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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4대강 답사 유원일의원 영주댐 현장에
노땜 추천 0 조회 142 10.03.13 00:2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국회의원이 영주댐 현장에 온것은 처음일터

선거철에는 시골 구석구석 찾아 다니며 표를 구걸하지만

중앙에서 국사에 공사다망하신 나머지

가난한 동네에 발걸음하는 일을 참으로 드물다.

유원일 의원! 애가 닳아 수심이 가득한 얼굴이다.

이번 4대강 5차조사에서 어머니이신 강이 죽어가는 현장을 살펴 본

그의 가슴은 아파서 헐떡거리고 있었다.

그가  등산화 신고 현장엘 왔다.

 

그러나 유원일의원보다 더 먼저 이 고장을 다녀간 국회의원이 있다.

한나라당 장윤석의원이다.

그분의 탄생지 그리고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 바로 여기

평은면 금광2리 영주댐이 들어서는 자리이다.

그 분이 2009년 1월 23일에 평은면에 다녀가셨다.

 

 

 

평은면민과의 간담회 이 자리에서 이 분이 말씀하시기를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시책에 따라 송리원댐은 모든 것을 종합하는 막바지 단계에 와 있으며,

제시된 의견들은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결론을 내는 데 충분히 반영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국토의 균형발전과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건설 장비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http://www.ugn.kr/coding/view.asp?domain=2§ion=34&seq=17452

 

 

 

성난 얼굴들이다.

이른바  대세론과 지역개발론을 듣고 있는 농민들의 얼굴이다.

 

 

영주댐을 다 짓고 나면 이 모양이라고 한다.

내가 매주 사진 찍으러 갈 때는 이런 거 안 내놓더니

유원일 국회의원 온다고 하니까 내 놓는구나.

 

댐 바로 위 한가운데가 장윤석의원의 고향마을이다.

그분의 충정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국토의 균형발전과 경기활성화를 위해서 멸사봉공!!!

400년 전통의 장씨 집성촌을 헌납하는 그분의 신념은 무엇일까?

모르겠다.

 

 

 

 

이것 저것 물어보더라.

그리고 따지더라.

내가 말렸다. 시간 없으니 다음 자리로 가자고.

근데 이상한건 영주댐 계획이 언제 바뀌었는지

콘크리이트 댐이 복합댐(콘크리이트와 진흙을 이용하는)으로 바뀌었다.

이것도 모르겟다.

 너무 자주 말을 바꾸고, 편한대로 사업계획도 바꾸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못 알아 들은 것인지....

제발 제대로 설명좀 하고, 작전이 바뀌었으면 그렇다고 말하고, 주민 의견도 듣고 하기를 바란다.

 

한겨레신문 기자, 경향신문 기자, 안동MBC 기자, 안동KBS라디오 기자, 사자후 TV 기자, 영주시민신문기자...

많이도 왔다. 모두 심각한 표정으로 취재를 하더라.

이 분들도 아름다운 강이 파헤쳐져 엎어지는 현장에서 아파하더라.

 

유원일 의원 일행과 기자들 그리고 영주에서 댐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작은 마을 평은면 금광2리로 찾아 갔다. 댐이 들어서는 바로 위에 두번째로 ?겨날 위기에 닥친

(첫번째로 ?겨나는 사람은 댐공사장 바로 아래 놋점마을이라고 미미 포스팅 했다.)

노인들의 마을이다. 마을회관 앞에 모이셨다.

국회의원을 배출한 마을에서 성씨가 다른 국회의원에게 하소연할 것이 있었는가.....

 

강이 아픈 것 만큼이나 사람도 아파하고 있다.

왜 이 노인들로 하여금 마을회관에서 결사(죽음)를 외치게 하는가!

400년 전통의 얼을 지키려고 하는데 왜 죽기로 각오하고 해야만 하는가!

 

 

 

 

 늦은 점심을 먹고 둘러 앉았다.

영주댐 반대운동 경과와 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농민들의 걱정을 이야기 했다.

 

오늘 하루 현장을 둘러 본 우리의 가슴에 메아리 치는 것은 무엇인가?

내일 당장 우리의 실천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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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5 19:28

    첫댓글 국회의원이 높으신 분은 맞는 것 같네요! 부석출신 현장소장 두 손 모아 가지런히... 함께 못해 죄송하네요. 그래도 카페회원님들 많이 참석한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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