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에 휴가차 저의 처와 전북 남원에 구경 갔다가 시간을 내어 그저께 화순 불지사에 갔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범능스님의 체취와 흔적을 느껴볼까 하여,,,,
다행히 영산스님을 뵙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범능스님의 생전 이야기를 들을수록 가슴속이 점점 메어지게 되고...
중생구제를 위한 수 많은 일들을 남기시고 갑작스레 입적하신 상황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어찌합니까!!! 지금은 보고파도 못보는 님인걸~~~
평소 범능스님을 따르던 불자님들의 발걸음도 뜸하다 하네요!!!
극락에 계실 범능스님께서도 불지사의 번창을 기대하고 계실텐데....
불지사가 범능스님을 영적으로나마 만날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하길 바랍니다....
그 공간은 범능스님께서 음악을 창작하시던 방, 평소 애용하시던 소장품, 그리고 입적하시어 다비식을 거행하던 마당뜰 등등....
소장품이나 이런 공간에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범능스님의 흔적과 체취를 느낄수 있도록.....
감히 청원해 봅니다!!! 고 범능스님의 극락왕생을 빌며....
첫댓글 저도 같은 바람입니다. 범능스님을 기억하고 공감할수 있는 꺼리나 소재들을 모으고 보존하였으면 하는 바람과 아쉬움이 있었는데....
귀한 시간을 내어 불지사에 다녀 오셨군요 그나마 불지사에 가셔서 영산스님을 만날수 있어서 다행 입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불지사에 스님의 생전 사진과 악보등 유물을 전시할 계획 이었는데 모든것이 여의치 않게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