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전ㆍ충남지역 지지모임으로 알려진 '충청미래정책포럼'(상임공동대표 김학원)이 14일 오후 충남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김학원 상임공동대표는 대회사에서 "충청은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새로운 발전과 대한민국의 큰 영광을 이룰 수 있도록 충청의 목소리를 한 데 모아 나자자"고 호소했다.
김용환 충청미래정책포럼 고문은 격려사에서 "금년은 선진복지국가의 문턱을 넘고 새로운 길을 여는 해이자, 2012년 대선을 준비하는 해"라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저도 미력하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그 대열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연설하는 홍사덕 의원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14일 오후 충남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충청미래정책포럼(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모임) 창립대회에 참석한 홍사덕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1.4.14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
한나라당 내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인 홍사덕 의원은 "내년에 나라를 맡겨야 할 분이 있는데 (선거법 때문에) 이름을 말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한국의 경제규모 순위가 16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데, 충청미래정책포럼이 이를 끝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허태열 의원도 "좋은 지도자를 만나면 차기 대통령 임기 안에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3만달러 소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차기 대통령 임기 안에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되려면 원칙과 신뢰를 목숨 같이 지키는 지도자를 반드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들 인사 외에 충청미래정책포럼 고문인 류근창 충청향우회 명예총재와 충청미래정책포럼 공대표인 박희부, 이진구, 오장섭 전 의원, 윤경식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한나라당 당원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첫댓글 원칙과 신뢰의 정치가 바로서는...
그 날을 위한 출정식...
이제 시작 이로군요.
의원님이 꿈꾸시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