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5일, 수요일
<본문> 이사야 60장 1절-22절 오늘 본문은 메시야를 맞이할 예루살렘의 영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절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말씀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죄악에 의한 심판으로 말미암아 폐허위에 앉아 있던 예루살렘을 향해 구원의 복된 소식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가난과 곤경과 압제와 슬픔이 흘러넘치고 있었습니다. 또한 죄악으로 물들었던 예루살렘이 힘을 얻고 일어나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유는 여호와의 빛이 예루살렘에 임하셨기 때문입니다(2절).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 자체로부터 나오는 치유의 빛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스라엘은 새롭게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2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기 전 애굽에서 일어났던 흑암을 연상케 합니다. 억압된 삶, 흑암 속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신 분은 구원의 빛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구원의 하나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빛을 받아 우리가 빛을 발하게 될 때 주님의 구원의 빛은 열방에게로 확장된다고 말씀합니다(3절). 열방뿐만 아니라 세계 각처로 흩어졌던 유대인들 역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물을 바치기 위해 몰려올 것입니다. 열방의 회심을 묘사하기를 구름같이 많은 수로, 비둘기가 빠르게 날듯이 그렇게 같은 속도의 빠름으로 돌아옴을 증거합니다(8절). 또한 당시 다시스의 무역선들은 가장 먼 지역에까지 무역을 하며 돌아 다녔는데, 그 배들이 먼저 도착한다는 것입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포함하여 먼 곳에 있던 자들까지 조속히 몰려들게 될 것을 강조합니다. 그들의 몰려듦은 자신들의 귀한 것을 거룩하신 분, 여호와의 이름 앞에 드리기 위함입니다. 흩어졌던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영화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9절). 죄악의 자리에 앉아 있던 예루살렘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공로를 통해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는 당신의 자녀를 영화롭게 하시고 그들을 통해 영광의 찬양을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주님을 영화롭게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온전히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 아버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아버지의 은혜를 받은 자녀답게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복된 자리를 지켜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계속해서 죄악으로 인해 심판 받은 이스라엘이 오히려 열방 중에 높임을 받으며, 전에 이스라엘을 억압하고 압제하던 나라들이 이스라엘에 복종하여 영원히 평화가 이루어질 것을 예언합니다(10-14절). 그날이 오면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고 종말론적인 관점으로 증거합니다(22절).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겨자씨와 누룩은 처음에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후에는 엄청나게 큰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주님이 초림하실 때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주님의 생명력은 급속히 확장되었고,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에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우리를 통해 주님의 생명력은 더 멀리 증거 될 것입니다. 증인된 자리를 오늘도 지켜나가시는 한 날 되시길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영광의 주님을 찬양하는 자리에 든든히 서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영광의 주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길 소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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