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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남 예산군 덕산면 / 서산시 운산면/해미면 | |
높이 | 521m | |
문화재 | 개심사 대웅전(보물 143) |
가야산(678m)을 중심으로 한 덕산도립공원에 속하며 석문봉(653m) 북쪽 옆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의 다른 산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산행도 석문봉을 오르는 중간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산행은 보통 가야산 일대와 석문봉을 함께 오르는데, 덕산온천에서 출발하여 해미읍성과 일락사·
개심사를 거쳐 서산목장, 서산마애삼존불상(국보 84), 보원사를 둘러본 뒤 다시 덕산온천으로 돌아
오는 코스에 포함된다. 산행 시간은 2시간 30분~3시간 정도 걸린다.
산 북쪽에 648년(백제 의자왕 8년) 혜감대사가 창건한 고찰 개심사가 있고, 서쪽 계곡에는 신라시대
에 창건되었다는 일락사라는 비구니 사찰이 있다.
문화재로 개심사대웅전(보물 143)을 비롯하여 주변에 서산마애삼존불상, 보원사지, 보원사지 5층석
탑, 용봉산마애석불 등의 문화재가 넓게 분포되어 있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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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에서 서해안으로 나가면 덕산온천과 수덕사를 감싸안고 큰산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는 가야산의 장관을
만난다. 가야산은 예산군과 당진군, 서산군 등 3개 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주변에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들과 해미읍의 명소로 이름난 해미
읍성, 홍성 면천읍성이 있다.
최근 들어서는 개심사쪽에서 서산목장을 거쳐 마애삼존불과 보원사- 덕산온천으로 이어지는 길이 시원하게 뚫려
가야산을 한 바퀴 돌면서 가야산의 진면목을 구석구석 볼 수 있게 됐다.
총연장 40 남짓한 신작로를 따라가면 산과 수려한 계곡이 이어지고, 계곡입구마다 빠짐없이 들어서 있는 저수지
와 산 위쪽에 위치한 절들이 정취를 더한다.
#길잡이
덕산온천에서 고개를 넘어 해미읍성- 일락사- 개심사- 서산목장- 마애삼존불(국보84호)을 넘어 보원사를 보
고 덕산온천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일품이다. 일락사는 여승들의 수도사찰로 맑고 싱그러운 계곡바람과 유난히 청
아하게 들리는 풍경소리가 인상 깊다.
점심식사는 개심사주차장 주변의 토속음식점을 이용하면 적격이고, 서산목장일대 3백50만평의 목장지대를 조
망할 수 있는 목장 전망대도 둘러볼 만하다. 가야산은 서울에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천안― 온양― 예산―
덕산코스를 택하면 2시간30분∼3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들머리안내
서울 남부터미널이나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10여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고속 또는 직행버스를 타고 천안이
나 온양에 내려 직행버스로 덕산까지 간 뒤 덕산―해미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덕산―해미간 버스는 상오7시부터 10시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덕산 버스정류장(0458) 37-4176,
해미 버스터미널(0455) 688-2116.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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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갑산(560.6m)에서 북진하는 금북정맥은 홍성을 지나 삼준산을 빚어 놓은 다음, 노적봉 - 가야산(677.6m) -
석문봉(653m)에 이르러 방향을 북동쪽 옥양봉쪽으로 틀어나간다. 석문봉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쳐 나가는 능선이
있다. 서산시 해미면과 운산면 경계를 이루는 이 능선이 약 1.8km 거리에 이르러 빚어놓은 봉우리가 일락산
( 521.4m )이다.
일락산에서 계속 북진하는 능선은 약 5km 거리인 상왕산(307.2m)에 이른 다음, 그 여맥을 운산면 들판에 가라앉힌다.
일락산은 원점회귀산행 코스로도 괜찮지만, 산불예방기간에도 입산금지 조치가 없어 좋다.
