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항상 그렇듯....구리거울은 오늘도 부랴부랴 걷는다
왜? 늦었으니까...ㅠ.ㅠ
일수군은 오늘 서둘렀나보다
혼자서 열심히 설치준비를 하고 있다
미안반 고마움반...구리거울은 그런 복합적인 마음으로
스피커를 나른다
지난주보다 선뜩해진 바람에
'긴 옷을 가져왔어야 하남?'하고 내심 걱정도 한다
오늘은 뜻밖에도 인섭군(->팀장)이 늦는단다
4시까지 온다더니 4시 30분까지 온단다
일단 오면 다행이다...ㅋㅋㅋ
늘 그렇듯,
구리거울 밑에 있는 놈(?) 중에 하나가 공연을 시작한다
왜? 그냥...ㅡ.ㅡ^
날씨가 좋아서인지 거리에 사람들이 많다
그저 좋다...많으면 두둑해지니까...으흐흐흐흐
열심히 설치하고 나니
민지양도 와 있고 인섭군도 와 있고...그랬던 것 같다
-벌써 심각하다...지난주 공연 내용이 가물가물하다...ㅡ.ㅡ;; -
나중에 진희양도 오고...음...진희 동상 재순이도 오고...
아하~!!! 우리의 톨톨이 대환군도 왔다
'행님! 어디세요? 저 지금 끝났어요....' '빨랑 와라'
ㅋㅋㅋ
아참~!!! 오늘은 뜻깊은 날이다
우리의 진희양이 드디어 정식무대를 두번 째 갖는 날이다~!! *^^*
구리거울과도 연습 줄창하고
못미더운지 톨톨이와도 또 연습하고
그러고서야 드디어 발발 떨며(?) 무대에 올랐지만
노래할 때는 안 떨더라~ㅋㅋ
역시 나루터인들은 무대체질...ㅋㅋ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나중에 혹여 구리거울이 밀리거덩...아시는 분들께서는 구리거울을 잊지 말아 주시길...ㅜ.ㅜ
여차저차하여 쌀쌀해진 공기 가운데에서의 나루터 공연은 마쳤다
신나는 뒤풀이가 있긴 했지만...
그것은 뒤풀이만의 혜택이기에 여기서는 살며시 운만 띄우겠다...우헷
늘 그렇듯, 나루터 공연은 계속된다...ㅋㅋㅋ
- 혹여, 빠진 내용이 있으시다면 꼬리말을 기꺼이 받아주겠소...언능 달아보시오..ㅋㅋ
이제 일요일(8월 21일) 공연이오...ㅋㅋㅋ
또 다시 부랴부랴 아니오...구리거울 오늘은 아주 느긋하였소
왜냐하면...아 글씨...ㅡ.ㅡ^
tv에서 '부활' 재방송을 하고 있지 않겠소?
그거 봐야하는디...ㅠ.ㅠ
마음이 아파와서리...느긋하게 슬픔을 이끌고 오느라 천천히 걸었소...
용서해 주시오...ㅜ.ㅜ
종각 1번 출구로 나왔을 때는
이미 공연 설치가 끝나 있는 상황이었다
'다들 (인섭, 일수, 호근, 진희) 일찍 나왔네...'
근디, 뭔가 열심히 무대에서 떠들고(?) 있었다...누가? 일수군...
왜? 모르지...
자세히 살펴본 즉,
호근군에게 시스템에 대해 통찰적으로다가 강의를 하고 있는듯...
음...호근군은 머리에서 쥐새끼들이 기어다니겠군...(<- 요것은 우리 학원선생이 즐겨쓰는 구절임...ㅋㅋㅋ)
자우지당간...
구리거울의 재촉으로 공연을 잽싸게 시작하도록 했다
오늘의 시작은~~~~?
