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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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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솔로방 지금은 사라진 청량리 588
섬사랑 추천 0 조회 502 23.02.28 12:23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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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28 12:34

    첫댓글 으아 역사가 줄줄 흐르네요 잼나게 보고 갑니다. 79년도에588들렀다가임질의 추억이 있는곳 휴가나와서 말이죠 히히히

  • 작성자 23.02.28 12:59

    까꿍!
    마의태자님!
    군시절 588추억이 ~~~
    ㅋ 웃음이 절 로 난? 왜일까요.?
    우리는 ㅎ
    늘 복 되시고 행복하세요 ^♡^

  • 23.02.28 12:54

    다 우리나이때는 한번씩 지나다녔던 길을 일목요연하게 써주셨네요
    좋은기억은 아니지만 기억이 생생하네요 청량리588앞에서 만원버스타고 학교가던. 꼬맹이 중학생시절부터 ㅎㅎ

  • 작성자 23.02.28 13:01

    왜요?
    조은 추억이지유?
    머시마들은 다아~~~~~ㅎ
    제인에어님 추억묵고 살아오 ㅎ
    늘 복 되시고 행복하세요 ^♡^

  • 23.02.28 13:23

    미아리 극장 개관 하던날
    우리집 식모 누나는 나의 손을 잡고 영화를 보러 갔다
    그 극장에서 삼양동쪽으로 가다보면 앵두나무우물이 있는 작은 언덕이 길을 막고 있었지.
    그 왼편에 공동묘지를 깍아 세운 당시 국민학교가 있었어
    완전히 개간되지 않은 운동장엔 못다 썩은 관짝이며 때론 인골이 나오기도 한다는데 밤엔 도깨비불로 변한다고 하였다.
    그 동네에서 살다보니 그저 개똥같은 소문만 늘어서 " 아파치 파 " 가 더 쎄다느니 미도극장 " 코만치파" 가 더 쎄다느니 하는 헛배 앓는 소리로 골목을 지저분하게 만들었다 .
    내 글에 종종 나오던 큰돌산 작은돌산 ㅡ 처녀가 애를 뱃다고 떨어져 죽은 곳 ....
    대가리가 굵어지면서 할일 없는 까까머리들이 Texas 초입 " 물망초 " 부터 종암동 소방서근처까지 색시집이 몇 개인지 호구조사도 하였던 바 , 지금은 이 세상 친구가 아닌 녀석은 졸업기념으로 색시집에서 아**시를 헌납하고 술 까지 얻어먹었다는 전설같지도 괴담도 만들었다 .

    유리창 너머로 나이 어린 내 또래만한 여자 아이를 보았을 때 그 잘난 연민의 정이 들어 술 한잔 하면서 보고 싶어 국민은행에 적금까지 들었던 기괴했던 나의 젊은 시절이 거기 있었다

  • 23.02.28 13:38

    위에 섬사랑님이 올려주신글도 옛날 얘기로 재미있는데
    오분전님도 미아리텍사스일대를 재미있게 써주셧습니다.

  • 23.02.28 13:27

    미아리도 지나고 길음동도 지나는 ..중고를 다녔습니다

  • 23.02.28 13:38

    20 번 아륙교통이나 9 번 영신여객 애용하셨겠군요 ㅋㅋ

  • 23.02.28 13:36

    용산이나 천호동 .그리고 서부역 쪽 만리동. 아직도 자취가 남아 있는 영등포 . 아차 ! 잊고 넘을 수 없는 마장동 시외터미널 ..... 녀석은 귀대하기가 죽도록 싫어 버스를 아껴서 짧은 것 한탕으로 그 원망의 와수리 버스를 올라 탔다.
    " 여명의 눈동자 " 를 쓴 김성종은 첫 소설로 " 어느 창녀의 죽음 " 에서 전쟁의 비애와 혈육상간의 아픔을 그렸다 .
    그 소설을 읽고 충격에 빠졌다
    창녀. 창녀촌 ....
    절제 못하는 인간 아니 남자들의 허무를 뿌려대고 가는 곳 .
    그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다 .
    시골에서 막차타고 상경한 어린 누이들의 눈물과 한숨이 베니어판을 벽에 절규처럼 긁혀 있는 곳
    정액 냄새가 씻겨지지도 않은 동전 몇 푼을 뜯어가는 빈대같은 인간들 . 아 남산의 비탈길 ....

