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계 직원이 부족해서...
차량등록에 관한 업무 전반, 과태료 압류등록해제, 자동차 정기검사는 1명+ 청원경찰1명 (둘다남자)이 보고
저는
책임보험과태료 부과 압류 등록해제, 손배법(특사경업무), 건설기계 업무전반 (등록이전 및 사업체 관리 조종사면허증발급 ), 불법구조변경, 이륜차 전산 및 무단방치 관련(실질등록업무는 읍면에서수행)
를 보고 있습니다.
원래 저 이전에는 특사경업무만 보시던 주사님 한 분, 그외 업무+화물여객 업무 한 분이
계셨었는데...제가 오면서 화물여객만 제외하고 위처럼 업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1월1일자로 인사발령이 났는데...
그때 부터 지금까지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안되는 게 있으랴..
라는 생각에 몇번씩 맘을 다잡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결국엔 내가 잘못 생각했던 거라는 결론밖에 나질 않았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를 아무리 하려고 해도 제 능력과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담당계장님도 특사경을 받고서 조서작성이랑 송치서류 만드는 걸 도와주시기는 하지만
지속적이기보다는 제가 다른 업무로 자리에 없거나 다른 사람을 조사할때만 그렇게 하십니다.
실질적으로 커다란 업무를 가져가 주신다면 좋을텐데
듣기로 실과소 계장은(특히 주무계 계장) 업무가 없어야 과가 잘 돌아간다고 하던데
물론 저희계는 저희 부서에선 말계이지만...
정말 다른 곳도 그러신지요......실과소 계장은 업무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답한 맘에 현직공무원 카페가 있다해서 상담드리는 겁니다.
사실 주인장분께 메일을 드려서 고민상담요청을 하고 싶었지만...
아직 준회원이라 안되는군요....
요점 1. 아무리 해도해도 내 능력과 시간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업무를 맡았을때 제가 할 수 있는 일
2. 담당계장님께 건설기계라도 넘겨드리면 안되는지.....
(만약 가능하다면 어떻게 입을 떼야 하는지...제가 업무가 과중하다고 수차 말씀드렸고,,,,,
요즘엔 얼굴표정으로도 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쩔수가 없습니다. 사무실 가는게 곤욕이니...
제가 일부러 그럴려는게 아니라 그럴수 밖에 없게 되더라구요.....
실제 어제는 계장님과 큰소리가 오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건설기계에서 즉시 민원부분만 등록하시는 남자직원분들께 넘기겠다고 하시더군요......... )
너무 두서없이 말을 했는데......답답한 맘에 글을 올려봅니다.
참고가 될만한 사항인지는 모르나 담당계장님(여)은 정년을 2년 남기셨고, 저(여)는 공무원 임용된지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렇군요......7급까지는 열심히 일하다가도 계장승진하고 나면...일을 하지 않는 분들이 종종 있으시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왠지 계장은 일안해도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있는데... 놀고 먹는 공무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중간관리자의 역할이라도 잘한다면야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직원은 힘들어 죽겠는데..회식한번으로 모든것이 풀릴것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습니다....제가 너무 냉소적이고 편협하게 말씀을 드렸는데...내일이면 후회할 말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계장이 일하는 공직사회... 기대됩니다....(__
특사경업무에 대해서 바로 옆에 있는 직원들도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잘모르고 관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별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부서로 발령받았을때 다른 업무도 같이 넘겨줬겠지요.....3월경 쯤 전 특사경이셨 7급 주사님께서 무보험운행만 봐도 힘든데 왜 다른 업무까지 맡았냐고 넘기라고 하셨던 말씀을 안들은게 후회스럽습니다...........솔직히 여기에 글을 올린건.... 제가 업무조정을 바라는 게 억지가 아니라는 주변동의를 구하고 싶어서였습니다.....특사경 업무를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업무에 대해서 전혀 모르실테니까요.....
