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여천 방파제 앞 해상에서 5t 카고 크레인 1대가 바다에 운전자가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노 아무개(50)씨 등 탑승자 4명 가운데 3명은 빠져 나와 목숨을 구했으나, 운전자 노 씨는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숨졌다”고 전했다.
해경은 근처에 있던 낚시객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122해양경찰구조대를 출동시켜, 잠수 작업을 통해 차량 안에 갇혀 숨져 있던 노씨를 인양했다.
한편, 무사히 빠져나온 김 아무개(58)씨 등 3명은 저체온증을 보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여수해경은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가 고장나 미끄러졌다’는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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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덯게 바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