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DNA와 RNA가 유치원생도 안다 ??
이것도 물론, 비유적으로 쓰신 것이 겠군요.
단백질 코드는 DNA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그리고 제 글을 보세요.
제가 유기질과 무기질에 대해 몰라서 물었습니까?
저는 님이 말씀하신 유기질과 무기질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
또한 흙에서 흙으로를 인생무상이라..
차라리, 첨부터 인생무상이라 쓰시지 그랬습니까 !!
제가 님의 글을 둘쭉날쭉이라고 한 것은 그 때문입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는데,
뉴튼의 프린키피아를 한번 보시죠.
뉴튼이 글을 어떻게 썼는지..
그 사람이 뭐, 하릴없이 글을 그냥 넘어가도 될 것을 다 집에 내어서 썼겠습니까?
참, 그리고
님이 철학 전공자이시라구요.
그렇다면, 문자(기호)가 얼마나 많은 오해를 낳을 수 있는지 잘 알겠군요. 비트켄 슈타인을 들지 않더라도, 칸트나 화이트헤드 등이 자신의 생각을 옮길 때, 새로운 언어(기존의 언어더라도 새롭게 재정의 한)를 썼으니깐요.
물리 세미나에서조차 용어를 쓸 때, 그 용어에 대해서 재정의 하곤 합니다. 단순히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참고적으로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Know thyself !!)'라고 하지는 않았죠.
파르테논 신전에 새겨진 그 문구를 인용했을 뿐이며, 그 까닭도 소크라테스의 지식 추구 방법론과 상통하는 면이 있었기에 그랬던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이전 글을 다시 읽어 봤는데,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님에게 사과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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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둘쭉날쭉한 것 같습니다.
몇가지만 짚어보면,
우선 님께서 말씀하시는 무기질과 유기질의 차이점이 뭐죠 ?
그리고,
무기질에서 생명이 탄생했다는 것은 굉장한 비약이 있습니다.
그 문제는 실제 그리 간단치 않습니다.
RNA나 DNA에 관한 책을 함 보심이..
그리고, 흙이 마치 무기물인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흙은 혼합물입니다.
그러니, 무기물이라 단정짓는 것은 무리가 있고..
불확정성 원리를 가지고 결정론을 무시한다..
대체 누가 그러죠..?
불확정성 원리로부터 확률론적 결정론이 확립된 것이죠.
불확정성 원리가 우주의 법칙이라는 둥-이건, 현재까지 이뤄진 실험 사실들을 잘 설명한다는 것으로써 한정되어야 하며-, 불확정적인 입자의 움직임-이는 현재의 기술이 밝힌 바에 의하면, 10^-18 오더의 크기이하는 입자로 취급한다는 것입니다- 등등은 님이 얼마나 피상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감각에 기인하는 현상과 실제와의 관계는 쇼펜하우어나 데이비드 흄 등등을 보시고.. 더욱이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비트겐슈타인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월 듀란트의 '철학 이야기'나, 버트란드 러셀의 '철학의 문제들'이라는 책도 괜찮을 것이지만..이들에 맘을 다 빼앗길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 이성의 한계에 대해서는... 괴델을 함 읽어 보시고, 영혼이나 인간의 본성..등등에 대해서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책을 보심이 어떨지...
그럼..
님의 지식이 조금은 정리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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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