저도 딴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그래서 업무를 가져가 달라는 말씀은 안드렸습니다.....윗분께서 그렇게 말씀 하면 드릴 말씀은 없지만... 본인께서 조서라는 걸 작성중에 조종사면허증 발급하러 사방팔방 뛰어다닌적 있으신지요...저희계가 외청에 나와 있기 때문에 본청까지 압인찍으로 갔다와야 합니다. 피의자 앞에다 두고....건설기계 신규등록 안해준다고 민원인이 난리 쳐서 피의자 신문조서 작성중에 건설기계 신규등록 해주면...어떻게 일이 진행되겠나요......뭐 저도 지금 인원보충이 안된다면....이대로 안고 갈수 밖에 없겠지요....
화요일에 저만 빼고서 남자직원 두분과 식사를 하시면서 업무얘기를 하신거 같습니다...어쨌거나 제 업무인데...제 입장을 직접 듣고서 업무를 넘겨도 넘겼어야 하는데... 왜 자리를 그렇게만 만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제 생각에는 보통은 안되시는 거 같습니다........(말씀 고맙습니다.....(__)
업무조정이 많이 필요한듯 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시라는 말밖엔 ㅜㅜ 그리고 담당계장님.. 글쎄요.. 그정도 공무원 근무경력이라면 님의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실텐데.. 굳이 일 자체를 못하신다면 뭔가 계장으로서 업무조정 노력은 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하라고 앉아있는 곳이지 그냥 앉아서 멍하니 있으라고 앉아있는 자리는 아니죠. 저의 과 경우 담당계장님이 직원보다도 더 많은 일들을 하십니다. 그런분도 있구나...싶더군요.
한다면 한다님 감사합니다.....공익한명을 배치받아서 일을 함께 처리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더이상 기대를 하는 제가 바보스러워서 다른 방법을 택해보려고 합니다....저희 기관에도 일 열심히 하시는 분은 직원들과 남아서 늦게 까지 야근하시는데...직장 생활하다보면 좋은 일만 있으란법 없는데... 제가 제 살길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공염불은 이제 그만하려고합니다....(__
일이 많다고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세요. 계장님한테도 얘기하고 위에 총무과나 뭐 기타 인사담당자들한테~ 죽는다고 해야지저놈이 좀 힘들구나 하고 생각하지 암말도 안하고 있으면 할만한줄 안다니까요 -.- 저도 님처럼은 아니지만 일많아 죽겠는데 전 그냥 빨리 바꿔주기만 바라고 있습죠 ㅠㅠ
감사합니다. 오렌지 하나님...(__ ...저도 빨리 다른곳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공무원 수험기간중에 낙담한 이래로 이런 기분은 살아가면서 처음 느껴요....내가 이런 절망적인 기분을 또다시 느끼다니....합격하고 나면 이런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어떤 어려운 일이 와도 잘 넘길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업무와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님도 많이 힘드신거 같은데 좋은일이 있기를 바래요(__
예전에 우리도 일은 많고 직원은 부족했던 적이 있었죠. 한달 남짓.. 우리 계장님 직원 보충해 달라고 맨날 인사과 들락거리고 구청장실까지 가서 얘기해서 사람 데려왔다는..^^ 그동안에 우리 계장님도 업무 좀 맡아주셨는데.. 그게 개인재량이라서 일 원치않는 계장님 만나면 참 힘들겠네요. 그리고 인사과에 사람 달라고 끊임없이 청원을 하셔야 할 듯 하네요
제가 오기1년전에 이미 특사경업무만 맡을 인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해서 (검찰청협조공문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명을 충원했던건데...의미가 퇴색해서 이것저것 다른 업무도 떠 넘긴거 같습니다. 늘어나는 교통문제로 교통관련부서는 인력에 대하 수요가 계속적으로 급증하고있는데...그 수요를 인지 못하는건지...저희는 담당계장님이 8월부터 인원요청하고는 있는데.... 충원될 희망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만약 충원이 된다면... 꼭 자축하는 의미에서라도 글을 남기겠습니다.... 답글 고맙습니다.(__
첫댓글 원래 계장은 중간관리자의 성격으로 일이 없습니다...그래서 계장을 없애고 담당으로 바꿨죠...그러나 일시적이고 금세 담당은 계장과 비슷한 위치가 되었습니다...제가 듣기론 그래도 일이 늘었답디다...ㅎㅎ...계장이 일하는 공직사회...기대됩니다...
