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지역경제 활성화 큰 역할
제주지역 75% 교육청 집행...교육·지역 동반 성장 도모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건강한 학교를 구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설사
업비를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시설사업비는 3,116억원으로 도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2249억원(72%)을 집행한다는 계
획이다.
특히 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전년도보다 빠르게 오는 10일까지 공사 12건, 설계용역 101건을 발주한
다. 이를 통해 2020년 상반기에 83%의 시설사업을 발주한다.
이와 관련 제주도청을 제외한 제주지역 공공 건설산업 부분예산의 약 75%를 제주교육청이 집행한
다. 이에 따라 시설사업비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교육‧지역의 동반 성장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학교는 모두 106개교이며, 이중 76개교가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완료된
다. 또 설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기성금 및 선급금도 1월 중순까지 지출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을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조기 추진하는 사업은 △교실증개축사업 809억원 △다목적강당증개축 866억원 △급식시
설현대화사업 159억원 △내진보강사업 60억원 △석면함유시설물교체 131억원 △대수선 및 수리 238
억원 △교육시설안전관리 73억원 △냉난방시설개선 154억원 △학교공간혁신사업 24억원 △시설물
보수관리 206억원 △화장실개선 56억원 △기관시설증축 73억원 등이다.
이경희 부교육감은 “학교 시설 사업비는 학교 특성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로 방학기간에
공사가 진행된다”며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급적 조기에 공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
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속도에만 급급하지 않고 현장의 안전과 시설물의 내실화를 충실히 구현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예산 조기 집행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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