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대로 먹방 하네요. ㅎㅎㅎ
저녁에 손구락 하나 움직이지 못할 만큼 운동하고,
씻고 잠 안오고, 허기지면 먹고싶은거 검색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먹어도 될거 같은 것과, 저칼로리로 조리하는 법을 연구합니다. ㅋ
어제 산 신선한 연어 한토막으로 오늘은 고급레스토랑 요리를^^


연어스테이크 :
연어 130g
토마토 150g
양파 50g
올리브오일 1/2 티스푼, 크림치즈 1 티스푼,
그외 통후추, 소금, Leek & 파 썰은거.
샐러드 :
양상추 2장, 방울토마토 3알, 오이 20g, Ruccola, 파프리카 약간,
화이트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 1/2 티스푼,
그외에 통후추, Leek & 파 썰은거.
계산해보니 약 430 kcal
후식으로 바나나 좀 먹어줘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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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이렇게 못 먹어요.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청 맛났어요. ^^
아직 반토막 냉동해 논게 있는데 나중에 또 해먹어야 겠어요.
정말 부드러운 연어살...음냐음냐. ㅋㅋㅋ
겉은 아삭한 고등어맛이 나고, 속은 보들보들한게 크림소스랑 넘 잘 어울렸어요.
내가 만든게 맞나 싶은 정도로 맛났어요. ㅎ
맛나보여용ㅜㅜ 레시피 궁그매용!
의외로 간단해요. ㅎ
후라이팬을 중불에 미리 가열해서 기름으로 잘 닦아요.(오일을 줄이기 위해)
1/2 티스푼을 흐르듯 천천히 후라이팬 전체에 둘러요(24cm 후라이팬 기준)
그리고 양파를 얇게 썰어서 후라이팬 한쪽에 구워요. 다 구운 양파를 한쪽에 모셔놓고,
후라이팬에 남은 여분의 오일에 깍뚝 썰은 토마토를 볶아요.
살짝 익으면 토마토,양파를 다른 작은 솥에 옮겨놔요.
후라이팬이 타기 직전이니, 다시 오일을 두르고 잘 닦아요. ^^ (후라이팬 닦는게 칼로리 줄이는 비법)
그리고 연어 스테이크를 구워요. 껍질을 벗기지 않은 걸로 사시는게 포인트.
껍질에 지방이 많지만, 지방에 오메가3가 많고 조리할때 오일이 덜 들어가요.
모든 조리가 약불에 한다는게 포인트!
연어를 껍질 부분부터 구워요. 구울 동안 소금간 약간, 통후추, 로즈마린, 마요란을 뿌려요.
탈거 같은 직전에 뒤집어서 구워요. 물론 약불에 천천히. 그래야 타지 않고 오일을 덜써요.
참치 굽듯이 옆구리, 궁뎅이 돌아가며 익혀요.
다 익으면 크림치즈를 꺼내요.(저지장 크림치즈)
크림치즈 1티스푼, 우유 1티스푼 넣고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요.(끓이려니 양이 넘 작아)
그리고 거기에 Leek&파를 통썰기 해서 넣어서 잘 섞어요. 간은 안했어요.
토마토와 양파를 한번 중불에 다시 데운 다음(간을 역시 안했어요),
접시에 토마토소스 위에 연어, 그리고 크림소스를 올려요.
끝!
간을 안해서 맛이 없을수도 있어요.
저는 저염식에 익숙해서 연어에만 간을 했어요.
익힌 토마토와 양파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수 있어요.
참! 연어 구우실 때는 오일을 거의 안 넣어도 되더라구요.
연어 껍질 자체에서 기름이 베어 나와서요.
연어가 신기한게 또 먹기전엔 지방껍질 부분이 홀랑~ 쉽게 벗겨지더라구요.
연어는 역시 크림소스와 Leek 의 조화인거 같아요.
감자도 있으면 좋겠지만... 다요트니까 뺐어요. ^^
님, 마요란이 뭔가요? ㅠㅠ
어잌쿠 죄송해요. 제가 독일어권에 살아서, 허브도 여기서 처음 배웠어요.
영어로는 마요라나 라고 하네요. 허브에요. 로즈마린 말린것 처럼, 마요나라도 말린거 많이 팔아요.
헐 이렇게 상세히 적어주시다니!! 꼭 이번 주말 해먹어봐야겠네용! 감사해요!;-)
대박...요리사세요?ㅋㅋㅋㅋ퀄리티가 와 ㅠㅠㅠㅠㅠㅠㅠ
한번은 요리사 흉내를 내는 아줌마입니다. ^^
칭찬해줘서 감사 ㅎㅎㅎ
고급레스토랑 메뉴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