또한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이 산자락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어, 북동쪽 고풍리 용현계곡에 석조(보물 제102호),
당간지주(보물 제103호), 5층석탑(보물 제104호), 보승국사보승탑(보물 제105호), 보승국사보승비(보물 제106호)
등이 있는 보원사지가 자리하고 있어 승용차로 조금만 움직여도 볼거리가 많다.
※ 일락사의 코스는 매우 다양하다. 또한 임도가 간간히 나있어서 산등을 타는 길을 선택해야한다. 용현리 고란사
에서 석문봉과 일락산 사잇고개까지의 용현계곡은 승용차도 다닐만한 임도란것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 개심사 - 일락산 - 일락사 - 황락저수지 코스
주차장에서 가야산장을 끼고 이어지는 길이 개심사로 가는 길이다. 가야산장을 뒤로하고 약 5분 들어서면 노송 아
래 문이 닫힌 매점이 있다. 매점을 지나 직진하는 계곡 방면에 '보현선원 일반인 출입금지'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앞에서 왼쪽 지계곡 안으로 들어선다. 계곡 초입에 세워져 있는 '세심동', '개심사 입구' 라고 음각된 두 개의
비석 사이로 난 돌계단을 올라 약 50m 거리에 이르러 왼쪽 노송군락 아래 사면을 S자로 굽돌아드는 산길을 올라간다.
4 - 5분 오르면 오른쪽으로 '나무아미타불'이 음각된 자연석이 반긴다.
나무아미타불 바위를 지나 대나무숲 사이 오솔길로 약 50m 들어서면 범종각 왼쪽으로 '상왕산 개심사' 라고 쓰인 현
판이 걸려있는 안양루에 닿는다. 안양루 앞에서 오른쪽 해탈문으로 들어가면 7충 석탑과 대웅보전(보물 제143호)이
마주보이고, 왼쪽으로 심검당(문화재자료 제358호), 오른쪽으로 명부전(문화재자료 제194호) 등이 자리하고 있다.
개심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 백제 의자왕 14년에 혜감국사가 창건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다만 진덕여왕 5년은
651년에 해당하고, 의자왕 14년은 654년에 해당되므로 정확히 어느 해에 창건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941년 대웅전 수리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에는 대부분 건물들이 1475년(성종 6년) 화재로 전소된 것을 1484년
(성종 15년)에 중창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물은 요사로 남아있는 심검당 왼쪽의,
비뚤어진 기둥에 물결처럼 휘어진 서까래를 얹은 건물이다.
개심사에는 경허선사(1849~1912)가 1889년 이루 20여 년간 호서지방의 문수사, 부석사(서산), 수덕사, 정혜사 등
사찰을 돌며 선기 어린 행동과 법문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다닐 때 머물기도 했다.
대웅전 앞에서 다시 해탈문을 빠져나와 왼쪽 길로 명부전을 지나 20m 거리에 이르면 산신각이 있다. 산신각에서
약 40m 더 가면 아름드리 노송이 군락을 이룬 지능선 안부가 나온다. 이 안부에서 왼쪽 지능선 길로 올라가면 곧이어
또 하나의 작은 산신각이 있다.
산신각을 뒤로하고 온통 송림숲을 이룬 능선길로 25분 올라가면 일락산 북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남쪽 능선
길로 발길을 옮겨 10분 거리에 이르면 시야가 트이면서 석문봉과 옥양봉이 보이는 임도 삼거리가 나타난다.