  • 23.02.28 13:43

    저도 대왕코너에서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기에 588 듣기는 했습니다~~ㅎ ㅎ

  • 23.02.28 22:59

    학다방 멤버셨군요 ^^

  • 23.02.28 23:02

    @오분전 어머나 학다방 ㅎ ㅎ
    지금 생각났어요 깜놀 ㅎ ㅎ

  • 23.02.28 23:05

    @소정 친구 녀석이 여친한테 차이고 같이 청량리에서 미아리 고개까지 포장마차마다 들러서 대포 한 잔씩 마시고 갔던 .....
    결국 길음다리 아래서 곱게도 쏟았지말입니다 ㅋㅋㅋ

  • 23.02.28 23:06

    @오분전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그친구들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 ㅎ ㅎ

  • 23.02.28 23:08

    @소정 할매 할배 ...겠지요 ㅎㅎ

  • 23.02.28 23:09

    @오분전 섬사랑님 잠도 못주무시겠네
    오분전님도 쉬세요 내일 시간 많아요 ㅎㅎ

  • 작성자 23.02.28 23:12

    @오분전 할배.할매.
    그런기요.
    옛적 야그에 그시절 그시절롯

  • 23.02.28 23:13

    @섬사랑 돌아가기 싫어요
    앞으로 다가올 길은 내가 못가본 길이니 ....
    실수하지 않고 의지대로 가보고 싶어요
    다만 몇날 며칠이라도 ....ㅋ

  • 23.02.28 23:13

    @섬사랑 이그 잠깨셨네 학다방 생각에
    옛날 남친들 생각이 ㅎ ㅎ

  • 작성자 23.02.28 23:15

    @오분전 잊어버리고 훤히보이는 길을 ㅎ
    아름답게 걸어가요.
    함께들♡♡♡♡♡

  • 23.02.28 23:15

    @소정 ㅋㅋㅋ 잘 지내고 있다 하더이다 .... 소문에

  • 23.02.28 23:16

    @오분전

  • 작성자 23.02.28 23:17

    @오분전 소문이 빠른가요.
    늦은건가요 ㅅ

  • 23.02.28 23:17

    @소정 ㅋㅋㅋㅋ

  • 23.02.28 23:17

    @섬사랑 소문은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 작성자 23.02.28 23:18

    @오분전
    그래요
    유통기간은요 ㅎ

  • 23.02.28 23:18

    @섬사랑 안 팔리면 끝 !

  • 작성자 23.02.28 23:19

    @오분전 에공
    으째야쓰까 잉 ㅎ

  • 23.02.28 23:19

    @섬사랑 유통기한 지났어도 그어렸던
    남자애들 보구싶다요 ㅎ ㅎ

  • 작성자 23.02.28 23:20

    @소정 하믄
    그러고 말고요
    보약이지요 ㅎ

  • 23.02.28 23:21

    @섬사랑

  • 23.02.28 14:11

    지금은 다 밀리고 아파트 촌이 된것 같던데요.

  • 23.02.28 14:31

    한 많은 미아리 고개는
    14살 부터 25살 까지
    버스 타고 지나 다녔어요
    미아리 텍사스촌이란 말은 그 후에 들은 적이 있었으나~
    결혼과 동시에 시내로 나갈 일이 없어서~어떻게 생긴 곳인지 모르겠네요

  • 23.02.28 15:17

    아버지가 청량리 송도병원에서 (지금은 약수동) 치질수술하시고 보신탕을 좋아하셔서 588있는데서 보신탕사왔던 기억이 있네요

  • 23.02.28 16:07

    난 직장 주소가 전농동 588 이니
    추억이 없을 수가 없는데
    말 못합니다..ㅋ
    미아리 텍사스는
    당시 친구들 결혼할대
    함값 받으면
    무조건 거기로 가는걸로 되어 있기에..
    아..남지끼리 라면 별별 얘기가
    다 나올텐데
    수다못해 아숩다..ㅋㅋ

  • 23.02.28 16:09

    지금 588 자리가 재개발로
    아파트 공사중인데
    어느 ㅁㅊㄴ이
    588 있던 자리라고 유적비를
    세우려고 계획 했답니다.
    물론 주민들 반대로 취소 되었지만. ㅎ

  • 작성자 23.02.28 16:16

    @다다닥 세상에
    그런일이요.?
    ㅊ ㄴ 들을 위해 기르는 거 말씀인가요.
    세상에 덜 떨어진 이 같으니~~~

  • 23.02.28 17:07


    특정인들을 위해
    588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3.02.28 18:34

    ㅋㅋ
    이런 말은 남자가 해야 하는데요..^^

  • 23.02.28 17:21

    특정인도 그렇지만
    싱글 남들은 어디로
    가야하나
    꼭 필요한 곳이
    였는뎅ㅡㅡㅡㅎ

  • 23.02.28 18:18

    인류 최초의
    직업이 매춘이라는...
    말이 맞을까요 ?

  • 23.02.28 22:56

    두번째 직업 입니다
    첫번째는 사냥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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