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실과 임원실 리모델링
목공과 필름 도배가 같이 들어갔습니다.
연휴를 이용한 공사라 다른공정과 서로 부딛히지 않을 수가 없지만
최대한 맞춰가면서 시공을 시작했습니다.
건물 외벽쪽엔 요즘 새로나온 신소재 단열재를 붙여주고 초배작업후 정배를 했습니다.
단열재 양면에 부직포로 배접이 되어있어 기존에 본드로 붙였던 단열재와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물론 성능또한 좋겠지요.
처음 다뤄보는 단열재라 도배사들간에 의견이 분분했지요
설명서에는 갓테두리는 풀칠을하고 가운데는 물칠을 하라고 써있더라구요
어쨌든 시방서대로 시공을 하긴했는데 지금생각하면 어쨌든 배접이 되있는 상황이라
전면 풀칠후 붙여주는것이 더 좋지않나 합니다.
시공벽지는 lg그라시아 이벽지 역시 부직포로 배접이 되어 있기때문에 벽지가 풀을 먹어도
신축성이 전혀 없는 벽지지요
그런데 벽지 역시 속을 썩이더군요 재단과 풀칠이 끝나고 정배를 하려하니
서두가 없어요 이음매를 맞추려니 마치 파도치는것처럼 꾸불꾸부불 ㅠㅠ
신축성이라도 있다면 롤러로 어떻게 해보겠는데 배접지가 부직포라 방법이 없더군요
결국 스끼맞춤 했습니다
도배 면적이 적었으니 다행이지 정말 애먹었답니다.
그라시아 시공을 많이 해봤지만 서두가없는 것은 이번이 첨이었어요
단열재 다음번 시공할때는 전면 본드칠후 시공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