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13승 도전에 실패했다. MLBPARK의 김진회 센디에이고 통신원은 7일 팻코 파크에서 열린 박찬호의 콜로라도 전 선발 경기를 다녀왔다. 콜로라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더블 Kim’ 김병현, 김선우를 비롯해 박찬호의 생생한 역투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편집자주]
▲ 오늘은 박찬호 선발 등판일. 본 통신원은 카메라를 둘러메고 해질녘의 팻코 파크로 향했다. 박찬호가 과연 13승을 할 수 있을까?
▲ 일찌감치 도착한 경기장에는 콜로라도의 ‘더블 Kim’ 김선우와 김병현이 몸을 풀고 있었다. 포커스에 잘 잡히게도 나란히 서서 말이다.
▲ 그렇게 안 봤는데 김선우 선수의 볼 살이 통통하다. 결혼을 하면 살이 찐다는 말도 있지만 요즘 콜로라도 선발진에 자리를 잡으며 마음고생까지 털어버려 몸무게도 느는 것일까.
▲ 결혼하면 살찐다? 그렇다면 김병현 선수는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조금 밝은 표정을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경기 시작 전 미국 국가가 연주되고 있다. 박찬호는 아마도 우리의 애국가를 듣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 곧 경기가 시작된다. 박찬호의 모습이 비장하다. “오늘 한번 달려볼까”
▲ 그러나 1회부터 꼬였다. 2아웃을 잡아두고 볼넷과 안타 등으로 대거 3점을 허용했다.
▲ “안 풀리네 정말” 박찬호의 표정에서 그의 심정이 느껴지고도 남음이 있다.
▲ 박찬호가 흔들리자 브루스 보치 감독이 올라와 뭔가를 주문하고 있다.
▲ “한 숨 돌리고...” 길었던 1회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박찬호.
▲ 박찬호가 땀을 닦으며 센디에이고 타자들의 타격을 지켜보고 있다. 패전이라도 면하고픈 박찬호의 마음이 드러난다.
▲ 팻코 파크의 스폰서는 애완동물 용품 회사 ‘팻코’. 앙증맞은 팻코사의 광고판이 눈에 띄어 한 컷 찍었다.
▲ 센디에이고 구단 홍보 도우미들. 금발의 여인은 거의 허리우드 배우급.
▲ 본 통신원의 옆자리에서 센디에이고를 열렬히 응원한 한 할머니 팬. 기록지 까지 일일이 체크하면서 야구를 관람했다.
사진 : 김진회 센디에이고 통신원 rexindahouse@hotmail.com [ 저작권자 : MLBPARK (http://mlbpark.donga.com) ]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위 기사의 무단 전재 및 발췌를 금합니다. ]
첫댓글 밝은표정?? 우린 항상 보는듯 한데..ㅡ.ㅡ;
그러게 항상 밝으시데, 김선수님 표정!!
님 잘 봤어요...닉네임이 아주 강렬하네요.^^
본능님..^^ 잘봤어요~~ㅎㅎ팬들앞에선 항상 밝고 웃으시는거 같은뎅... 기자들앞에서 살짝 인상써주는 센스..!!
김병현선수는 선수들과 섰을때 너무 귀여워요---작아서-------ㅋㅋ
병현선수 너무 사랑스럽습니다~사진 넘 잘봤어여~
병현선수 면도 안하셨네요 ㅋㅋ 이런것만 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