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등록금반값인가?
등록금 인상과 학생들의 반대시위 그리고 등록금 반값.....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등록금 비쌉니다,,,
합리적인 등록금은 필요합니다만,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값을 위해 정부가 돈을 사용하는것에는 진정 반대합니다..정부가 돈이 남아돈다면 공공의 목적을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선순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식들을 또는 자신들이 대학가는 이유는 아마
1. 대학에 가는 이유:-->대학졸업장과 학사학위 그리고 좋은 직장
2. 대학에서 하는 공부:-->영어공부를 전공으로, 자기전공은 대충대충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이렇지 않을 까요?
전공은 대충 3.5정도 영어는 TOEIC 900을 목표로,,,,이것이 대학다니면서 얻는 결과입니다..
취업을 위한 통과 의례이지요
"많이 투자하면 많이 나온다"--> 초중고 시절 학부모님들 생각
학원비, 과외비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정도 들지요?
그 학원강사님들과 과외하시는 분들이 박사학위자고 전문지식을 가르치시는 분들인가요?
대체로 아닐겁니다.. 기초지식을 가르치는 학사학위의 선생님들입니다..
대학교에는 대부분이 십년에서 수십년을 공부하며 배우고 닦아온 분들이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지식의 등급을 메길수는 없으나 학원이나 과외에서 배우는 것보다 심도 있는 학문을 배울수 있는 곳입니다..또한 비싼 서적과 전저문서등 무형의 시설들이 제공되는 곳입니다,, 심지어 등록금만 내면 시간이 허락하는한 모든 강의실에서 원하는 강의를 공짜로 청강할 수 있습니다,,,
대학은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등록금이 아깝지 않는 곳이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단지 취업의 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면 너무 비싼 곳이지요,, 졸업할수 있는 학점을 제공하는 교수님과 영어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만 있으면 되는데,, 그렇게 비쌀 이유가 없는 곳이지요,,현재의 대한민국 대학생활의 현실입니다,,이런점에서는 정말 대학의 등록금은 비싼곳입니다,,,
여러분들은 대학생들이 배우는 학문이 이정도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영어공부하기위해 앉아 있고, 대학생이라는 타이틀로 미팅이니 엠티니 낭만을 즐기며
학창시절의 여유를 부리며 열람실에 앉아 영어공부하고 있는 여러분의 자식들,,
그들을 위해서는 마땅히 등록금이 1/3으로 줄어야 할 겁니다,,
대학에서 등록금과 다른 재원으로 들여놓은 수많은 무형의 지식들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열람실의 의자와 기본학점채울 교수몇명만이 필요하지요,,
"적게 투자해서 많이 뽑자"--> 대학에서의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생들의 생각
적당한 학점관리와 피나는 영어공부를 통해 대졸사원으로 취업해서 가는데에는 대학은 통과의례로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반값등록금은 너무 과도한 지원아닐까요?
이러한 방법이 21세기 대한민국을 위해서 정말 필요한 것일까요?
독일은 대학생들 무료입니다..대한민국도 무료를 원하신다면 전공공부 열심히 하면 됩니다...
독일의 무료란 의미는 가혹한 겁니다,,전공공부 열심히 하지 않으면 무료가 아닙니다,,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서 등록금 반값?
가난한 집안의 학생들의 기회를 부여하기위해 장학금의 혜택을 늘려야겠지요,, 그리고 그러한 분들에게는 현재의 등록금이 가혹하다는 것또한 충분히 인정합니다,,,,그러나 등록금 반값은 아닌거 같습니다,,
반값도 비싸기는 마찬가지이니까요,,,
어쨋든 영어공부의 시간과 자기전공공부의 시간비율이 얼마가 될까요?
