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아마존 열대우림, 정치적·지형적 문제로 진화에 어려움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산불이 날로 확산되면서 주요7개국(G7) 정상들부터 헐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정치적·지형적 장애물에 가로 막혀 진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전망했다.
우선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불타고 있어 대대적이고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식민지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해 불통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처럼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겨울이 오고 있는데도 정치 싸움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또한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형 자체가 방대하고 밀림이 우거진 상태에서 도보로만 접근이 가능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기술적으로도 진화 작업이 어려운 상태다.
현재의 아마존 산불은 보통 건기에 발생하는 화재와는 성격이 다르다. 벌목과 화전개간 등 때문에 인위적으로 발생한 화재가 대부분이어서 하나의 대형 화재가 계속 확산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거리를 두고 수백 개의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화재를 진화하려면 유관국들의 협력 하에 조직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간 ‘사적인’ 다툼이 정작 전지구적 위기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주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마크롱 대통령보다 24살인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를 조롱하는 내용을 남겼고, 마크롱 대통령이 올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 정상으로서 아마존 화재 진화를 위해 즉각 2220만달러를 지원한다는 G7 정상들의 합의 내용을 발표하자 이 또한 사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였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일개국의 대통령인 마크롱이 아마존에 대해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공격을 가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마크롱 대통령은 아마존을 구하자는 G7 동맹의 명분 뒤에 숨어 아마존을 식민지 또는 임자 없는 땅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마존 화재 진화를 돕겠다는 기부 물결에 대해서도 “대가 없이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은 없다”며 삐딱선을 탔다.
* 아마존에서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산불이 때마침(?) 열린 G7의 주요 의제로 다뤄지면서 의도하지 않았던 정치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G7 회의를 주최하고 있는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G7 국가들과 함께 산불 진화를 돕겠다 나선 것에 대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거부의사를 밝히자 공방이 가열된 것인데, 이런 다툼이 결국 지구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ORDO AB CHAO(Order Out of Chaos), 혼란을 통해 새로운 세계 질서(NWO)를 만든다는 일루미나티의 어젠더가 이번 아마존 산불에서도 작동하고 있는 듯싶은데, 브라질이 늘어나는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아마존 지역에 화전을 허용하면서 산불이 확대되었다는 언론의 보도는 일루미나티의 ‘인구감축 어젠더’를 정당화하는 빌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루미나티의 인구감축 어젠더가 새겨진 조지아의 가이드스톤
관련기사>> 브라질 이웃 볼리비아도 숯덩이…올해만 3만8천여건 산불 레바논 크기 면적 소실돼…정부의 화전 허용이 화재원인으로 지목
- 예레미야 -
첫댓글 참 교묘한 전략인것 같군요. 화재원인은 여러가지 겠지만 지구의 허파에 문제를 발생시켜 결국 전세계인구 감축계획의 한 방법으로 사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프리카등 세계곳곳에는 에볼라같은 치명적 전염병 확산 창궐..ㄷㄷㄷ
맞습니다. ^^
인구감축은 그들만의 어젠더라고 익히 많이 봤지요.
지구가 인류에 욕심으로 인해 많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말세도 아닌, 말세지말(시대의 끝)이라고 하지요.
정확한 팩트 ᆢ
페인스크12님 귀한 의견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뛰어봤자 벼룩이 되겠지요? ㅎㅎㅎ
결국 그림자들이 땅속으로 도망가도 다 찾아내고 대재앙은 피할수 없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