바로바로....ㅋㅋㅋ
호근군~
나루터 차세대 주자로서
그는 멘트(요거요거 한글로 지금 번역이 안 됨...큰일...ㅜ.ㅜ)까지 철저히 준비하여
중간에도 똑같은 멘트를 날리는 신중함을 보였다
음...우리는 알아듣기에 구리거울이 한방 먹였다
'너 그거 외웠지?' 고개 끄덕끄덕...ㅡ.ㅡ^
아무튼, 열심히 준비한 당신이 아름답다
근디, 아쉬운 점은...
멘트는 준비해 놓고서는
노래 순서와 연습이 딸렸음(?)
아쉬움.....
처음부터 잘하면 재미없다....
준비성 철저한 그대에게 박수를...^^*
다음은다음은...우리의 진희양
2시부터 인섭군과 미팅(?)을 하여 연습을 하고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30분 동안 같은 노래로 구박받고
했다는...
무대에 오르기 전에도
한 쪽 구석에서 열심히 연습중...
우리 모두 기대만빵~!!!
우리의 진희양...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네 곡 한다더니...1시간을 훌쩍 넘긴다
역시...아무도 못말린다...나루터 무대에 오르면...
아무래도 마약인가보다...ㅋㅋㅋ
차츰차츰 새내기들에게 시간을 빼앗기니...
구리거울...악~! 소리 지르는 시간 줄어들다
뭐...너그러운 구리거울 이해하다
ㅋㅋ
근디근디
우리의 민지양은 언제 노래하남?
민지도 새내기들과 두 어깨를 나란히 하며
종각을 떠들썩하게 만들길 바란다
아니 그럼? 우리 톨톨이는?
연습 좀 해서리...민지양과 같이 서라~ㅋㅋ
이로써 한 주의 공연이 끝났다
뭐...구리거울의 한계를 느끼시겠지만,
더 이상의 이야기들이 별로 생각나진 않는다
ㅋㅋㅋ 하지만하지만 이 날의 뒤풀이는 가히 역사의 한 쪽을 장식할 만 한데...
궁금하시겠다~?
그렇다고 누설할 수 없는 일...
왜냐하면....
'별'들에게 물어보시라...심히 중대한 일들이 벌어졌으니...ㅋㅋㅋ
그럼 돌아오는 토, 일요일에는
나루터 최고의 모꼬지로 남길 시간들을 기대하며...
오늘의 일기장을 덮겠소...
노파심에 한 번 더 언급하지만
빠진 내용이 있거든..꼬리말로 남기시오...
내 참고하리다...ㅋㅋㅋ
그럼 이만 총총~^^*
첫댓글 흠.....소심 자유인입니다~ㅋㅋㅋ 토욜날 우리반 반장을 빼먹으셨군요~ㅋㅋㅋㅋ 일욜날은...여전히 기억에 남는군요~~ 정말 그런거 첨이었다는~ 무슨얘길 하는것인지..ㅡㅡ;; 구리거울님 화이팅입니다~ 우갸갸~~~~
저 정말로 노래할때 많이떨렸는데 ㅋㅋ 인섭오빠두 진아언니두 대환이두 넘 고마워요 넘 사랑해 ㅋㅋ
첫무대 추카추카...드디어 무대에 섯군요...올겨울에는 땜빵이 필요없겠네...이제 내가 가도 공연 구경만 해야 겠군ㅋㅋㅋㅋ열심히 하는 모습 아주 보기 좋네요...나루터 공연식구들 화이팅!!!!!!!!
팀장~자네 글 중에 '구리거울님 화이팅입니다'라고 쓴 의도를 내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앞으로 이 게시판을 구리거울 전용으로 붙들어 놓으려는 야심찬(?) 계획이 숨어 있는 듯 한디...조심햐~ㅎ
그리고 '땜빵' 오라버니...언제든 공연시간 비워놓겠습니다..염려 마십시오...^^* 제가 알아서 비워놓겠습니다
비워놔도 안할란다.... 이제 늙어서 소리가 안나올걸ㅋㅋㅋㅋ
컥...내가 잘 불렀다고 칭찬했었는데....난 사랑 안해주나? 삐질테다...ㅡ.ㅡ
앞으로 다 태클 들어간다..조심하구 어디 한번 막아봐라..ㅍ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