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적 진안종회(의장 문중) 시제 봉행 및 무술년 정기총회 보고
ㅇ때: 2018년 4월 21일(토) 11:00
ㅇ곳: 신전재(전북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산47-2)
ㅇ참석: 101분(근수 서울종친회장, 상두 총장, 봉환 이사 내외, 세환 총무; 정목 대종회 전주 완주 종친회장•종사 연구 부회장, 창영 대종회 봉사 부회장; 완수 전적공파 진안 종회장, 관수(35전적), 정일•홍일•정학•정배(36전적), 호섭•경환•공환•인환•장환•주환(37전적), 재홍•재석•민주(38전적), 서현•아현(39전적) 외 [초행 취재여서.. 시제 봉행 진안 종친님들 성함을 모두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대모님을 비롯해 형수님•질부님들께 용서 구합니다.]
□ 호의군 의장 선조님 외 118위 시제 봉행기:
- 05:00~ 차량 인수[협찬: 고려전착도장(대표: 37세손 전적공파 이봉환)]
- 05:30~ 부천 출발; 사월의 맑고 푸른 새벽.. 소리없이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희망이 절로 차오릅니다. 오늘은 전적공 세 집안 중 막내인 호의군 의장 선조님의 시제 봉행에 참례하는 날.. 일출의 감격처럼 큰 설레임으로 서울종친회 어르신들을 모시러 종로로 가는 길이 너무 행복합니다.
- 06:40~ 탑골공원 착; 근수 회장, 상두 총장, 창영 대)부회장 탑승; 마음.. 일동 편집위원장께서 편집위원회에 늘 강조하시는 음수사원, 물 한 모금에도 그 뿌리를 생각하라는 말씀을 거듭 되새깁니다. 뿌리를 생각하는 마음, 그것은 숭고합니다. 내가 아닌 우리를 배려하는 작은 마음, 묵묵히 종친님들을 겸허하게 받들라는 지엄한 분부를 다시 확인합니다.
- 07:10~ 종로 탑골공원 관광버스 주차장 출발; 예정보다 조금 늦게.. 한남대교부터 서초IC까지 정체..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는 차량만큼 속도는 늦어집니다. 토요일 늘어나는 고속도로 통행량이 예상을 깨고..
상두 총장께서 보낸 서종35년 역사를 더듬으며, 근수 회장께서 건내주시는 진심 정진을 되새기며 행복한 진안 시제 봉행길이 이어집니다. 역사는 진정한 의지의 기록입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 너머 여진족을 멸했던 만주벌판을 달려갑니다. 우리 고부이씨 반 가까이 거주하셨을 북녘 종친님들의 안녕을 묻고, 또 제주에서 현애탄을 건넜을 해외 종친님들의 번창도 기원합니다. 서울종친회 진안 새밭 시제 봉행길은 참으로 진중한 역사와 기원의 뜻깊은 성찰을 제게 안겨줍니다.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
차량 운행 세 시간이 넘어가면서 정목(36전적, 대종회 전주 완산 종친회장) 종사 연구 부회장께서 전화를 주시고, 예상 도착 시간을 조금 넘겼습니다. 전주역에서 합류하기로 한 정목 전주 완주 회장님께는 너무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 10:20~ 전주역 착; 정목 대종회 전주 완주 종친회장 탑승; 정목 회장님의 안내로 상전면 주평리 새밭 재실로 가는 가파른 언덕길이 이어지는 길.. 아~ 진안이 그 무진장(무주•진안•장수)의 진안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군소재지치고는 너무 소박한 진안 읍내를 지나고.. 봉환 이사가 상전파출소로 오라시는데.. 상전파출소는 검색되지 않고 (도착해서 확인해 보니 상전치안센터였음).. 상전면사무소 다리를 건너 1키로 남짓 직진하니 드디어~ 주평리!!! 새밭 재실이 도도하게 흐르는 용강을 옆에 거느리고 당당하게 서있습니다. 그러니까,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산47-2 새밭 신전재!!!
- 11:00~ 진안 상전 주평리 새밭 재실 도착; 35세손 완수 전적공파 진안종회장님과 관수 대부님에서 39세손 민주와 서현 종친까지 100여 분의 종친님들이 각기 분주하게 시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슴 뭉클~ 살아 숨쉬는 이 역동의 큰 울림~
- 11:30~ 문헌28세 호의군 의장 외 118위 선조님 시제를 봉행하고, '서울종친회 소식' 제2호를 배포했습니다. 이어 '무술년 전적공파 진안종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 14:00~ 진안 새밭 재실 출발; 용강댐 건설로 수몰된 새밭마을 옛터를 찾아보고, 전주를 향해 출발합니다. 진안문중 세거지였던 새터마을.. 그래서 더욱 뿌리를 찾는 그 절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진안 문중 고부이씨 세천비 옆에 자리해 있던 연자방아 방아틀이 이제서야 가슴에 묵직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예전 신전 마을의 수호신처럼 떠받들었다는 연자방아..
- 14:40~ 전주 우아동 착; 정목 전주 완주 종친회장님 댁 앞 커피 간담, 상두 총장 아우님 조우
- 15:00~ 전주 출발
- 18:00~ 인덕원역 착; 근수 회장, 상두 총장, 창영 대)부회장 배웅
- 19:30~ 인천 착; 차량 인도
- 20:30~ 부천 착; 진안 새밭 시제 봉행 끝.
