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4. 트라우마
어떤 사건이나 특정 사물이 기억으로 떠오르면 마음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방어 기전이 작동하여 기억나지 않게 하는데, 방어 기전이 뚫리면 기억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이불 킥이나. 스트레스 정도로 끝나지만(이 정도는 정상이다.), 심하면 자신의 무기력, 무능력으로 자기 혐오를 불러올 수도 있다
보통 있을 만한 예시를 든다면 학창 시절의 따돌림, 괴롭힘 등의 기억이나 군대에서 관심병사로 지내던 시절 등 괴롭거나 부끄러운, 지우고 싶은 기억들이 이에 해당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수 커뮤니티 사이에서 이런 지우고 싶은 기억들이 떠올라 부끄러움과 분노로 고통받는 상황을 가리켜 기억폭력을 당한다고 지칭하는 편이다.
최악의 경우 가해자가 복수의 대상이 되어서 피해자가 되거나
자기를 공격하면 자살 할 수도 있다.
5. 농담 이론. 실수.
우리가 하는 농담에도 무의식적 욕망이 담겨있다고 하였다.
농담이론에서 내가 농담을 하면 상대방이 반드시 웃어야 농담이 성립한다.
실수에도, 자신의 무의식이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6. 프로이트의 제자들
1) 칼 융 — 집단 무의식
2) 에릭 프롬 — 사랑의 기술
2) 아들러 -- 개인 심리학(수치심과 죄의식)
*** 라캉은 잊혀져 가는 프로이트를 재해석하여 살려낸다.
보기로 ; 오디푸스 콤프렉스를 아버지-어머니-아들 간의 성적 문제에서
어머니는 인간적인 본능, 아버지는 사회의 규범, 사이에서
아들이 선택한 것은 사회적 질서이다 라고 해석한다.
****안나 프로이트(1895-1982)는 프로이트의 맏내 딸로 결혼하지 않고 평생 아버지의 비서역할을 하면서 학문적 성과도 많이 남겼다.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아동 심리학 연구를 했고, 멜라니 클라인, 에릭 에릭슨과도 가깝다.
방어기제를 많이 연구했다.
그녀는 방어기제를 정신적으로 나약하고, 의지가 부족한 사람에게 자기 합리화로 보호해 줄뿐더러 견디기 어려운 심리적 상처를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다.
*멜라니 클라인(1882-1960)
대상관계이론(대인관계이론)을 하였고, 특히 어머니와 아이의 관계를 연구했다. (상세한 내용은 각자가 ---)
**논어에서
프로이트 강의를 끝내면서, 논어의 말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논어에 不知言 無以知人也 라고 했다.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
즉 남의 말도 말이지만, 자기를 알려면 자기의 말을 알아야 한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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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의식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인 만큼, 프로이트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렵고도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요즘은 프로이트를 어디까지 수용해야 하느냐도 모르는 처지인데------
그렇더라도 프로이트를 통해서 나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