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덕후의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찬양글
안녕하세요. 돼끼*지영 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춥습니다^^
지지난주 단관이었던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후기를 이제야 올려 봅니다.
저의 베스트 영화를 꼽자면 해리포터 / 캐리비안의 해적 /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일 정도로
전 판타지 영화의 덕후이지요 +_+.. 정말 좋아합니다...책으로도 전 시리즈 소장중입니다.
[호빗-머나먼 여정] 관람 후 시간이 꽤 지나 앞 내용을 까먹고 있었음에도
전혀 무리없이 정말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앞서 나온 반지의제왕 시리즈나 호빗을 한번도 보지 못한 분이시더라도
취향이 정말 안맞으시는분들이 아니라면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워낙 방대한 내용인지라,
세계관이나 주요 등장 인물들에 대해 더 잘 안다면 더욱 즐겁게 관람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호빗의 배경은 [반지의 제왕] 보다 앞서 60년전의 이야기 입니다.
호빗답지 않게 모험심이 강한 호빗! '빌보 배긴스'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 인데요
영드 '셜록'에서 왓슨 역으로 익숙한 마틴님이 빌보 역을 맡으셨습니다.
스마우그 목소리 역으로 '셜록'으로 한국에 이름을 떨친 베네딕트님이 +_+...출연을 해주셨어요.
아마 미드나 영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셨을 분들입니다.
반지의 제왕편의 프로도의 아부지도 아니고 삼촌도 아닌...칠촌. 포항에선 아재쯤 되시는분입니다.
화려한 전투신과 멋진 배경에 시간이 가는줄 몰랐습니다.
빌보와 함께 여정을 떠난 꼬꼬마 드워프들.
반지의제왕 시리즈보다 앞선 과거의 일이다 보니
반지의 제왕에선 '발린의 무덤'편에서 고인으로 등장한 발린과 오리의 생생한 모습을 보니
그들의 미래를 알기에 괜히 마음이 시큰했습니다 ㅠ.ㅠ..
김리 아부지가 사진을 보며 '우리 아들, 김리 다!' 할때는 김리가 생각나서 웃음이 빵 터졌네요 ㅋㅋ
10년이 지나도 나이를 먹지 않은듯, 여전히 빛을 발하는 레골라스느님!!!
반지의 제왕때보다 배경상 좀 더 어릴때라 그런지, 조금 더 감정적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투씬이 너무 멋져서^^;... 돌려 보고, 감아 보고, 되새겨 보고...
관람후에 집에 와서도, 폭풍 검색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레골라스 아버지 역의 스란두일.
전편에서 3초 등장만으로 엄청난 팬층을 확보한 분이십니다.
+__+;; 숨길수 없는..고고함이.. 남다른 분이시죠.
엄청난 짤방들로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터라 판타지 덕후인 저에겐
등장만으로도 웃음이 빵 터지는 몹시도 익숙한 분이십니다.
아직 영화를 못보신 분들이 계시다거나 전작을 못봐서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시길 ^^ 추천드립니다~~
'드워프들아 미안해. 근데 나 오늘 엘라스틴 했졍. 얘두라 돌아가자~.'
호빗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세계관이나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 앞선 줄거리를 대충 훑고 가시면 더욱 좋습니다^~^
레골 아범의 사생활.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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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화 후 기
■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감상 후기
돼끼*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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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3 17:4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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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영화는 마지막대사밖에 생각이 안나......................-_ㅜ
여기서 머하너ㅋ 난 마지막 드래곤 얼굴이.. 뙇ㅋㅋ
3D강추~ 근데 또 1년을 기다려야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