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쇼핑몰들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쉽게 온라인 사업에 뛰어드는 만큼 폐점률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마케팅’입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팔아도 알려지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이니까요. 이점에서 연예인들은 자연스러운 홍보가 되기 때문에 큰 이점을 가지고 시작한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연예인들도 있었는데요. 시장 가격 대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여 논란이 되었던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출처 : SBS
지드래곤은 단순 패셔니스타를 넘어 패션의 아이콘이 되었는데요. 그가 입는 옷과 액세서리가 보이는 족족 완판이 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수많은 브랜드에서 착장 러브콜을 보내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몇 억짜리 광고 모델을 쓰는 것보다 지드래곤이 한번 착장하고 방송 나오는 게 더 낫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출처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 쇼핑몰
그런 그였기 때문에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는데요. 오픈하자마자 서버가 다운될 정도의 인기를 얻었으나 논란을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바로 유명한 ‘클립 사건’인데요. 동네 문구점에서 자주 본 클립 하나를 3만4천원에 판매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팬들을 믿고 말도 안 되는 가격을 책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었습니다.
출처 : SBS 플러스 '연애도사2'
조민아는 인기 걸그룹 ‘쥬얼리’ 해체 후 베이커리샵을 운영했었는데요. 오랜 시간 베이커리를 운영하기 위해 공들였다는 그녀의 말과 달리 수많은 논란거리를 낳으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위생모, 위생장갑 비착용 및 오븐 속에 동전을 함께 넣는 등 다양한 사진들이 연일 노출되면서 연예 뉴스의 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것은 역시 가격이었습니다. 양갱 12개를 9만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게 시작이었는데요. 이후 케이크에 퀄리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4만원이 책정되어 문제가 있다는 댓글들이 달리면서 논쟁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출처 : 강민경 인스타그램
강민경은 학창 시절 때부터 얼짱으로 불리며 연예인이 되기도 전에 큰 인기를 누린 인물입니다. 특히 외모는 물론, 패션 감각이 뛰어나 패셔니스타로 자리 잡게 되는데요. 이에 자연스럽게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의 워너비였기 때문에 강민경 쇼핑몰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얻게 되었는데요.
출처 : 강민경 인스타그램 & 쇼핑몰
하지만 이것도 잠시, 머리를 묶는 곱창밴드를 5만9천원에 판매하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다른 쇼핑몰과 달리 고급 실크 원단을 사용했다는 해명을 하게 되는데요. 값비싼 원단과 까다로운 공정 때문에 책정된 가격은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의 강민경 쇼핑몰 측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이 바라보는 곱창밴드의 시장가와 격차가 너무 컸기에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었습니다. 소곱창보다 비싼 곱창밴드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출처 :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글래머러스한 몸매부터 아름다운 외모까지,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장미인애 역시 쇼핑몰을 운영했었는데요. 고급스러운 외모 덕에 론칭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더군다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을 하여 만든다는 소식에 오픈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이런 관심은 얼마 가지 않아 부정적인 이미지로 180도 바뀌게 됩니다.
출처 : 장미인애 쇼핑몰
바로 장미인애 쇼핑몰의 제품들이 대부분 100만원을 넘는 가격이 책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134만원 짜리 원피스는 터무니없다는 의견이 줄 이으며 논란을 낳았는데요. 당시 장미인애는 오더메이드 제품들과는 차이가 있으며 터무니없이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는 설명을 남겼습니다.
출처 : 비디오스타
동안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서정희도 쇼핑몰로 큰 이슈를 만들어 냈었습니다. 이는 미국의 한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서정희가 원가가 뻔히 보이는 상품을 명품으로 둔갑해 판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출처 : 서정희 쇼핑몰
그녀는 녹이 슨 선풍기를 33만원에 판매했고, 대나무 소쿠리 33만원, 쿠션 44만원, 휴지통 11만원, 비누받침 20만9천원, 레깅스 50만원 등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을 책정해 판매했습니다. 더불어 상품에 대한 설명도 없이 단순히 ‘서정희 소장품’이라 명시해 논란을 더했습니다. 이에 “디테일함이 다른 명품”이라는 해명을 내놓아 문제가 더욱 커졌었습니다.
출처 : Pexels
연예인들의 쇼핑몰 가격 논쟁이 이어질 때마다 항상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팬들이 없었다면 이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냐는 것인데요. 물론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팬심’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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