그렇군요......7급까지는 열심히 일하다가도 계장승진하고 나면...일을 하지 않는 분들이 종종 있으시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왠지 계장은 일안해도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있는데... 놀고 먹는 공무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중간관리자의 역할이라도 잘한다면야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직원은 힘들어 죽겠는데..회식한번으로 모든것이 풀릴것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습니다....제가 너무 냉소적이고 편협하게 말씀을 드렸는데...내일이면 후회할 말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계장이 일하는 공직사회... 기대됩니다....(__
일이 넘 많네요...진짜....전 손배법(특사경업무)만 하는데도 힘든데....먼가 잘못된듯...힘들겠어요...
특사경업무에 대해서 바로 옆에 있는 직원들도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잘모르고 관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별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부서로 발령받았을때 다른 업무도 같이 넘겨줬겠지요.....3월경 쯤 전 특사경이셨 7급 주사님께서 무보험운행만 봐도 힘든데 왜 다른 업무까지 맡았냐고 넘기라고 하셨던 말씀을 안들은게 후회스럽습니다...........솔직히 여기에 글을 올린건.... 제가 업무조정을 바라는 게 억지가 아니라는 주변동의를 구하고 싶어서였습니다.....특사경 업무를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업무에 대해서 전혀 모르실테니까요.....
상반기 땐 출석에 응하지 않는 피의자 체포영장나와서 수갑들고 나가서 체포해왔다고 말하면 다른 직원들이 누가 믿겠습니까...... 소재수사 나가면 본인이 아니라고 거짓말 하면서 따돌리고....할말은 많지만.....그래도 같은 업무를 하는 분을 나서 반가웠습니다.
업무조정이 있으야 게네요..하지만 그곳 차량등록대수를 이야기해주면 더 좋을덴데 등록대수가 얼마나되죠???
오늘 날짜로 조회해보니 일반 차량의 경우 33074대입니다.
정년 2년 남긴 분한테 넘 하네.. 참... 어디 사기업을 가보세요. 사장이나 이사급이 실무를 맡나... 나같으면 그려려니 하는데.. 부장급되도 그리 많은 일 안해요. 실제 대리 과장급이죠.. 관리자 차원아닌가요? 계장은?? 님은 그 때가도 실무하실거 같으세요?
저도 딴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그래서 업무를 가져가 달라는 말씀은 안드렸습니다.....윗분께서 그렇게 말씀 하면 드릴 말씀은 없지만... 본인께서 조서라는 걸 작성중에 조종사면허증 발급하러 사방팔방 뛰어다닌적 있으신지요...저희계가 외청에 나와 있기 때문에 본청까지 압인찍으로 갔다와야 합니다. 피의자 앞에다 두고....건설기계 신규등록 안해준다고 민원인이 난리 쳐서 피의자 신문조서 작성중에 건설기계 신규등록 해주면...어떻게 일이 진행되겠나요......뭐 저도 지금 인원보충이 안된다면....이대로 안고 갈수 밖에 없겠지요....
저도 차량등록 사업소에서 근무하는데.. 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장면이 상상이 가네요.. 빨리 업무분장을 손봐서, 웃으며 근무하실수 있으면 좋겠네요
일을 넘기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울거 같구요..책임관계만 확실하게 하세요..중요한 사건이나 업무는 업무처리시 계장의 확인을 반드시 받고 그 이후론 계장이 책임을 지도록..본인이 일 잘 안해도 책임만 확실히 지고 문제 생길때 방어벽이 되줄 수 있으면 보통은 되는 관리자죠..
