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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방에서 묻어나는 새 감각 || 엄마들이 좋아하는 앤티크 소품 가운데 낡고 오래되어 더욱 멋스러운 여행 가방을 빼놓을 수 없다. 따로 장식을 더하지 않고 콘솔 아래, 벤치 아래, 거실 한켠에 두는 것만으로도 주부의 감각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크기가 다른 것들을 쌓아 두기도 하고, 높게 쌓아서 테이블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앤티크풍 소품들은 낡아서 뜯어지고, 해지고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것이 멋이다. 소품들을 고를 때 참고해서 우리집에 잘 어울리는 소품을 고른다. |
1인용 의자와 앤티크 그림의 만남 || 대개 빈 벽면에 콘솔을 두게 마련인데, 애매한 벽면에 콘솔과 1인용 의자, 큼직한 그림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보자. 콘솔 위에 호롱불 하나 얹으면 더없이 근사한 앤티크풍 공간이 완성된다. 짙은 블루 컬러, 브라운 컬러와 금장 장식 등이 한데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1인용 의자는 앉는 용도 이외의 콘솔 구실도 한다. 싫증난 의자는 짙은 밤색으로 리폼해서 빈 벽면에 배치해 책이나 액자 등을 올려두면 근사한 콘솔 구실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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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이 고운 접시로 꾸민 벽면 표정 || 앤티크 소품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그릇들. 라인이 곱고, 컬러 또한 오래 사용한 듯 빛이 바래 특유의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이것들의 용도를 과감하게 바꿔 보자. 크기와 모양, 컬러가 서로 다른 접시들을 일정한 간격을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걸어 중세 유럽의 거실을 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플라워 프린트의 철 지난 접시나 컵 받침들이 있다면 그릇장에서 꺼내 보자. 글루건을 이용해 벽면을 연출하면 그 쓰임새가 한결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