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사회
양동호 회장일행이 광주시 광산구 월곡2동에 위치한 고려인광주진료소를 방문했다.
지난 3일 고려인광주진료소를 방문한 양동호 외장은
전성현 고려인광주진료소 설립자를 비롯한 관계자를 만나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증진과 협력을 위한 방안을 나누었다.
이어
진료소를 찾은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아픈 몸을 어루만지기 위한 진료에도 참가했다. 이날 진료에 나선 양회장은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본 후 “고려인광주진료소 활성화와 건강권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나서겠다” 고
약속했다.
광주광역시 의사회의 지원으로 지난해 3월 문을 연 고려인광주진료소는 의사회 소속 의료진 30여명이 주 1회 순번을 정해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진료에는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80여명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약품과 의료진의 추가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양동호 회장은 광주시한의사회와 약사회, 치과의사회와
협의한 후 조속한 시일 안에 방안을 마련 추가인력과 약품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양동호 회장의 고려인광주진료소 방문에는 박 준 재무이사, 김상훈 법제이사, 김상진 광주대중병원 대표원장, 최정섭 최이빈인후과 원장, 전성현 고려인광주진료소 설립자 등이 함께 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