화요일에 저만 빼고서 남자직원 두분과 식사를 하시면서 업무얘기를 하신거 같습니다...어쨌거나 제 업무인데...제 입장을 직접 듣고서 업무를 넘겨도 넘겼어야 하는데... 왜 자리를 그렇게만 만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제 생각에는 보통은 안되시는 거 같습니다........(말씀 고맙습니다.....(__)
업무조정이 많이 필요한듯 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시라는 말밖엔 ㅜㅜ 그리고 담당계장님.. 글쎄요.. 그정도 공무원 근무경력이라면 님의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실텐데.. 굳이 일 자체를 못하신다면 뭔가 계장으로서 업무조정 노력은 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하라고 앉아있는 곳이지 그냥 앉아서 멍하니 있으라고 앉아있는 자리는 아니죠. 저의 과 경우 담당계장님이 직원보다도 더 많은 일들을 하십니다. 그런분도 있구나...싶더군요.
한다면 한다님 감사합니다.....공익한명을 배치받아서 일을 함께 처리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더이상 기대를 하는 제가 바보스러워서 다른 방법을 택해보려고 합니다....저희 기관에도 일 열심히 하시는 분은 직원들과 남아서 늦게 까지 야근하시는데...직장 생활하다보면 좋은 일만 있으란법 없는데... 제가 제 살길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공염불은 이제 그만하려고합니다....(__
일이 많다고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세요. 계장님한테도 얘기하고 위에 총무과나 뭐 기타 인사담당자들한테~ 죽는다고 해야지저놈이 좀 힘들구나 하고 생각하지 암말도 안하고 있으면 할만한줄 안다니까요 -.- 저도 님처럼은 아니지만 일많아 죽겠는데 전 그냥 빨리 바꿔주기만 바라고 있습죠 ㅠㅠ
감사합니다. 오렌지 하나님...(__ ...저도 빨리 다른곳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공무원 수험기간중에 낙담한 이래로 이런 기분은 살아가면서 처음 느껴요....내가 이런 절망적인 기분을 또다시 느끼다니....합격하고 나면 이런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어떤 어려운 일이 와도 잘 넘길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업무와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님도 많이 힘드신거 같은데 좋은일이 있기를 바래요(__
우린 공뭔노조에서 담당급들 무조건 고유업무를 주는 사무분장을 실시햇습니다.. 누구라도 한 덩어리의 업무를 처리해야 하죠..
좋은 방안인거 같습니다.... 그리고..계장(담당)은 관리자의 역할을 하기때문에 계장인사발령시 직렬을 타파한다고 하는데...몇몇 직에 있어서는 조금 불가한 사항이라는 생각이 요즘 새삼 들고 있습니다. 자세한 말씀은 드릴 순 없지만....(__
예전에 우리도 일은 많고 직원은 부족했던 적이 있었죠. 한달 남짓.. 우리 계장님 직원 보충해 달라고 맨날 인사과 들락거리고 구청장실까지 가서 얘기해서 사람 데려왔다는..^^ 그동안에 우리 계장님도 업무 좀 맡아주셨는데.. 그게 개인재량이라서 일 원치않는 계장님 만나면 참 힘들겠네요. 그리고 인사과에 사람 달라고 끊임없이 청원을 하셔야 할 듯 하네요
제가 오기1년전에 이미 특사경업무만 맡을 인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해서 (검찰청협조공문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명을 충원했던건데...의미가 퇴색해서 이것저것 다른 업무도 떠 넘긴거 같습니다. 늘어나는 교통문제로 교통관련부서는 인력에 대하 수요가 계속적으로 급증하고있는데...그 수요를 인지 못하는건지...저희는 담당계장님이 8월부터 인원요청하고는 있는데.... 충원될 희망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만약 충원이 된다면... 꼭 자축하는 의미에서라도 글을 남기겠습니다.... 답글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