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번편부터 댓글 4개이상 안써있으면
3일에 1번 연재하려구요
[이성/해피] 잔디세탁소에 파티하러온 구준표 - 042
★-
"마귀할멈이...친엄마가 아니라니...."준표
"준표야....어디까지 들은거야.."준희
준희의 말에 어의없다는듯이
피식-웃는 준표...잔디는 걱정스런
눈빛으로 준표를 쳐다본다.
"피식-....뭐...?마귀할멈이 친엄마 아니라는거?
아니면 누나가 9살때 일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는거?"준표
"구준표........"잔디
"준표야....오해...."준희
당황하는 준희와 잔디의 행동에도
오히려 더 당당한 강회장...
"우선 앉아"강회장
"앉을필요없습니다."준표
차갑게 말하고 나가버리는 준표
준희와 잔디는 얼굴이 굳어가고..
강회장은 말없이 이마를 손으로 짚을뿐이었다.
"구준표....구준표..."잔디
준표의 이름을 부르며 밖으로 뛰어나가는 잔디
이내 준표의 차를 보고 창문을 두드린다.
"구준표!! 말좀해!! 제발 세워!!"잔디
잔디의 만류에도 조금씩 출발하는 차..
준표는 창문을 두드리는 잔디를 보지 않고
그냥 차를 출발시킨다.
그리고 멀어지는 잔디를
차안에서 룸미러로 비추어 보는 준표
이내 조금씩 눈물을 흘린다.
"조금만...기다려줘....내가...정리할때까지만...
다 모두 정리하고...너한테 돌아갈께..."준표
잔디는 그런 준표의 마음도 모르고
계속 차를 잡으려고 하다가 주저 앉는다.
"괜찮아....흐읍....아무래도 괜찮아....제발..
떠나지는 말아...."잔디
주저앉아 조금씩 눈물을 흘리는
잔디의 어깨를 감싸는 준희...작게 말한다.
"미안....잔디에게...너무 미안해...
도와주고 싶었는데....더 힘들게만 해서..."준희
준희의 말에 더욱 목놓아 우는 잔디.
준희의 얼굴도 조금씩 눈물로 적셔지고 있었다.
한편-
강회장은 읽고있던 영어신문을 접고
신경질적으로 구두소리를 내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끼익
방 한구석 금고를 조심스럽게 여는
강회장....이내 금고 안에서 사진을 꺼낸다.
한 여자와 남자아이가 웃으며 찍은 사진
강회장의 눈물이 조금씩 사진에 떨어진다.
"우리...하제...잘있니......너무나도....보고싶구나....."강회장
쇼파에 멍하게 앉아있는 남자..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하제
이내 문자를 보내려고 하다가..
자꾸 취소 버튼을 누른다.
"하......잔디...힘든거 아닐까...."하제
뭔가 고민을 하는듯이 있더니
일어서는 하제...그런데 그옆에 있던
꽃병이 하제의 손에 밀쳐 떨어진다
-쨍그랑
산산조각이 나버리는 꽃병
하제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이내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럴리가....설마...알아챘을리가 없어..."하제
뭔가 아는듯이 조그맣게 속삭이는 하제
하지만 뭔가 불안한 느낌을 떨치지 못했는지
베란다를 가렸던 커텐을 열고 밖을 바라본다.
슈우우우웅-
조금씩 이륙하는 비행기가 보인다.
하제의 눈동자는 심하게 떨리고...
이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제발...무슨일있는거야...? 잔디...제발...받아..."하제
준희와 잔디가 초조하게 준표의
연락만을 기다리고 있을때...
잔디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위이이이잉
"누...누구야??"준희
핸드폰을 확인하는 잔디..
이내 얼굴이 굳어가며 눈물을 조금씩 흘린다.
"구....구....준....표.....흐읍...."잔디
준표라는 말에 잔디의 핸드폰을
보는 준희.....이내 한숨을 쉬더니
잔디를 말없이 안아준다.
"믿어줘....딱한번만...마지막으로...."준희
-꼭 돌아올께....조금만 기다려줘..
사랑한다.......금잔디.........-
어느덧 비행기 좌석에 앉아있는 준표
손에는 이미 뜯겨진 일본행 비행기표가 있다.
"하........미안....금잔디......."준표
얼마나 울었는지 준희 곁에서
잠이 들어버린 잔디...
준희는 그런 잔디의 머리를 쓰윽-
쓰다듬더니 잔디를 조용히 준표의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고선
방을 조용히 나간다.
"으흠........"잔디
두,세시간이 지났는지 밖은 어두컴컴하고
자신은 준표의 침대에 뉘어있다.
잔디는 슬픈표정을 짓더니 이내 옆에 있는
금색 베게를 집어든다.
"씨이....베게도...금이냐....나쁜자식...
안돌아오기만해봐....죽었어...."잔디
-퍽
베게를 때리는 잔디
이내 꽈악-안으며 창문을 바라본다.
"진짜....안돌아오면안돼... 이젠....너없이....나 못살것같으니까..."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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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줘잉
연재중지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ㅇㅁㅇ
첫댓글 넘 재미있게 잘봤어요.. 담편도 기대만발이여요..ㅎㅎ
ㅎㅎ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제가 마귀할멈아들.........다음편보러ㄱㄳ
글쎄요.ㅋㅋㅋ ㅎㅎ 고고싱
담편보러가야지><
담편으로 고고싱>_<
다음펴연 다음편
담편으로 고고싱>_<
완전 재미나 ^_^ 준표야 빨리 돌아오련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 재미나 ^_^ 준표야 빨리 돌아오련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어요~~~준표가빨랑잔디에게돌아갔으면좋겠어요~^^
ㅎㅎ 저두 그렇지만 소설 스토리상-
점점 맨처음 말투가 무서워져요 흑흐그..ㅜㅜㅜ 그럼 저는 또 담편보러.. 밀린게 많아서 ~ㅎ,ㅎ
허허허허허 ㄱ- 불만있냐?<<농담이에요.ㅋㅋㅋㅋㅋㅋ
강회장 너무독하다 ㅠ_ㅠ
원래 독했다는 ㅎㅎㅎㅎㅎ
저는 투표가 안된다능..;; 그래서 여기다 쓸께여^^;; 절대로 연재 중지 하지마세여 부탁 드려욤..ㅠㅠ
악슬프당 ㅠㅠ 강회장이그럴줄은몰랏는데이거복잡해지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