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가자
김세환 김재선 김진섭 문찬술 박세웅 백웅열 송윤빈 이성우 허헌구
1. 답사내역
이촌역에 모인 친구 모두 여덟 명이고 박물관으로 이동하고 찬술이 합류한다.
보통 때는 경로우대권이 60프로 정도인데 이번엔 반값이 안돼 중박의 정책이 고맙다.^^
이집트 특별전은 파라오들의 죽음의 세계를 삶의 연장으로 본 무덤속 내용이다.
죽음의 세계를 삶의 연장이라고 보았기에 살아있을 때 물건들 심지어 사람까지 함께 묻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방법이 다를 뿐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도 가야에서는 순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생하면 반드시 멸한다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공자도 상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죽음은 삶의 마지막이지만 또한 신의 세계로 들어가는 시작이기도 하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유교나 기독교에서는 혼령은 하늘로 백은 땅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지수화풍으로 흩어진다고 한다.
나는 가끔 오늘날 첨단과학 시대에 로켓이
달 화성 우주를 누비는데 혼령이 어디로 가겠는가고 묻곤한다.
그 옛날 신화시대의 생각에서 벗어나야 될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했고 스티븐호킹박사는 신은 없다고 한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이집트전을 계기로 내 나름 평소의 죽음의 세계를 피력해 본다.
이제는 도덕적으로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저 좋을대로 하고 사는 나이인 것 같다.
공주 부여 익산 백제유적을 묶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켰다.
마침 세계유산 백제전이 열리고 있어 중박 일반전시관 특별전시실로 이동한다.
백제라는 나라는 기원전 18년에 건국하여 660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한다.
백제역사 678년중 493년을 서울에 있었음에도 우리는 공주(63년) 부여(122년)를 떠올린다.
서울에도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고분 방이고분 등 백제유적이 산재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주 부여 익산 후기백제만 등재된 것이 반토막 난 나라라 그런가 안타깝다.
충청 전라 대학교 학자들이 나서서 해 놓은 것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왜 이래야만 하는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서울에 있을 때를 한성백제 공주를 웅진백제 부여를 사비백제라 하는데
백제는 매우 발달한 문화의 나라로 특히 사비백제에서 문화의 꽃이 활짝피었다고 하겠다.
다음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여 3층 불교 조각실로 들어간다.
아담한 석조불 보살상 우람한 철불 그리고 불신은 어디 가고 불두만 남아 열지어 있다.
다음은 금속 불 보살들 그리고 독방에 홀로 모셔진 국보 83호 금동보살상을 친견한다.
금속실을 지나 도자실로 청자실 백자실 철화문 청화문 도자에 조예 깊은 일산의 설명을 듣는다.
최순우가 사랑한 유물들을 전시하는 지라 일산의 카메라샷터 쉴틈이 없다.
중박 삼층전시실을 관통하여 박물관을 벗어나고 우리는 삼각지 평양집을 향한다.
평양집에서 내장탕에 소주 맥주 기우리며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든다.
주린배도 채우고 취기도 적당히 다음은 커피 생맥주 집에서 못다한 담소에 젖어든다.^^
삼각지역에서 각자 제갈 길로 헤어지고
난 윤빈이와 전철 4호선 5호선 환승하며 천호역에서 헤어졌다.
친구들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 한 즐거운 하루였다.
친구들 자알 들어갔겠지 다음 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낄낄대 보세나~~~
윤빈이 식사 일산 생맥주 잘 먹었읍니다.
함께 한 친구 모두들 참으로 고맙고 감사했읍니다.
첫댓글 마지막 유적은 이집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