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9.(목요일)
호국 보훈의의 달을 맞이하여 한전 전우회 서부지회(회장 홍주보) 역사탐방회(회장 김주택)에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서울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였다.
얼마 전 관내에 있는 우리나라 대표 현충원인 동작동의 서울 현충원을 가기로 하여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정진명 선배의 차로 10시 30분 집을 나서 불과 십분 만에 동작동 국립묘지에 도착하였다.
김주택 회장님이 먼저 오시에 기다리고 있으셨다.
잠시 후 홍주보지회장님과 최경인, 김인상, 김창희, 한원수, 이원호 사무장이 도착하고 끝으로 김원도선배가 도착하여 참배객이 열 명이 되었다.
미리 준비한 참배 일정과 간단히 역사를 설명한 유인물을 나누어 드리고 맨 먼저 주월 한국군사령관으로 유명한 채명신장군의 묘를 찾아 참배하였다.
1926년에 태어나 2013년 11월 25일 88세를 일기로 타계한 영원한 군인의 상징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아로 새겨주고 가신 채명신 장군이시다.
가까이 반포아파트 1단지에 사시며 언제나 부하들과 함께 하겠노라고 유언을 하여 장군으로서 유일하게 병들의 무덤과 함께 자리한 채명신장군이시다.
다음으로 무명용사의 탑이 있는 현충문 앞에서 합동 참례를 올리고 지하에 모신 납골당을 돌아보았다.
모퉁이마다 지옥에 단 한사람의 혼백이라도 극낙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서원하고 있다는 지장보살상을 위시하여 각 종교에서 추앙하는 수호신들을 돌로 조각하여 나라를 위해 먼저가신 영령들을 위로하는 납골당이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모셔져 있는 곳이 이곳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이승만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옆에 있는 창빈(昌嬪) 안씨의 묘를 참배하려 했으나 점심시간에 쫓기어 신길동 대신시장 삼거리에 있는 함흥냉면집으로 가 비빔냉면으로 점심을 먹고 산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