#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문헌공 35세에서 39세까지.. 무려 5대가 하나되어 시제를 모시는 호의군 의장 문중 종친님들을 뵐 수 있어서.. 용강댐 건설로 세거지인 진안 상전 신전(새밭) 마을이 수몰되면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흩어져야 했던 전적공파 세 집안 중 막내 집안의 시제 봉행을 참례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은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적공파 진안 문중 종친님들~ ^^~★
고부이씨 전적공파 진안문중 세천비. 용강댐 개발로 호의군 의장 문중의 세거지였던 상전면 갈현리 신전 마을이 수몰되면서,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산47-2번지에, 용강댐이 완공되던 2000년 11월 4일에 새로 건립되었다.
세천비 앞에 선 서울종친회 호의군 의장 선조님 시제 봉행단. 사진 왼쪽부터 상두 총장, 근수 회장, 봉환 이사.
용강댐으로 수몰된 전적공파 진안 문중의 세거지였던 갈현리 신전(새밭, 섶밭들) 마을의 수호신으로 우리 이문에서 대대로 보관해 온 연자방아틀. 전적공파의 큰 집안인 고산문중과 둘째 집안인 전주 덕진문중에 이어 막내 세째 집안인 진안 문중의 옛 역사를 말해주는 문화유적이다.
서울종친회에서 활동하는 36세손 은석 종친이 고산 문중 후손이고, 역시 36세손 정훈 재무이사와 그 큰 형님 되시는 정목 대종회 전주 완주 종친회장이 덕진 문중 후손이며, 사진 속의 37세손 봉환 이사가 진안 문중 후손이다.
옆에서 본 새밭 신전재
전적공파 진안문중을 여신 문헌28세 호의군 의장 선조님의 묘
저 산너머에 예전 전적공파 진안문중의 세거지였던 상전면 갈현리 신전마을이 위치해 있었다. 섶나무(땔감으로 쓰기에 적당한 나무 종류를 일컫는 말.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대나무 따위의 가느다란 나무의 총칭)가 많이 자라는 골짜기에 있다고 해서 '섶밭들'이라고도 불리었던 마을, 또는 '새밭마을(신전)'로 불리었다. 그러나 이제는 용강호수의 일부가 되어버린 마을..
2000년 용강댐이 완공되면서 갈현리 섶밭들을 떠나야 했던 우리 일가들은 물에 잠기지 않는 가까운 곳에 마을을 조성하거나, 진안읍 군하리에 마련한 수몰민을 위한 아파트로 이주하거나, 혹은 전주 시내나 완주군 봉동읍 신월리에 마을을 이루어 살고 계신다.
하늘에서 본 신전 마을 옛터
사진 주황색 부분이 옛 세거지 '섶밭들' 상전마을이 속한 갈현리 행정구역이다.
전적공파 호의군 의장 선조님의 후손들로 이루어진 진안문중의 상전면 주평리 산47-2 새밭 신전재의 위치도. 바로 옆에 상전치안센터가 있다.
문헌28세 호의군 의장 선조님(정부인 천안전씨 합좌) 묘택. 그 옆에는 하택 선조님의 배 사천김씨 선조모님을 모셨다.
용강댐 건설 이전 세거지였던 상전면 갈현리 신전마을 재실에 있던 시청거사 준수 선조님 공적비와 전적공파 진안문중 세천비.
전적공파 진안 문중의 신전재. 대대손손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며, 동기간에 공경하고 어진 덕으로 가문을 지키라신다.
문헌 28세손 호의군 의장 선조님을 비롯한 119위의 위패
전적공파 진안문중 춘제를 집례하신 36세손 홍일 전적공파 총무이사님
고부이씨 전적공파 진안 문중 계보도
전적공파 둘째 집안인 덕진 문중의 36세손 정목 대종회 종사 연구 부회장과 셋째 집안인 진안 문중의 37세손 봉환 서울종친회 이사.
무술년 춘계 시제 홀기
사진 왼쪽부터 포항에서 올라오신 형구(35세), 기철(36세), 완수 회장님(35세), 홍일 총무이사님
홍일 총무이사님과 완수 전적공파 진안문중 회장님
사진 왼쪽부터 영수(36세), 정열(36세), 그리고 의정부갱생원 소장으로 봉직하고 있는 주환(37세)
문헌28세 호의군 의장 선조님 외 118위 선조님께 배향하고, '2018년도 진안 고부이씨 종친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어 '서울종친회 소식' 제2호가 배포되고, 서울종친회 근수 회장께서 인사 말씀을 올렸다.
진안읍 성수산 복지봉에서 발원한 물이 마이산 북쪽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합수하고; 진안읍 군상리에서 다시, 부귀산에서 흘러내린 상림천과 다시 한 몸이 되어 진안천을 이루는데.. 이 진안천 물이 우리 이문의 세거지였던 상전면 갈현리 신전마을 앞에서 신전천과 합류하여 비단처럼 아름답다는 금강 본류와 합해졌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정목 대종회 전주 완산 종친회장•종사 연구 부회장님!!!
위 사진은 1991년에 착공하여 2000년에 완공한 용강댐 저수지 전경. 전주권 생활•공업용수 135만 톤 공급을 위한 1200만 평의 용강댐 저수지에 포함된 진안군 상전면 갈현리 신전 마을 옛터(전적공파 진안문중 세거지)다.
진안 용강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