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영양 좋은 햇마늘 본격 수확
- 매운맛 적고 순해 소비자 인기 최고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영양이 우수한 전국최대 마늘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햇마늘 출하가 한창이다(사진).
고흥산 햇마늘은 5월 중순부터 수확되어 전국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난지형 마늘로써 매운맛이 적으며, 순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햇마늘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지난 10일 풍양면 남당마을에서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으며, 잎을 제거하지 않은 주대마늘로써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도덕, 점암면 등 관내 마늘 주산지 중심으로 재배면적의 70%까지 포전거래가 형성되었으며, 거래가격은 3.3㎡당 1만원에서 1만2천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마늘 작황은 파종기 기온 상승으로 웃자람과 월동기 냉해 및 최근 잦은 강우로 무름병 등이 발생하여 전년보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는 22일부터 녹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마늘경매가 시작되면, 본격적인 출하로 거래가격은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주)고흥군유통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2년 원예브랜드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금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총 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생산기반 구축과 집하․저장․가공유통 시설 등 종합처리시설 건립을 통해 마늘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대부분 남도, 대서마늘로 겨울철 유휴농지활용생산화사업 추진으로 논마늘 재배면적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재배면적은 2천 396㏊로 전국재배면적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취재본부/국중선 기자
첫댓글 형수님~ 고상허요~~~~
조카 며느리도 땡볕에 수고가 많으시구려 ~!
아가씨들이 즐비 하구만....
21sks님 콜 합니다..서두르세요~~ㅎㅎ