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무장공비 침투사건(1.21 사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단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 구간 산행하고 왔어요
함들었지만 친구들과 이 가을 마지막 정취를
맘껏 즐기고 담아왔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버스타고 몇정거장 지나면
창의문이 보입니다
북악산 탐방로 입구에 안내소에서 입장
명찰을 받아서 가야해요~
깊어가는 가을 만큼이나 진해진 꽃향유
돌고래쉼터에서 바라본 남산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과 엄청난 경사도에
바로 OTL Mode ㅠㅠ
우여곡절 끝에 백악산(북악산) 정상 도착
해발 324미터 북악산 정상,,
사진은 해발 3000미터 넘는 것처럼
찍어달라는 친구의 오더 ㅋㅋ
잠시 쉬었다가 숙정문 방향으로 하산하다보면
1.21사태 소나무가 보여요~
아픈 역사의 산증인..무수한 총탄에고 살아남은 소나무가 대견하고 기특해서 쓰담쓰담~
이건 올라오는길에 보이는 웅장한 자태의 북한산 입니다
사모바위랑 비봉이 보여요
보존이 잘 된 소나무 군락~
페톤치드야 나와라~나와라~
북악산 팔각정을 뒤로 하고 서둘러
하산합니다
그래도 꽃들이 자꾸 발걸음을 붙잡아서
철부지 개나리 ..ㅋ
루비닮은 노박덩굴 열매도 사진에 담고
삼청동으로 내려와 정감어린 골목들 구경하며
내려오니 동십자각이란 곳이..
겨울 오기전 가을 단풍을 볼수있어 다행이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첫댓글 나디아님 방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