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킬리만자로 등정으로 화제가 됐던 미국 출신의 9세 소년이 남아메리카 최고봉인 아르헨티나의 아콩카과산 정상에도 올라 최연소 등정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9살 타일러 암스트롱 군은 지난 24일 아버지와 함께 해발 6,962미터의 아콩카과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등정에 성공하면서 타일러는 2008년 매슈 모니즈가 10살에 세운 최연소 아콩카과 등정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타일러 군은 7살에 미국 최고봉인 휘트니 산 정상에 올라 유명해졌으며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 킬리만자로도 등정했습니다.
타일러는 앞으로 에베레스트와 매킨리 등 7개 대륙의 최고봉을 모두 완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배경: 두눈가에 맺힌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