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골마을 옆에
닭마을이 한 곳 있으면 어떨런지요?
당신의 시골마을 왼쪽 옆에
닭마을이 한 곳 있으면 어떨런지요?
당신의 시골마을 오른쪽 옆에
돼지마을이 한 곳 있으면 어떨런지요?
당신의 시골마을 앞에
사슴마을이 한 곳 있으면 어떨런지요?
당신의 시골마을 뒤에
호랑이마을이 한 곳 있으면 어떨런지요?
또한 그 주변으로
원숭이마을 곰마을 노루마을 다람쥐마을, 인간과 가장 닮았다는 침팬지마을이 있으면 어떨런지요?
또한 그 주변으로 한 줄기 강과 여러 개의 호수가 있어서, 거기에 붕어마을이며 잉어마을이며 매기마을이며 가물치마을이 있어, 그 물동물들이 가슴 벅차게 뛰어 논다면 어떨런지요?
또한 그 주변 여러 곳에 숲과 동산이 있어서, 거기에 비둘기마을이며 까치마을이며 참새마을이며 백로마을이며 황새마을이 있어, 그 공중동물들이 아름답고 힘차게 날아다닌다면 어떨런지요?
마지막으로
이 수많은 종의 동물들이
모두다 인간과 같은 고등동물로서
인간의 언어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서로서로 더불어 어울려 함께
하나의 마을국가 공동체를 이루고 산다면 어떨런지요?
아, 참!
풀들이 하나의 고등생명체로서 인간의 말을 하고
나무들이 하나의 고등생명체로서 인간의 말을 하고
흙이 하나의 고등생명체로서 인간의 말을 하고
물이 한 종의 고등생명체로서 인간의 언어를 말하고
하늘이 하나의 고등생명체로서 동물들의 언어를 말하고, 인간의 언어를 말한다면 어떨런지요?
그리고
쇠뜨기 강아지풀 억새 개나리꽃 진달래꽃 벚꽃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소나무 전나무 단풍나무
흙 물 모래 자갈 바위 산소 구름 하늘 등등이
인간과, 동물들과, 더불어 어울려 함께
대화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뛰고 노는 놀이삶을 향유하는
이웃사촌 생명체로서
마을국가 공동체를 이루고 산다면 어떨런지요?
아아, 참!
지구별과 우주 전체가
모두 이렇게 되어 있다면 어떨런지요?
........... 이상향이겠지요!!
***동물들은 남이 아니다. 동물들은 인간의 이웃사촌으로서 우리들의 가족이나 다름 없다. 인간이 첨단과학기술문명을 건설했기 때문에, 비록 인간의 눈에 동물들이 하찮은 미물로 보이지만, 동물들은 절대로 하찮다고 무시당할 존재가 아니다. 동물들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배려하여 동물들과 함께 인간이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살아야 된다!! 황당하다고 무시하지 말고, 동물들과 공동체를 이루고 살 때와, 인간이 인간만의 단일한 사회를 이루고 살 때의 행복지수의 차이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도전해야 된다. 도전정신은 지구별을 인간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지구별이 인류더러 도시문명을 건설하고 살라고 존재하는 것이라고 믿고, 지구별을 완벽히 파괴하는데 사용할 것이 아니라, 동물들과 식물생명체들과 물질생명체들과 공동체를 구성하고 행복지수를 지금과는 비교가 안되게 높이 고양하는데 사용해야 하겠다.
첫댓글 이렇게 되면 뭘 먹고 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