임도 삼거리에는 '일락산 1.2km, 보원사터 2.6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임도를 따라 3분 거리에 이르면 임도가 서쪽 신창리로 굽돌아 내려가는 안부에 닿는다. 이 안부에서 등산로는 다시
숲으로 뒤덮인 능선길로 이어진다. 7 - 8분 거리에 이르면 경사가 서서히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가파른 능선길을 따
라 10분 올라가면 정면으로 일락산 정상이 올려다보이는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계속 가파른 능선길로 10분 더 오르
면서 서산 방면 들판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망바위로 올라서게 된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실낱처럼 내려다보이고,
신창저수지와 개심사가 멀리 삼화목장 초원지대와 함께 시원하게 조망된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5분 더 오르면 일락산 정상이다. 긴 나무의자 4개가 놓여 있는 정상에서는 동으로 옥양봉, 남으
로 석문봉이 하늘금을 이루지만, 서쪽은 숲으로 막혀 있다. 그러나 일락사 하산길인 서릉으로 약 50m 거리인 바위지
대에 이르면 남쪽과 서쪽이 막힘없이 조망된다.
하산은 계속 서릉을 타고 내린다. 20분 내려서면 남쪽 아래로 일락사 건물 지붕들이 내려다보이는 너럭바위 전망대
가 나타난다. 너럭바위에서는 황락저수지와 해미면이 조망된다. 8분 더 내려서면 일락사 내리막 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가 15분 거리에 이르면 무명봉 아래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왼쪽 사면으로 나가는 길이 뚜렷하지만, 이 길은 황락저수지로 내려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흐
릿한 오르막 능선길을 따라 무명봉에 오르면 북서쪽과 남서쪽으로 능선이 갈라진다. 북서쪽 능선을 타고 10분 내려
서면 임도에 닿는다. 임도에서 계속 오른쪽(동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발길을 옮겨 40분 거리에 이르면 개심사
주차장에 닿는다.
○ 개심사 - 북릉 - 일락산정상 코스
개심사는 운산면 신창리, 일락산 북서쪽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해미읍성 서문 삼거리에서 운산 방면 647번 도로
를 따라 약 5km 가면 신창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동쪽 도로가 개심사로 가는 길이다. 신창 사거리에서 약 3km 거
리인 개심사 주차장까지는 노선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신창 사거리에서 도보로 약 1시간).
개심사 주차장에서 가야산장 앞을 지나 5분 들어서면 합수점에 닿는다. 합수점 오른쪽(동쪽) 길은 보현선원으로 가
는 길이다. 합수점에서 왼쪽 '세심동' 안내석이 있는 길로 6 - 7분 오르면 '상왕산 개심사' 현판이 걸린 안양루에 닿
는다. 안양루 안쪽으로 대웅보전과 심검당이 있다.
안양루에서 오른쪽 명부전을 지나 약 50m 가면 아름드리 노송이 군락을 이룬 지능선 안부에 닿는다. 이 지능선길을
따라 약 25분 오르면 일락산 북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남쪽 능선길로 7 - 8분 가면 왼쪽 용현계곡 건너로
옥양봉이 마주보이는 임도에 닿는다. 안내푯말(일락산 1.6km, 보원사지 2.6km) 옆에 일락산 방면으로 더는 못 올라
가게 차단기가 설치돼 있다. 차단기 왼쪽 내리막길은 용현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진다.
차단기에서 3 - 4분 후면 서쪽으로 넘어가는 사거리에 닿는다. 서쪽 임도는 일락사 들목인 황락저수지 영가든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안내푯말(일락산 1.2km, 보원사지터 2.8km) 왼쪽 능선길로 들어서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 솔밭길
능선으로 50분 가량 올라가면 일락산 정상이다.
개심사 입구 주차장에서 개심사 - 북릉 삼거리 - 임도사거리를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3km로,
2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용현계곡 - 북릉 - 일락산 정상
삼존마애불상이 있는 용현계곡에서 일락산 북릉으로 오르는 길은 두 코스가 있다. 버스종점 못미처인 보원사지에서
오르는 길과 종점에서 약 500m 들어서면 나오는 첫번째 합수점 오른쪽 지계곡으로 오르는 코스가 그것이다.
