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스시집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거리로 나온 화가들과 화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르쿠츠크와 바이칼호수 그리고 알혼섬이 그려진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노화가의 엽서크기의 작은 유화그림이 지금도 많이 아쉽네요. 작품도 좋았지만 가격도 아주 저렴하게 부르셨거든요...
짐이 될까봐 알혼섬에 갔다가 돌아오면 여유있게 사야지 했는데...
몸이 불편하신지 돌아와서 몇번을 찾아 갔는데도 노화가는 만날 수가 없었답니다.

사진에서도 낮익은 건물이 또 보이시지요? 이건물 맞은편에 러시아가 공산국가였음을 말해주는 동상이 서 있습니다.

바로 이 동상입니다. 그린라인의 5번이기도 하구요. 이 동상이 있는 거리의 이름도 이 동상의 인물을 따서 명명했습니다.

레닌입니다. 거리 이름도 레닌의 이름을 따서 레닌거리입니다.

레닌동상 맞은편의 이 건물이 6번 건축물입니다. 은행으로 쓰였던 건물입니다. 지금도 은행으로 쓰이고 잇습니다.

거리이름을 딴 레닌 스트리트 커피점도 있네요.ㅎㅎ

7번을 지나 8번 건축물을 찾아가다 만난 목조 건축물입니다.
시베리아 지역의 러시아 전통가옥은 대부분 이렇게 목조 주택입니다.
대부분 창문장식에 공을 많이 들인 건축물이 많았습니다.


8번 건축물이 보입니다. 미카엘성당이라고 불리는 역시 러시아정교회 교회입니다.


9번건물은 현재 이르쿠츠 州에서도 가장 큰 미술관입니다. 8,500여점의 미슬품둘이 수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20세기 초 이르쿠츠크 상인의 개인적 그림 수집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의 토착민이였던 브리야트족의 미술품과 중국의 미술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는 것이 이채로웠습니다.






10번 건축물은 안과 병원입니다.
원래 이 건물은 19세기 말 고아원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11번은 일본인들이 세워놓은 평회의 비엿습니다.

12번 이르쿠츠크의 구시청 건물을 지나 도착한 13번은 묵고있는 호텔이 바라다 보이는 키로프 광장의 분수대입니다.


점심때가 한참 지나 호텔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러 들어 갔습니다. 고민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조금은 황당했습니다. 양도 양이지만 주문한 음식은 리조토였거든요^^ 그런데 접시에 한껏 멋을 부린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이르쿠츠크 시청의 신청사 옆에 있는 작은 건축믈입니다. 안에는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시청 신청사입니다.
본래 이 건물자리에는 이르쿠츠크에서도 가장큰 교회가 있엇다고 합니다.
건물의 높이가 60m가 넘고 교회안에 5,0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큰 교회였지만, 스탈린의 반종교정책에 의해
1932년에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신청사 옆에 남아 있는 작은 건축물은 아마도 그자리에 교회가 있었음을 말해주는 건축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16번 건물은 러시아정교회의 교회입니다.


이르쿠츠크로 관광을 오신 분들인 모양입니다. 가이드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17번은 신청사 뒤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입니다.
이 꺼지지 않는 불은 세계2차 대전 때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한 시베리아 용사들을 기념하기 위해
1975년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꺼지지 않는 불 가까이에 있는 흉상입니다. 2차 대전때 나치 독일에 싸운 유명한 장군이라고 하네요.

18번 건축물은 러시아정교회 스빠스까야교회입니다.
1710년에 완공된 이 교회는 시베리아 지역에 현재 남아있는 건축물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이 교회는 교회 외벽에까지 벽화로 장식을 한 교회로도 유명한 교회입니다.
공산사절 이 곳은 영사기 수리소로도 사용되었던 이 교회가 다시 교회로 복원되기 시작한것은 1960년대 부터라고 합니다.




지금도 교회안의 벽화는 계속 복원 수리 중인듯합니다.



교회 건너편으로도 보이는 앙가라강입니다.

앙가라 강쪽에서 본 교회 전경입니다.

19번 건축물입니다.
이 건축물은 근래에 다시 복원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앙가라 강을 통해 이르쿠츠크로 들어오는 포구의 관문이엇던 곳입니다.
새롭게 도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문을 드나들며 시베라아 이르쿠츠크에서의 애환이 담겨졌겠지요?

전통 목조 가옥의 창문입니다. 보기 좋아서 찍었습니다.


20번 건물은 미술관입니다. 이 곳은 러시아에서도 유명한 화가 Rogal의 작업실이며 집이도 했던 곳입니다.
그가 생전에 그린 그림과 쓰던 유품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가와 부인의 조긱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화가의 그림입니다.

이 화가와 몽골이 깊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곳곳에 몽골의 산하와 몽골인이 그려진 그림들이 유난히 많습니다.




화가의 자화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