다. 혹시 편지를 가지고 계시나요?"
"네, 맞는데요. 어떻게아셨죠?"
여자는 신기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야 저도 그 편지를 갖고 있으니깐요. 어디선가 제가 읽은 편지 내용과 같은 소리가 들리길래 한 번 고개를 둘러보았죠. Kurt_Angle님이 보내신거 맞나요?"
"네, 맞는데요. 아, 그러면 하이템플러씨도 같은 저랑 같은 목적지인가요?"
여자는 자신과 같은 목적지에 가는 사람을 찾아는지 무척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하이템플러는 썩소로 그냥 넘어갔다.
"쵸글링이에요. 잘 부탁드려요."
쵸글링은 인사와 함께 하이템플러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럼 나도 잘 부탁드리지...이...이.."
하이템플러는 잡을듯 말듯 하더니만 덥석 잡아 악수를 나눴다.
"음? 말 끝이 흐린 것 같은데... 제가 싫으시나요? 혹시 천 만원을 숨기고 계시나요?"
쵸글링은 하이템플러의 반응이 꺼림직한지 하이템플러에게 날카로운 눈빛을 쏘며 말했다.
"아..아니요. 그런게 아닙니다."
하이템플러는 움찔하며 말을 더듬었다.
"아니면 됐고요."
하이템플러는 한숨을 쉰 나머지 창밖을 바라보며 정장 안 주머니에 있는 칼을 만지작거렸다. 지금 하이템플러는 쵸글링이라는 여자를 죽이고 천 만원이 들어있는 검은 가방을 빼앗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수단을 사용해 빼앗을 것인지 깊은 생각에 빠져버렸다. 쵸글링은 창밖을 바라보는 하이템플러를 바라보았다.
'이제 아군을 만났으니 스나이퍼라이플이라는 녀석을 찾아서 저 녀석과 함께 스나이퍼라이플을 죽이고 천 만원을 찾아오면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겠어.'
이 둘은 각자의 생각에 잠기는 동안 열차는 순조롭게 코스티나 역을 향해 달려간다.
-이기적이고 화려한 파티-
"어디보자, 다크원더러를 죽이고 천 만원이 들어있는 검은 가방을 가지고 오면 된다. 그런건가? 그럼 다크원더러라는 녀석을 죽이고 백 만원을 뺏는 수 밖에!"
스포츠카를 타고 차 한대도 지나지 않는 도로를 달리고있는 남자가 한 손으로 편지를 꺼내어 읽고있었다. 편지를 다 읽고 나서는 바지 주머니에다 구겨 넣었다. 그리고는 엑셀을 세게 밟아 속도를 더 내기 시작하였다. 마치 영화에 나오는 레이서 같이 질주본능이 불타오르는 듯이 속력을 200km/h까지 냈다. 죽음을 모른채 달리는 이 남자, 그의 이름은 스나이퍼라이플이다. 스나이퍼라이플은 유명한 영화배우로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인사였다. 그의 연기력은 다른 배우들보다 더 뛰어났고, 현란한 동작을 숙지하여 전 세계 사람들이 인정하는 정도로 영화계에선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누구도 스나이퍼라이플을 가로질러 갈 수 없었고 설령 가로질러 간다 하더라고 그의 집념은 불가능한 것도 가능케하는 정도로 자신의 앞을 가로질러 가는 자를 재치고 끝없이 달려가는 불멸의 라이더같은 존재였다. 그의 차 트렁크 안에는 스나이퍼가 들은 채 코스티나를 향해 달려갔다.
-이기적이고 화려한 파티-
"하이템플러에게서 천 만원을 뺏고 코스티나에 있는 대저택으로 오라는 편지 내용이군. 기다려라 하이템플러, 반드시 니놈의 백만원을 뺏고야 말겠다!"
편지를 읽은 남자는 두 주먹을 쥐며 천 만원을 빼앗고 저택에 가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그러던 순간 자기와 같은 편지를 가지고 있는 남자가 보였다. 남자는 자신과 똑같은 편지를 가진 남자에게 다가갔다.
"실례합니다. 몇 가지 물어볼게 있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뭐죠?"
"혹시 코스티나에 있는 어딘가 모를 숲 속 안에 있는 대저택에 가시는거...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그쪽도 저랑 같은 목적지인가보군요."
그 남자는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손을 내밀었다.
"스타오브다크니스입니다."
"스타의 전사★입니다."
서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였다.
"그런데 항구에는 언제 도착하는거죠?"
스타오브다크니스가 말하였다.
"좀 걸릴 것 같군요."
스타의전사★는 시가를 꺼내며 말하였다.
"스타오브다크니스, 자네 라이터 있는가?"
