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三伏을 맞이하여 프로필 별명없음 2015. 7. 13. 14:44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三伏을 맞이하여
오늘이 三伏중에 初伏이다. 복(伏)의 字意는 엎드릴 伏자다. 五行(水. 火. 木. 金. 土)에 무더운 여름철을 화(火)라 하였다. 그래서 뜨거운 火의기운이 무서워서 납죽 엎드려 더위를 피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이는 중국 후한시대의 유희라는 사람이 지은 史書에서 전한다는 설도 있고, 중국 秦나라 德公 2년에 害蟲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하여 개를 잡아 三伏 祭祀를 지낸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일년 중에 가장 더운 시기가 夏至를 지난 후 약 50일 동안인데 이 기간에 三伏이 자리하고 있다. 농사일에 지치고 질병이 창궐하는 이때에 쇠한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보양식을 섭취하여 건강을 지켜왔다고 전해진다. 나라에서는 벼슬아치들에게 임금이 고기를 하사하는 기록이 있다. 농촌에서는 가축으로 기르는 닭이나 개를 잡아 삼계탕이며 보신탕을 먹었다고 한다. 그것이 풍습으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三伏 때가되면 예나 지금이나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以熱治熱로 뜨거운 湯을 먹었다. 삼계탕과 보신탕이 대표 삼복 음식이지만 어느 것이 더 많이 섭취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마도 비슷한 수치가 아닐까 한다. 특히 보신탕의 문제는 동물보호단체 회원들과 보신탕애호가들 사이에 격론이 벌어지기도 한다. 반려 동물을 잡는 것은 야만행위라 하고, 애호가들은 예부터 전해오는 고유한 음식문화라고 반론하면서 정부는 조속히 식용을 위한 개 사육과 도살을 법제화 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른 논점은 효용과 효능의 문제인데 애호가들은 허약한 몸을 보호하는 데는 개고기의 영양성분과 세포구조가 사람의 몸과 똑 같다고 하면서 허약체질이나 수술 후 기력회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주장에 대하여 영양학자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논쟁은 오래도록 지속될 전망이다. 아마도 기원전부터 이어온 풍습이기에 하루아침에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삼복(초복, 중복, 말복)은 어떻게 정해지는 가를 검토하여보자.
=>初伏은 夏至가 지난 뒤 일간 두 번째 庚이 드는 날
=>중복은 夏至가 지난 뒤 일간이 세 번째 庚이 드는 날
=>말복은 立秋가 지난 뒤 일간이 첫 번째 庚이 드는 날 이다.
여기서 庚이라고 하는 것은 천간(십간)중에 庚을 말한다.
오늘 초복을 맞이하여 복날의 유래와 역사적 의미는 어디에 있는지 대표되는 복날 음식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문제점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일부 국가에서는 반려동물인 개를 잡아 식용으로 하는 것은 야만인이라고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개는 사람과 더불어 수 천 년을 살아왔다. 어려웠던 春窮期에는 각종 전염병이 창궐하고 또 보리 고개로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기도 하였으며 시도 때도 없는 오랑캐들의 침입으로 국토는 초토화되고 남녀 남녀노소 불문하고 포로로 잡혀 개죽임을 당하였던 선조들의 삶이란 생각만하여도 끔직한 일이다. 더구나 매년 찾아오는 이 보리 고개를 지나면 바로 三伏을 맞이하여 쇠하여진 기력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救荒을 하는 데는 이것만한 것이 없겠구나 하는데서 찾았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선진국의 문턱에 왔다고들 하는데 국격을 손상하지 않은 솔로몬의 지혜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이웃추가 이 블로그 사진 카테고리 글 [공유] 장딴지를 자극하면 혈압을 내려 준다 2015. 7. 14. 댓글 0 [공유] 나는 지금 그가 아니다/자연이 하는 말 2015. 7. 14. 댓글 0 三伏을 맞이하여 2015. 7. 13. 댓글 0 [공유] FW: FW: 우리국민이 꼭 알아야 할 일본상식 2015. 7. 13. 댓글 0 [공유] 혈의 꽃 양귀비 2015. 7. 13. 댓글 0 이전
다음 이 블로그 인기글 모임의 건배사 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 2022. 7. 4. 공감해요 1 댓글 0 🐕 개소리야 의미 🐶 2022. 7. 4. 공감해요 2 댓글 0 도대체 나라꼴이 이게 뭡니까? 2021. 7. 9. 공감해요 0 댓글 0 민주노총의 실체를 보여드립니다! 꼭 시청바랍니다 2021. 7. 10. 공감해요 0 댓글 0 [내가 아는 최재형 감사원장] 2021. 7. 8. 공감해요 1 댓글 0 어제 소천하신 최영섭대령님의 2018년 6월 25일 간증 영상입니다 2021. 7. 10. 공감해요 1 댓글 0 7월 7일 지금 돌아가자! 2021. 7. 7. 공감해요 2 댓글 0 🎯이집트에서 있었 던 실화 사건!🎯 2022. 6. 21. 공감해요 1 댓글 0 부지깽이가 그리움을 부르네 2022. 7. 3. 공감해요 1 댓글 0 오늘은 두 도둑넘 회사의 도둑질 얘기다. 2021. 7. 10. 공감해요 1 댓글 0 이전
다음 맨 위로
PC버전으로 보기 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kimks0184) 님을 이웃추가하고 새글을 받아보세요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