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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여행】하와이렌트카여행, 하와이에서 주유하기
하와이여행을 준비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게 있는데..
바로 렌트카 예약인것 같아요.
하와이는 우리나라랑 운전석 방향도 같고,
길도 좋은편이고,
운전자들의 매너도 좋은편이라 렌트카로 여행하기에 아주 편했습니다.
저는 19박 20일의 일정 중 마지막날 이틀을 제외하고는 내내 렌트카를 이용했답니다.
오하우에서의 마지막 이틀은 핑크 트롤리 버스를 이용해 시내 쇼핑센터 위주로 다녔기에 불편한점이 없었지만,
마우이나 빅아일랜드여행시에는 렌트카가 없으면 여행이 가능했을까? 싶을정도로.. 필수! 사항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와이여행의 렌트카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1. 네비게이션
외국에서의 렌트카 여행시에 네비게이션은 가능하면 있어야 한다는게 결론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미리미리 예약을 하거나, 준비해 가야 한다는거..
작년에 혼자만의 캐나다 여행때 렌트카 예약을 할때 네비를 미리 빌릴수 없었는데,
현지에가서도 결국 빌릴 수...없었다는거...ㅠㅠ
완전 쌩고생~ 쌩고생~
지금 생각해도 아찔...ㅠㅠㅠ
그래서 이번엔 미리 준비했습니다.
저희는 일정이 길었던지라 한국에서 아마존을통해 10만원 가량주고 네비게이션을 아예 구입해갔다가,
여행내내 사용하고 한국돌아와 중고나라에 되팔았습니다.ㅎㅎ
(샀던가격 거의 그대로 받았답니다.)
물론, 렌트카 회사에 따라..
지역에 따라..
패키지에 따라.. 네비가 포함되어 있는것도 있고,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는것도 있으니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2. 카시트 또는 부스터
저희처럼 아이와 렌트카 여행을 계획하실 분들이 신경쓰셔야 할게 있는데..
바로 아이의 안전을 위한 카시트 또는 부스터의 장착입니다.
미국령의 경우, 아이의 차량 탑승시 카시트 장착이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카시트에 탑승시키지 않고 가다가
경찰에게 걸리면 바로 벌금이라는~
벌금보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카시트나 부스터는 꼭 장착하시길..
저희는 한국에서 사용하던 정군의 카시트가 워낙에 오래된, 더이상 어디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엔 좀 어려움이 있는거였기에
하와이 첫 도착지였던 빅아일랜드 공항에서 바로 월마트로 가서 부스터를 하나 구매했고
여행내내 잘 사용하다가 한국으로 들고 왔답니다.
일정이 아주 짧은분이라면 렌트카 대여시 추가요금을 내고 빌릴수도 있겠지만
하루에 거의 10불이 넘는 금액이라는거...ㅠ
아래 부스터 가격 보이시지요??ㅎㅎ
다만, 공항에서 마트까지 가는 사이.. 경찰에 걸린사람도 간혹 있다니 판단은 본인 몫~
그럼, 젤 좋은 방법이.. 한국에서 쓰던걸 가져가는거가 되는건가요??ㅎㅎ
3. 하와이에서 주유하기
낯선 외국에서 운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걱정되는게 많으시죠?
저는 저혼자 캐나다에서 운전하는데.. 기름넣어야하는거에 대해 어찌나 걱정이 되고 긴장이 되던지...ㅋㅋ
우리나라처럼 주유원이 기름을 넣어주는 시스템인 주유소들을 찾기가 힘들고,
보이는 주유소는 거의 다 셀프서비스라는게 더 문제였어요.ㅋ
그렇지만, 우리나라랑 시스템은 거의 다르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 혼자서도 했는걸요~ㅎㅎ
① 주유기 옆에 차를 주차합니다.
② 사용할 주유기의 번호를 확인한 뒤, 주유할 금액을 선불로 결제합니다.
③ 주유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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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원하는 종류의 기름을 선택해서 눌러준다.
(휘발유 순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우리가 주유할 차는 렌트카니깐.. 젤 싼걸로~ㅎㅎ)
⑤ 주유구에 노즐을 잘 꽃아준 뒤, 방아쇠를 당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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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계산한 금액만큼 주유가 되었는지 확인한다
⑦ 주유를 마친후 주유기를 원위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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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떠세요?
어렵지 않으시지요?
4. 하와이 렌트카 여행시 필수로 준비해야 할 것 - 좋아하는 음악 CD와 썬글라스
숨막히는 바닷가를 달리는데... 음악이 없다면??ㅋㅋ
저희는 미처 음악을 준비해가지 못했지뭐에요...
결국엔 어른용꺼, 정군꺼를 구매해야 했고요~
차량에 따라서는 USB포트가 있는경우도 있는것 같던데
저희랑 만났던 차량들에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평상시에 좋아하는 음악 CD를 준비해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하와이 여행가기전 어디에선가 본것 같은데..
