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비만시엔 골반을 확인해 보자
옆으로 자기
의자에 앉아서 다리 꼬기,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실어 서 있기,
책상이나 의자 높이가 맞지 않게 앉기 등등
위의 동작들은 골반이 삐뚤어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활습관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얘기는 아닌지요? 위의 몇 가지 습관이 몸에 배어 익숙해지면 몸 어딘가가 불편하고 자세 또한 어정쩡해지기 십상입니다.
골반이 삐뚤어지면 살이 찌게 됩니다. 골반이 삐뚤어져 불균형 할 때는 골반 균형을 바로 잡아 주어야만 살이 빠질 수 있습니다.
골반은 배와 허리 전반에 걸친 살을 지탱하고 하반신과 척추를 잇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뼈, 몸 전체의 밸런스가 깨지면 전체적인 바디의 실루엣을 망칠 뿐만 아니라 몸에도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어긋난 골반은 자궁과 난소를 압박하여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요통, 하체 비만까지 동반하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교정을 해야 하고, 교정을 하게 되면 하체비만이신 여성분들에겐 하체의 살을 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먼저 골반의 위치가 변해서 일어나는 부작용과 자신의 골반상태를 알 수 있는 자가 진단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골반 뼈의 위치가 변해서 일어나는 부작용
1. 허벅지 사이가 벌어지는 O자형 다리
2. 다리 길이가 짝짝이다.
3. 고관절이나 긴 다리의 무릎관절, 발목관절 등의 퇴행 속도가 빨라진다.
골반이상 자가 진단법
1. 편안하게 누웠을 때 좌우 다리 길이가 다르다.
2. 벽에 등을 붙이고 바른 자세로 서면 허벅지 사이가 벌어진다.
3. 의자에 앉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릎이 벌어진다.
4. 장시간 서 있는 것이 아주 불편하고 힘들다.
5. 팔, 다리를 모두 큰대(大)자로 벌리고 자야 편하다.
6. 브래지어 한 쪽 끈이 자꾸 흘러내린다.
골반이 삐뚤어졌거나 변형이 되면 골반 주변 엉덩이 위아래에 군살이 붙게 되고 튀어나온 골반을 따라 살이 붙어 아랫배도 더 나오게 되고 걸음걸이가 어색해지고 운동할 때도 불편하게 됩니다. 게다가 계속 악화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가 생깁니다. 운동과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지만 엉덩이와 다리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한 번쯤은 자신의 골반이 이상이 있는가에 대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골반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허벅지에서 종아리까지 다리 모양이 휘기 때문에 혈액이나 림프액의 순환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조금만 피곤해도 쉽게 붓고 군살이 붙는 체형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골반을 올바른 자리에 돌려놓아야 합니다.
골반을 바로 잡는 습관과 운동
-늘 아랫배로 복식호흡을 한다.
-TV를 시청할 때 한 자세로 오래 앉지 않는다.
-앉을 때 다리를 꼬아 체중이 한쪽으로만 가지 않게 한다.
-다리를 벌리고 양발을 안팎으로 90도씩 움직여 준다.
-발바닥을 붙이고 앉아서 모아진 양발을 몸 안쪽으로 최대한 당겨 준다.
삐뚤어진 자세를 바로 잡는다는 것은 바른 자세와 행동이 몸에 익어야 하는 것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약 3개월 이상이 걸리게 됩니다. 바른 자세일 때의 근력도 다시 형성되어야 하며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야 하기 때문에 자세 교정은 장시간의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다이어트도 자세가 예뻐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자료출처: 정지행 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