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지 = 이양애 기자] 최근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비롯 뮤지컬 <
풀몬티>, 시트콤 <거침없는 하이킥> 등으로 거침 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코미디언
정준하가
박명수에게 설움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003년 <
노브레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정준하, 하지만 공채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당시 아이디어 회의부터 방송 출연까지 어느 것 하나 쉽게 진행할 수 없었다.
개그맨
이휘재의 매니저로 처음 데뷔한 정준하는 당시 높은 인기 덕에 주위의 시샘도 많이 받았고, 그 덕에 캐스팅 확정된 코너 역시 출연이 무산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아이디어를 나누려고 가도 늘 제지 당하고, 설움과 어려움이 많았다. 지금은 웃으면서 함께 일하고 있는 박명수, 김현철에게도 설움 많이 당했다"고 말하는 정준하, 이제는 그들과도 쉽게 이런 이야기들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수차례 시험을 치른 끝에 어렵사리 입사한 공채 개그맨들은 그들 나름대로 애로점이 있었을 터이고, 그 당시 전체적인 대세에 따라 정준하를 비롯한 무적 출연자들을 배척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처음 정준하가 <무한도전>에 컴백한 건
유재석의 공이 크다. 여자친구와의 결별로 잠시 방송을 쉬었던 그는 방송 복귀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노브레인>의 성공 이후 어떤 방식으로 다시 컴백을 해야할 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정준하.
"유재석이 가장 고맙다. 방송 쉬지 말고 다 잊고 돌아오라고 얘기하더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며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해 3월 <무한도전>으로 방송에 복귀한 정준하. <무한도전>이 사실 크게 알려지지도 않았던 상황이고, 당시 '호통개그'로 대세를 누렸던 박명수 역시 아니꼬웠던 것도 사실이다.
"적응이 안돼 재석이에게 못하겠다고 말했더니,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조바심 갖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 지금 돌이켜 보면 고마운 얘기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역전되어서 <무한도전>이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무한독주 중이다.
프로그램이 잘 되면서 8월부터 일이 봇물 터지듯 들어오고 있는 정준하는 그토록 바라던 뮤지컬 <풀몬티>와 연기자라면 누구나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은
김정욱 감독의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면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누구보다도 바쁘게 보내온 정준하는 그 여세를 몰아 올 2007년 한해 동안에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무한도전>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그리고 계약을 마친 2편의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서의 대활약을 약속했다.
사진/ 최은희 기자
2 저도 좀.. 위엣 분들 다 나쁜 얘기 많이 하시는데 전 명수씨 나쁜 얘기보다 좋은 얘기를 더 많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방송에서도 실제모습은 나오는데다 특히 무한도전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로써 각자 실제 모습이 많이 나오는 거 같은데 전 명수씨 정 많고 좋은 사람 같아요. 주위 사람들이 명수씨 많이 챙기고 좋아하고 그러는 거 보면 알 것 같지 않나요? 전 옛날에 방송에서 박명수씨한테 누군지 모르겠는데 암튼 전화해서 큰 돈 빌려달라는데 좀 뭐라뭐라 하다가 빌려준 게 아니라 그냥 줬단 얘기 듣고 정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죽 쌓였으면...안봐도 ...명수 재습써...
명수.... 방송에선 재미 있게 하려다보니 작은 일에 호통치고 선을 못지키고 막나간다는 인상을 줄때도 있지만... 정작 큰일에는 화내는건 못봤다규;;; 나같음 화나겠다~ 이럴땐 뒤에서 허허허 웃고 있는데...
정준하 넘 좋아 !!!!
리플들을 보니 영원한 비호감 박명수가 어쩌다 프로 하나 잘 맡아서 완전 호감으로 탈바꿈 성공했다구..역시 연예계에서는 장수하고 볼 일..사실 호통개그란 것도 지상렬이 원조..
박명수는 제발 무한도전안나왔으면 좋겠다 작년에 호통개그로 인기얻을때도 도~~~~~~~~~~~~~~~~~~~~~무지 이해가안됐음 그게 웃겨요????????? 무한도전에서 막말하는것도 짜증나고 웃기지도않으면서 자꼬 나대는거 보기싫던데
명수 지나치게 막말해요 정말 나도 그거 많이 느꼈는데 ...본인은 오죽했겠냐규 그렇지만 다 지나고나면 그런애기도 허물없이 나누며 친해졌겠죠...다 그런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온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