하와이에서 운전할 때 썬글라스를 착용하는데 법적의무 사항? 이라고...
요건 뭐.. 확실치 않은 사항이지만..
워낙에 자외선이 강하다보니 안전운전과 시력보호를 위해서 썬글라스 착용은 필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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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턴 저희가 하와이 여행중 렌트했던 차량들을 보시겠습니다~
1. 빅아일랜드
공항을 빠져나오면 바로 작은 도로가 있고..
도로를 건너면 렌트카 부스들이 있습니다.
예약하신 렌트카 회사 부스를 찾아가서 예약증과 운전면허증을 내밀면 됩니다.
저희는 빅아일랜드, 마우이, 오하우 모두.. '알라모'를 이용했는데..
예약당시
여러가지 조건 상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차량은 늘.. 제일 저렴한걸로 예약했습니다만,
계속 무료 업그레이드~~~
특히, 빅아일랜드에서는 같이갔던 김양네 가족과 따로따로 차 2대를 렌트한게 엄청 아까울정도로 큰 차로 배정받았답니다.
두집다 제일 저렴한 차로 예약했는데.. 7인승으로~ㅎㅎ
차량 외부는 물론이고,
나중에 몇킬로나 탔는지 확인하기 위해 게이지까지 꼼꼼하게 찍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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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우이
빅아일랜드에서는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렌트카 부스여서 편했는데..
마우이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렌트카 회사별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해당되는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저희는 역시나 알라모~
대부분이 여행자들이다보니 짐이 많아서 셔틀타는게 불편하겠지만,
셔틀버스 기사 아저씨가 친절하게 짐을 받아서 차량내부에 정리해 넣어주고, 내릴땐 모두.. 내려준다는거~
알라모 렌트카 사무실에 내려주면 예약 서류와 운전면허증 확인하고~
직원이 안내해주는곳으로 따라가 차량을 인도받으면 됩니다.
마우이에서도 가장 저렴한 차량으로 예약하고 인도받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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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컨버터블을 타고 바람에 모자가 날라갈까봐 걱정해보고 싶었습니다만~
현실은~~~~ㅋㅋ
처음 받았던 차량의 문짝에서 약간 소리가 난다는 이유로 한단계 위의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교체됩니다.ㅎㅎ
반납할때도 아주 간단한 점검과 함께 바로 끝~~
3. 오하우
오하우에서는 거의 비슷한 일정으로 같이 여행하였던 김양네 가족과 7인승 한대만 렌트..
오하우에서는 관광을 많이 할 목적은 아니었고...
더군다나 오하우 일정중 6박 7일이 힐튼 베케이션 클럽에서의 숙박이었기 때문에 주차비가 ㅎㄷㄷㄷ....
마우이와 빅아일랜드에서는 렌트카가 필수였다면,
오하우에서는 선택사항인것 같아요.
주차비도 너무 비싸고..
마우이와 빅아일랜드에 비해 운전도 복잡(?)하고...ㅋㅋ
그래도 외곽..(특히,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닐땐 편리할테니.. 일정 계획을 잘 세우셔서.. 렌트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7일까지는 금액이 거의 비슷한데...
7일을 넘어가면 갑자기 비싸진다거나.. 뭐.. 이런 조건들 잘 따져보셔야 해요.
저희도 그래서 마지막 이틀은 렌트카없이 트롤리타고 다녔답니다.
(오하우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서도 알라모 렌트카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ㅠ)
그런데, 마우이와 빅아일랜드와는 달리.. 네비게이션 거치대가 없어서 저리 스카치테이프로 고정해서 다녀야 했다는...ㅋ
마지막날,
렌트카없이 오하우 시내 중심의 호텔에서 공항까지 택시타고 왔는데..
34불 나왔네요.ㄷㄷ
사실, 보는것만큼 낭만적일꺼란 생각은 절대 안드는 컨버터블이지만..
다음에 하와이를 간다면 한번쯤은... 썬크림 덕지덕지 바르고..
씽씽 달려보고 싶습니다~~~ㅎㅎ
근데, 렌트카 여행의 크나큰 문제점이라면....
한번 렌트카로 여행하고나면..
걷는 여행이 부쩍 힘들어진다는게 단점...ㅠㅠ
늙는건가요?
자꾸만 편한 여행이 좋아지려고 하는건?
이런얘기하며 정군아버님과 자주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래서.. 모든거에는 때가 있는법인가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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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세한 정보 많은 참고가 되겠네요. 여행기도 잘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칠수 있는 부분까지 세세히~~ 정말 많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준비 할때 많은 도움 될것 같아요!
인건비가 비싼 곳이라 셀프주유가 있는 거겠죠???
날씨 좋은곳에 아이들과 가족여행 차~~~ 암 좋은데요!
한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많이 보네요~ ㅎㅎ 행복해 보이는 가족여행 같아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