보원사터에서 벌판의 당간지주를 지나서 작은 개울을 건너 5층석탑을 지나면 팔각형 지붕이 얹힌 법인국사보승탑이
있다. 보승탑 오른쪽 안내푯말(←일락산 3.8km)을 지나 약 50분 올라가면 북릉상의 358.8m봉 삼거리에 닿는다. 계속
북릉을 타고 20분 가면 개심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북릉을 타고 7 - 8분 가면 안내푯말(일락산 1.6km, 보원사지 2.6km)과 차단기가 있는 임도에 닿는다. 왼쪽 계
곡으로 휘돌아 내려가는 임도는 용현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진다. 차단기를 뒤로하고 남동쪽 임도길이나 능선길을 택해
3 - 4분 가면 임도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북릉 안부에 닿는다. 서쪽 임도는 일락사 들목인 황락저수지변의 영가든으로
이어진다.
임도 안부 안내푯말(일락산 1.2km, 보원사지 2.8km)에서 계속 북릉을 타고 약 50분 올라가면 일락산 정상이다.
나무의자 4개가 놓여있는 정상에서 조망은 동으로 옥양봉, 남으로 석문봉이 하늘금을 이루지만, 서쪽은 숲으로 막혀
있다. 정상에서 북릉으로 약 50m 나간 곳인 전망바위에 이르면 서해안고속도로, 신창저수지, 개심사, 삼화목장 등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북으로는 상왕산쪽 능선 오른쪽으로 용현계곡이 샅샅이 내려다보인다.
하산코스는 여러 코스가 있으나 일락산 정상에서 짤록한 안부 임도를 지나서 남쪽 석문봉으로 종주하는 코스도 인기
있다. 보원사지에서 북릉 - 정상에 이르는 거리는 약 4.5km로, 2시간30분~3시간이 소요.
○ 일락사 - 석문봉 - 옥양봉 - 고란사 코스
산행들머리는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의 일락사 주차장이다. 절 입구의 왼쪽으로 난 통나무계단길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솔 숲길을 20분 올라가면 전망바위가 나오고 일락사와 황락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다시
능선길을 이으면 소나무 고목사이로 일락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두 곳을 지나 일락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정상의 팻말에는 '석문봉 1.8km, 일락사 1.4km, 고란사 5.5km' 라고 적혀 있다.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이어가면 약
45 분 후에 석문봉에 이르고, 왼쪽으로 꺾어 산길을 이어가면 30분 후에 옥양봉에 도달한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
면 목장 길을 건너 삼각점이 있는 360봉을 거쳐 제법 힘든 비알을 올라 수정봉에 도달한다.(약 1시간 30분).
다시 북쪽 능선을 이어 산사랑산악회의 표지기를 따라가면 용현2리에 자리한 보원사지 부근의 산천초목 식당에 도
달한다.
한편 일락산 정상에서 북쪽 능선으로 내려가면 약 30분 후에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목장길을 만나게
되고, 개심사의 위치를 확인한 후에 북쪽으로 조금 더 가서 왼쪽(서쪽)으로 내려가면 개심사로 내려선다.
이때 목장길을 계속 따라가면 서산목장으로 내려서게 되어 남쪽으로 되내려 와야 하며, 일락사와 개심사를 잇는 짧
은 코스인 경우에는 개심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산길을 찾기가 한결 수월하다.
#산행코스
*일락사주차장 - 일락산 - 석문봉 - 옥양봉 - 수정봉 - 안부 - 용현2리 코스는 약 5시간.
*일락사주차장 - 일락산 - 북쪽 능선 - 개심사 코스는 약 3시간.
*개심사 주차장 - 개심사 - 산신각 지능선 - 북릉 경유 - 정상 - 서릉 - 일락사 갈림길 - 임도 - 북서릉 사면길 -
주차장 ( 약 8km, 4시간 ) [한국의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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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 덕산도립공원 [충청남도]
덕산도립공원 [관광공사]
가야산 [서산시]
가야산 [예산군]
가야산 [충청남도]
가야산 [산림청]
가야산 [관광공사]
가야산 [한국의 산]
석문봉 [산림청]
일락산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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