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한우사육 축사(한우 2천여두 사육 중)에서 생산되는 순수한 혈통의 한우만을 공급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지난 7월 30일 직영 식당 문을 연 '예천참우마을 본가(풍양면 오지리)'의 쇠고기가 서울로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예천참우마을 본가(대표 김욱수)'는 4일 오후 2시 서울 강서농협 본점(조합장 이대윤)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우 2마리를 갖고 시식회와 동시에 조합원 1인당 300g씩 나눠주며 앞으로 '예천참우'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이날 예천참우 무료 시식회에는 안홍기 농협예천군지부장, 김재기 남예천조합장, 이대윤 강서농협 조합장(안동시 녹전면 출신), 김욱수 참우마을 대표, 정일모씨를 비롯한 SBS-TV 야인시대 주역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천여명의 강서구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예수금 1조원, 대출금 7천억원의 수신고를 자랑하는 강서농협은 산하에 까치산, 등촌시장, 발산, 양천, 가양, 방화, 가양역, 수명산, 염창역지점 등 9개의 본.지점과 하나로마트, 개화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 1천600여명, 준조합원 6만6천500여명을 거느린 거대농협으로 강서구 전지역과 양천구 신월.목동 등을 관할 구역으로 영업하고 있다.
남예천농협 김재기 조합장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이대윤 조합장은 "그동안 대구축협과 거래하며 월 20여두의 한우를 판매해 왔으나 대구축협은 잘사는 곳으로 재 계약을 배제시키고 어려운 농촌을 돕고 육질이 우수한 한우를 공급하겠다는 '예천참우'를 파트너로 결정했다"며 '예천참우'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욱수 대표는 "강서구 진출을 시작으로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예천참우'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현재 대구시와 경남지역도 공급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인 '예천참우'를 전 국민이 찾을 때까지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천의 긍지로 명품브랜드 예천참우마을이 되겠습니다"란 슬로건을 내건 '예천참우마을 본가'는 강서농협과의 판매협약 체결로 월 20여두의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 가운데 전국 택배를 위해 24시간 직원이 대기하고 있다.[예약 및 문의는 예천군 풍양면 오지리 전화:054)655-9595.987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