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22일 대전에서 출발하여 충북 단양을 다녀왔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후회가 많이 남는 여행이었던 것 같읍니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여 단양 천동국민광관지 오토 캠핑장에 도착하
니 7월1일부터 개장이라 수도꼭지에서는 물한방울 안나오고,계곡물은 뿌
였고 설악산 캠핑장하고는 수준 차이가 나더군요.
그곳에서는 도저히 캠핑이 어려울 듯하여 소백산유스호스텔(?)쪽으로
500~1000M 정도 올라가니 다리안 국민관광지가 있고 입장료, 야영료등을 받는 분이 계시더군요.
관리인에게 미리 견학 한다고 하여 들어가서 둘러보니 계곡물깨끗 수도
꼭지물도 나오고 화장실도 있고, 그리하여 그곳 에 텐트를 치고 하루밤
을 보냈읍니다.
위의 캠핑장은 오토캠핑장이 아니라서 짐을 200-300M정도 들어 날렀읍니
다.
야외에서코베아가스랜턴 쓸만 했읍니다.
그리고 올봄에 마련한 쟈칼캐빈형 텐트는 말이 8-9인용이지 실제 4인용으
로 보면 될듯 했읍니다. 다음에 텐트 구입을 하게되면 요즘 신형 돔형
으로 구입을 해야겠읍니다.
어째든 그밤 잘잤는데 , 새벽 5시30분경 밖에서 10여명의 20대들이 씨발
~로 시작해서 씨발~로 끝나는 수다로 가족과 일행이 잠을 깼읍니다.
충북인데도 강원도 사투리가 석여 있는데 , 강원도 사투리가 그렀게 듣
기 안좋은줄은 그때 처음 알었읍니다. 그리고 전 캠핑시에 꼭 1m정도의
쇠파이프를 하나 가지고 다닙니다. 유사시 제 가족은 제가 지켜야 되기
에... 유사시 경찰은 우리에게 너무 멀리 있더라구요.
아침 식사후 끙끙대며 짐을 차에 옮겨실고 고수동굴로 향했읍니다.
고수동굴 사람의 손길이 다아서 시커먼하고 변색이 되었고 통로가 너무
비좁아 뒤사람에게 밀려 아이들에게 차분히 설명 한번 못해 주었읍니다.
그냥 말없이 카메라 후레쉬 충전 되는데로 사진만 찍고 뒤사람에게 밀
려 돌아 나왔읍니다.
작년 여름 삼척의 환선굴하고는 너무 많은 차이가 나는군요.
같이 동행한 후배의 부인이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고수동굴 관람후 너무
힘들어하여 다음 일정을 포기하고 월악산 쪽으로 해서 집으로 왔읍니다.
다녀온 지금까지 미련이 많이 남아있읍니다. 온달 천동동굴까지는 보고
오려고 했는데........
너무 두서가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캠핑장 정보
충북 단양 다리안 국민관광지를 다녀와서..............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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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06 22:3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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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쇠몽둥이라. 참고해야 겠네요. 돔 텐트가 아늑하긴 하지요. 저두 담엔 살려구요.
쇠파이프..좋죠...그치만 알루미늄배트를 추천해 드립니다..폼도 나고 알리바이도(?) 이것도 저것도 없을때는 가죽혁대도 그런데로 쓸만하다는...-,,-
하하! 가볍긴 하겠네요.
ㅎㅎ 저는 전기충격기가 좋을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