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1. ~ 07.01 T.M.B. & 밀라노,친퀘테레
2016.06.27.
밀라노 - 몬테로소 - 베르나차 - 마나롤라 - 몬테로소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마나롤라 역...
마나롤라 마을이 예쁘게 보이는 뷰포인트가 어딜까 고민하다가
일단 마을 앞쪽 포도밭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언덕으로 연결된 골목을 지나서 ...
언덕위 포도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가니
드디어 마을 전체가 보이기 시작한다.
점점 더 오른쪽으로 가니 바다와 어우러진 마을 풍경 뷰가
점점 더 예쁘게 보인다.
그런데 이곳에서 보니까 마나롤라 마을에서 바닷가로 난 길로 연결된
교회가 세워진 조그만 해안 절벽이 마나롤라 마을 사진을 찍기에
더 좋은 뷰 포인트 일것 같았다.
우리는 다시 포도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마을로 내려왔다.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교회...
교회앞 광장에서 보이는 마을 풍경도 역시 아름답다.
마을로 내려와서 해안가 절벽으로 난 길을 따라서 가니
조금 전 위에서 보았던 수도원과 전망 포인트가 나온다.
수도원 아래 포대 있는 곳이 마나롤라을 가장 예쁘게 볼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이고, 해질 무렵이나 석양이 비칠때가 사진 촬영에
가장 좋은 시간일 것 같다.
마나롤라에서 더 있다가 석양이 비칠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몬테로소의 숙소로 돌아가야 해서 아쉽지만 기차를 타기 위해서 역으로 향했다.
마나롤라 마을에서 역으로 가려면 터널을 지나야 한다.
마나롤라역에서 몬테로소행 기차를 기다리면서...
몬테로소에 도착하니 바닷가 하늘이 약간 붉은색을 띄기 시작한다.
한가해진 몬테로소 해변....
이날 저녁 식사는 시원한 생맥주에 정통 이탈리아식 화덕 피자로...
몬테로소의 숙소...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였지만, 방이 예쁘고 깔끔하면서
창문으로 아름다운 몬테로소 해변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 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