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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학교 안내 8월 17일 오후 2시. 2학기 청소년재미있는학교 문을 열기 전에, 근황 확인하는 모임을 엽니다. (줌 화상 모임)
카페지기 추천 0 조회 75 20.08.12 07:3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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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14 00:41

    첫댓글 어떤방식으로 달면 될까요? 여기 다나요? 현경쌤께 보내는건가요?

  • 작성자 20.08.14 04:42

    여기에다요

  • 작성자 20.08.15 10:14

    재미있는학교는 우리가 재미를 놓치지 않고 공부하고 자기답게 재미있게 살기 위해 만든 학교에요. 그런데 혼자만 재미있게가 아니고 같이 재미있게 사는 법을 익히려고 하죠. 또 어린이다운 청소년다운 어른다운 재미를 추구하려는 학교이고요. 재미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더 새롭고 높은 차원으로 계발된다고 여기거든요. 그러다보니 같이 회의도 많이 하고 규칙도 만들고 서로 원하는 거 느끼는 거를 열심히 말하려고 해요. 고민도 나두고 골고루 귀기울여 들으려고 하지요. 어른위주는 아니지만 어른과 청소년이 서로 존중하려는 학교구요. 서로 마음쓰고 존중하지 않으면 재미를 느낄 수 없잖아요. 그러면 불편하기만 하니까요. 졸업한 청년들을 초대해서 이야기도 듣기도 하고 직업탐방을 위해 어른을 초대해서 대화나누기도 해요. 영화를 같이 보기도 하고 게임얘기를 하기도 하지요. 원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기도 하고요. 근데 이제 줌으로 만나야하니 옛날처럼 대여섯 시간씩 같이 모여 진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한동안은 줌으로 화상으로 진행하게 될 겁니다. 한 달에 두번 토요일에 두 시간씩 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 달에 두 번 뿐이지만 꾸준히 만나는 건 꾸준히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특별하지요

  • 20.08.15 23:12

    소통. 재미있는 학교는 소통하는 재미를 배우는 학교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래서 마음이 어떤지 서로 성의를 갖고 관심을 갖는데 의미를 두죠. 그래서 우리가 얼마나 다를수 있다는 것을 알고 선선히 받아들일수 있는것이 건강함같아요. 물론 어른들이 청소년을 알아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할수 있지만 어른들도 청소년들의 알아줌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알아야 함께 살수 있을테니까요. 정답을 만들어 상식적인것만 인정하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알아줄수 있는 관계가 꼭 필요하다 여겨져요. 그게 관계의 재미이기도 하겠지요. 우리 서로 재학에서 그 재미를 함께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함께 해보면 알수 있을거에요^^

  • 20.08.16 10:49

    시은아 안녕^^ 난 은지언니 엄마 홍혜경이란다 태권도장에서 은지언니 만났지? 은지언니도 재미있는학교 졸업생이고 언니의 오빠도 다녔단다 지금은 막내 중학교 2학년인 은우오빠가 다니고 있어 어제 내가 은우에게 게임 좀 그만하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은우가 ''엄마 저 좀 보실래요?'' 하더니 엄마랑 약속한 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엄마 기분에 따라 그만하라고 하면 자기가 기분이 나쁘다고 얘기하더라 사실 내가 내 맘대로 정하고 소리지른게 맞아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어 네가 재미있는학교를 다니다보면 이런 경험을 많이 하게 될거야 여기서는 내마음도 다른 사람 마음도 소중하게 생각하거든

  • 20.08.16 10:51

    그래서 열심히 자기 마음도 얘기하게 될거고 또 다른 사람 마음은 어떤지 귀기울이게 될거야 이런 멋진 곳에 시은이가 함께 했으면 좋겠어 강추해!!!

  • 20.08.16 13:27

    나는 한주원이라는 중3 학생의 엄마이고 주원이도 이번 학기에 입학을 예정하고 있어요.
    재밌는 학교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원이가 꼭 재밌는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마음을 얘기 할게요.
    주원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아쉬움이 많아요. 좋은 어른이 되려면 어렸을때부터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지지 받았던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주원이가 부모 말고도 꾸준하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친밀하고 다양한 관계를 갖기를 바래요. 언제든 내 얘기를 들어주고 내편이 되어 주는 어른도, 또래 친구들도 주변에 많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재밌는 학교는 서로에게 그런 상대가 되기를 바라고 우정을 만들어 가는 곳이라 생각되요.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오래 만나다보면 청년모임 언니, 오빠들 처럼 서로를 찾지 않을까요^^

  • 20.08.16 14:47

    시은아, 안녕~ 난 고1 김진욱, 중2 김연준 엄마야! 재미있는 학교라는 이름의 "재미"가 단순히 웃고 떠드는 재미만이 아니라 서로 알아가는 재미이기도 해~ 우리 아이들은 말만 재미있는 학교라고 재미없다고 하지만 어른이 아이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알아주려 애쓰고,, 반대로 아이도 어른에 대해, 친구에 대해 서로 알려고 노력하고 공감하며 소통해야 정말 재미있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시은이도 이런 재미를 함께 느껴 봤으면 해~~

  • 20.08.16 22:11

    학교, 사회에서 사는게 대부분 재미가없어서 재미있는학교라고하니 혹시 재미있을까싶어 오게돼. 처음엔 뭐가 재밌다는거지? 할지도 몰라. 그재미를 느끼려면 우리 서로의 정성과 시간이 좀 필요할거야. 시은이에게 이곳을 전하고싶어하는 엄마의 마음을 한번 믿어보면 후회 안할거야. 재미있는학교가 뭘하는곳인지 알고싶으면 꼭 한번 드루와 드루와~~^^(난 중1 조승우 엄마 한지연이라고해)

  • 21.09.05 07:47

    홈페이지에서 링크된 걸 보고 이 글을 읽게 됐어요. 내년에 청소년 재미있는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손세훈에게도 이러한 이모들의 안내문을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미있는학교에서 나중에 정식으로 보내주셔도 좋구요. 저 혼자 설득하기에는 막히기도 하고 했는데 '우와' 하면서 봤습니다.

  • 작성자 21.09.05 08:22

    선배들의 안내문도 좋을 것 같죠? 세훈이가 따르던 한을이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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