"있다만 저도 시가 한 대만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자, 여기있네 얼른 라이터나 주지 그려"
스타의 전사★는 안 주머니에 있는 시가를 꺼내어 스타오브다크니스에게 던졌다. 스타오브다크니스는 시가를 받자 시가에 불을 붙인 다음에 스타의전사★에게 라이터를 넘겼다. 둘은 시가를 보면서 서로 동시에 도우넛 연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스타오브다크니스는 두리번 거리며 시가를 피고있다가 순간 자신과 똑같은 편지를 읽고있는 여자를 발견하였다.
"저기, 잠시만요. 저 여자에게 좀 갔다올게요."
"흐흠.. 설마.."
"작업거는건 아니니깐 갔다올게요."
스타오브다크니스는 그 여자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그 편지가 틀림없었다. 그리고는 뒤로 다가서서 여자의 어깨를 잡았다.
"혹시 그 편지... Kurt_Angle이라는 분의 파티 편지인가요?"
순간 여자는 놀랬는지 몸을 움찔거렸다.
"휴~ 놀랬군요. 그런데요?"
"그럼 저와 같은 동행자겠군요. 저길로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름 소개를 안하는거보니 숙녀에게 매너가 전혀 꽝인 것 같으신데요?"
"아, 실례했군요. 제 이름은 스타오브다크니스입니다."
"시류라고해요."
서로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나눴다.
"따라오시죠. 제 동료가 있는 곳으로 가시죠."
스타오브다크니스는 시류의 손을 우아하게 잡으며 말했다.
"후훗, 그러도록하죠."
시류는 작은 미소를 띄우면서 스타오브다크니스의 안내에 따라 스타의전사★가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스타의전사★, 여기 시류라는 여자도 우리와 같은 동행자인가봐."
"그래? 안녕하세요. 스타의 전사★입니다."
"시류라고해요. 그런데 두분 다 담배 좀 꺼주시면 안되나요?"
스타의 전사★와 스타오브다크니스는 안타까운듯 씁슬한 표정을 지으며 바다에다 던져버렸다.
"담배냄새를 싫어 하시나봐요?"
스타의전사★가 말하였다.
"네, 전 담배냄새를 싫어해서요."
"하~ 그럼 한동안 담배를 못피게 생기겠네... 뭐~ 아무렴 어때 괜찮아!"
스타오브다크니스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거기 세분,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지 않으실래요?"
갑자기 어디선가 두 남자가 나타나더니 스타의 전사★일행에게 말을 걸었다.
"누구시죠?"
스타의 전사★가 물었다.
"나이트워라고 합니다."
"시루리아라고합니다."
이렇게해서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서로 얘기를 나누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모르고 있었다. 지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이지만 다들 각자의 머리 속에서 타켓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나이트워? 어떻게해서든 머리를 굴려서 니 놈의 천 만원을 빼앗고 말을테다.'
시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나이트워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 생각은 시류만 하지 않고있었다.
'스타의 전사★, 시루리아와 함께 니놈을 꺽고 천 만원을 차지하겠어!'
'스타오브다크니스라 이 시루리아님에게 잘못걸렸어!'
'시류, 난 너를 봤을 때부터 가식이라는 가면으로 너를 데리고온거야 넌 이미 내 덫에 걸려있어! 반드시 천 만원을 뺏겠어!'
지금 이 순간 스타의 전사★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가식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었다.
-이기적이고 화려한 파티-
"이곳이 코스티나인가..... 시루리아, 니놈을 이용해서 백 만원을 차지하겠다."
코스티나 중심 한 가운데에서 천 만원이라는 욕망을 가진 남자가 서있었다. 그의 이름은 다크원더러, 다크원더러는 시루리아를 찾기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시작하였다. 이렇게해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 말이다 나는!? 이라고 말하고싶은데 ㅋㅋ?
잘봤기요. 여기선 능력이란게 없나요? 만약 있다면 저 마약 쓰는걸루...(뭐?!)
이분 위험해;
상대를 잘못 만낫긔요(야!)
보고갑니다
ㅋ 내가 존나나쁜놈으로되잇넹
그냥 전부다 서로가 서로를 쫒고 쫒기는 겅미 ㅎ
ㅋㅋㅋㅋ 나도 나오네 ㅋ 이번엔 핵으로 죽이지마세요 아프단 말입니다!
닼윈더러님무서움; 그리고 돈 상향좀 시키는게 어떨까요? 100만원 치고는... 어쨌든 추리소설? 삘이나서 재밌네요 ㅋ
핵으로 디지면 아플걸;?
근데 이거 무한도전임?
무한도전 ㅋㅋ 그생각 나도 듬 ㅋ
돈가방을 들고 튀어라는 300만원이였나
마즘 300만원
내 말투는 뭔가 이상하게 고정되는 기분 ㅋㅋㅋ
오오 등장인물이 회원이라는게 좀 아쉬운점이 있지만... 내용은 쩌는듯?? ㅋㅋ 존나 잼네요
음 천만원 뺏는다면서 백만원을 뺏는다네
난 없나?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