여기에 등록금 반값이 부당함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주 이유입니다,,
미래의 지식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우리나라의 재정을 감안한 우선순위가 있어야 할 겁니다
그 우선순위에서 대학등록금 반값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그 대안으로 이런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전국의 모든 대학원생들의 등록금 무료와 적정수준의 월급을 보장하자"
대학원생의 숫자가 오락가락 증감이 잇습니다,,,
지방에 대학원생은 줄고 서울의 대학원생은 조금 늘었을 겁니다,,
대학원생들이 만들어내는 연구결과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연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싼 등록금, 생활비를 부담하기위해 과외를 합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험할 시간도 없는 시기에 생활비 벌기위해 과외하러갑니다
초중고 기초지식을 위해 또다시 그 귀중한 시간들을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학원생의 숫자는 연구결과의 크기와도 직결됩니다
정말 지원이 필요한 곳은 바로 지식산업을 이끌 대학원생들입니다,,
무료등록금과 적정수준의 월급보장은 지방과 서울간의 대학편차도 줄일수 잇을 겁니다
교수의 능력과 무관하게 일할 사람이 없어서 연구결과들이 줄어드는 상황이 사라지면 지방대학도 살수 잇을 겁니다,,
다시 한번더 말씀 드리면, 대학등록금 반값정책이면 전국대학원생 모두에게 등록금 무료와 적정 월급을 보장 할 수 잇을 겁니다,,,
이것이 21세기 대한민국을 위한 가장 절실히 필요한 정책이지
취업의 수단이 되어가고 있는 대학의 등록금 반값정책은 보다 싸게 대학에서 영어공부하는
편의를 제공하는 것 그이상 그이하도 아닐겁니다,,
빈곤층이나 그외 소외계층의 자녀들에게 무상지원이 필요한 것이지 반값은 여전히 비싼 가격일뿐입니다,
대학등록금 반값!,,,우리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대학이 영어공부하는 곳인지...
내는 등록금에 비해 무형의 수많은 시설들을 활용하지 않고 비싸다고만 하면 결국
대한민국의 대학은 그렇게 흘러갈뿐입니다,,
박근혜 대표님!
대학등록금 반값보다 필요한 것은 대학원생들의 현실을 개선하는 것입니다,,그것이 정말 21세기 선진대한민국, 지식산업의 대한민국이 될수 있는 선결조건입니다,,,
나라에 돈이 많고 재정이 풍부하면 모든 교육은 무료제공이 기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먼저 한국의 대학원생들의 연구시간과 공부시간을 확보하고 생활에 대한 기본적 제공을 하는 것이 진실히 필요하지 영어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반값은 과도한 낭비가 아닐까 합니다,,
"대학등록금 반값이면
1. 전국대학원생의 숫자를 늘리고
2. 지방과 서울간의 대학격차를 줄이고
3. 지식기반의 고급 연구인력을 늘리는 최고의 방법
인 대학원생 무료와 월급제공을 할 수 잇을 것입니다. "
첫댓글 등록금 너무 비쌉니다 ~~ 허리가 휠 정도입니다,,,,분명히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들 둘 대학 졸업시키고 나면 우리 부부는 깡통입니다....노후는 둘째치고 앞이 막막한거 같습니다.
기부문화 정착도 하나의 방법일수 있고, 아니면 넓은 의미에서 산학연대 부활 같은것두 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쥐요...
베트남도.초.중.고.의무교육임니다.아직도대한민국은이것마져도외면되고있는실정임니다.우선시행되어야될게.고등의무교육이라고봄니다...
대학 정원을 20% 줄이는 학교에 대해서는 기부금 입학제를 도입하여 등록금을 반값으로 하면서 성적우수자 10%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40%에게는 등록금 면제하며, 시간강사에게는 최소연봉을 지급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양극화 해결과, 수도권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우리나라 시간강사가 6만명으로 추정하는데 연봉이 2004년기준 천만원 정도라서 2~3 job하여야 한다고 하니 언제 후배 양성을 위해 교육준비를 할 수 있겠습니까 ?, 박사, 석사를 취득하고도 대우를 못받고 있으니 시간강사를 정말로 살기 힘든다고 합니다. 내 동생도 시간강사라서 월 30만원 정도 수입으로 살수가 없어 차라리 생활보호 대상자에 신청하라고 했더니 대학원 나와서 쪽팔려서.. 할수 없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