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독수리 오형제를 시청하던 사람은 많았을 것이다...
본인이 어느날(초1무렵..1988년도쯤..)
어머니에 심부름을 하로 갔다오던중...
양계장쪽에서 쌈이붙었다 먼일인가 가까이 갔을때...
3대1상황으로 본인의 동생은 맞고 있었다...
난 동생이 맞는것을보고 달려들었다(누구나 그러겠지요..)
쌈도 못했던 내가 달려들자 그녀석들은(나와 같은 또래였음...)
날 다굴 하기 시작했다.....
그때 동생 잽싸게 그자리를 빠져나가....
"형~엄마불러올께~" 하구.....저멀리 사라져 갔다....
한참을 맞았나... 그녀석들은 "독수리오형제 할시간이다~"라고말하곤 모두들
작업을 중단하고...돌아갔다.....
처참히 터진난....
울면서 돌아왔다...(8살짜리가 3넘에게 줘터지니....울지 못하고 배겨..)
그리고 치솟는 분노와 함께...(배신감때문에...)
집에 들어갔을때...
동생이 않보였다...
어딜갔나 했더니.
방에서 독수리 오형제를 시청하고 있었다.....
그것까진 참을수 있었으나....
동생의 한마디에 난 치솟는 분노와 함께 일격을 가했다....
동생의 한마디란.....
독수리 오형제가 악당을 멋지게 물리치는 동시에....
"독수리 오형제~만세~~~~~!!!"라고 외친것....그리고 나와 눈이 마주쳤을때...
아직두 웃으면서 만세를 외첫다는거.........
시간을 되돌려....(동생이 쨉싸게 도망갔을때...)
집에서는.....
동생이 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저녁준비를 하시던 어머니 놀라시며....
야..형은??
동생의 한마디가 나중에 들은 나에게는 더욱더충격을 주었다....
형....
"형 저기서 널아....."......
어떠게 형이 절위해 맞고 있는데.....차라리 기다리라 하지말지...T_T..
여러분 동생들 조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