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수능을 다시봤어요
24살인데..
언어 사탐을 대박쳤지만 수리가 평소보다 안 좋아서 국숭세단 라인학교를 쓰게 됐는데
다군에 한서대 항공교통관리학과 라는 학교를 썻는데
예비 2번을 받앗어요
거의 확정적인데 내가 보기엔 여기를 갈거 같애
현역때부터 하고 싶어 했던 전공이었고 그 당시에 예비 100번 받고 엄청 충격먹었던 곳이라
감회가 새롭긴한데
암튼
서론이 너무 길어서 미안한데
예전부터 관심있어서 이것저것 정보를 수집하다가 보니깐
등록금이 한 5-600정도 되더라구
거기다가 기숙사 비용 하면 플러스 100정도 잡아야되는데
4년을 생활하면 넉넉잡고 한 5천정도 들겠더라구요..
이 학교 전공이 보통 관제사나 운항관리사? 이쪽이더라구요
그래서 찾다보니 군장학생? 이게 있던데
ROTC처럼 학기별로 훈련 같은거 없고
졸업하면 곧바로 임관하더라구.. 기본3년에 학년별로 장학금 받을때마다 플러스 1년씩 되는건데
최소4년이상은 공군에서 장교로 복무할거 같애
근데 난 이미 군대 갔다왔고 미친짓인가하는 생각도 드는데
한편으론 집안에 부담을 덜어주고 싶고
나이도 있어서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어떨꺼같애요?
여기 말고 쓴데가 세종대역사랑 가톨릭경영이랑 서울산업대영어를 썼는데
집에서 다니는게 부담이 덜 될거 같긴 한데 미래에 대한 부담이 있고
그렇다고 한서대간다고 100%취업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중간한 인문학교를 나오는거보단 낫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딜가도 노력한 만큼 얻는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여기엔 나보다 더 많은 인생경험하신 선배분들도 많고 그러니
물어보고싶어요
부탁드려요!
첫댓글 한서대 가는게 나을듯. 본인이 원하는일 하는것도 전 축복이라 생각하는데 집에서 도저히 해줄수 없는형편이면 모르겠는데, 좀 부담이 되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해주실수 있다고하면, 한서대 가는게 좋을거가타요. 취업도 열심히만 하면 당연히 될거고 원하던거라고 하니 생각할필요도 없이 한서대 가야한다고 생각함; 나중에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보답하면 되잖아요
아 그리고 좋아하는 일 하는데 나이같은건 중요한게 아님 ^^
제대했는데 다시 장교로 임관하는 건 바보같은 짓이라고 본다. 그리고 군필 24살이면 전혀 늦은거 아니고 오히려 빠르다고 보여짐
공군 장교로 몇년 일하면서 돈 제대로 못 버는거 생각해보면 투자비용으로 5천 드는게 그리 커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그쪽 업계에서 공군장교 때의 경력을 얼마나 인정해주는지도 중요하고... 장학금 노리고, 모자란건 학자금 대출 땡겨쓰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