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수원비행장 시화간척지 이전 적극 검토 [2007-04-13 경기방송]

[영화처럼]

국방부,수원비행장 시화간척지 이전 적극 검토

김진표.이기우의원, 국방장관과 면담서 답변 받아

[경기방송 =고영권 기자 ]
[앵커] 지금까지 지역민원 차원에 머물러 있던 수원 공군 비행장 이전 문제가 건교부와 국방부에서 전격 검토에 들어가는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공론화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방부가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제시한 시화호 간척지로의 이전 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일단 이전추진에 힘을 얻게 됐습니다.

고영권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김진표 의원)"방위력이라는 것은 결국 위도가 비슷하면 상관없지 안느냐, 시화호 간척지 같으면 좋은 대안이 되지 안느냐."

김진표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수원 비행장을 시화호 간척지로 이전하는 방안이 국방부에서 정식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수원 비행장의 시화호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김진표, 이기우 의원 등은 오늘 국회에서 김장수 국방부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시화호 이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우 열린우리당 의원입니다.
(녹취)"시화지구라고 하는 국유지에 용도를 바꿔서 쓸수 있게끔 건교부는 그걸 검토하겟따는 것이고 국방부는 검토하겠다고 했으니깐...검토하겠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제안을 받은 것이니까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봐야 지요...."

국방부가 수원비행장의 시화호 간척지 이전문제를 전격 검토하기로 하면서 지금까지 지역민원차원에 머물던 수원 비행장 이전문제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공론화 하게 됐습니다.

특히 국방부의 이전 검토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수원비행장 이전은 급 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김진표, 이기우 의원 등은 시화호 간척지로의 이전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방부 장관을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을 실사토록 하는 한편 지역 여론을 모으기 위한 토론회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기우 의원입니다.
(녹취)"국방부 장관을 수원서 한 번 미팅을 하려고 해요. 우리가 초청을 해서 현장에서 같이 얘기를 나눠 볼 필요가 있어서 한 번 해 볼 생각이고요. 그리고 우리가 내놓은 대안이 검토 가능한 타당성 있는 대안이라고 한다면 그런 정책 토론회도 가능하지요."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정책위 의장이기도 한 김진표 의원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이용섭 건교부장관을 면담하고 비행장 이전에 따른 비용과 부지 용도변경문제,그리고 기반시설 구축 등 구체적인 이전방안에 대해서도 상당히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비행장의 시화호 간척지 이전 안에 대해 중앙정부에서 적극적인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민원해소와 군 전력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방송 고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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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koh1110@kg21.net)
입력 시간 : 2007.04.09 (16:32:53) / 수정 시간 : 2007.04.09 (18:07:40)

[HOWL]

좋은소식이네요^^ 잘되길...

[연어]

영화처럼님...노고에 감사합니다!! 수원비행장이전대책관련단체들이랑은 연락하십니까?

[영화처럼]

저한테 연락이 온 것은 없구요..수원비행장이전을 바라는 시민연대(http://cafe.daum.net/antigiji) 카페가 금월에 오픈한 듯 합니다..그 곳에 오늘 글을 남기고 왔습니다..

[연어]

네...영화처럼님의 지역발전에 대한 애정과 열정에 감사!!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